1분과학·북툰·SOD

[신박한과학] 홀로그램 우주론!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일종의 홀로그램이다

Buddhastudy 2024. 10. 28. 19:16

 

 

홀로그램 우주라는 것은

이 우주가 하나의 거대한 일종의 홀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즉 우리의 우주와 그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이음새 없는 홀로그램적 직물로 짜여진

하나의 거대한 단일 연속체이며

동시에 시공을 초월한 어떠한 우주의 실재에서 투시되는

영상과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각각의 부분들은

전체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눈에도 마찬가지다.

과거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두뇌는 특정한 부분의 기억들을 차곡차곡 저장해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험 결과

뇌의 특정 부위를 제거해도

기억의 일부가 사라지지 않았고

뇌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면

환자의 기억이 희미해지는 경우는 발생하지만

기억의 한 부분이 상실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즉 두뇌의 모든 부분들은

전체의 모든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각 능력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쥐의 시각 피질을 90%나 제거해도

복잡한 시각 기능이 요구되는 임무를 여전히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바로 각 부분들은 독립된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전일체이며,

동시에 미세한 부분에도

전체의 정보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홀로그램 모델은 미시세계에서도 나타난다.

전자는 입자이며 동시에 파동이다.

, 감마선, 전파, x선 등이

파동에서 입자로 또 그 반대로 변신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것을 양자라고 하며

물리학자들은 그것이 우주의 근본질료라고 생각했다.

 

런던 대학의 양자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붐은

전자들 개개의 움직임은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보다 큰 상호 연결된 전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비드 봄은 이에 대해

전자의 바다가 마치 살아있는 듯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본다면

양자장은 모든 공간 속에 스며들어 있으므로

모든 입자들은 초공간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즉 모든 물질들은 저마다 뿔뿔이 흩어져

살아있는 하나의 거대한 공간의 그물망 속에

만물은 일부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허공 혹은 공간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상 무한한 에너지로 충만한 에너지의 바다이고

물질은 공간의 일부분일 뿐이다.

 

홀로그램이 모든 부분들에 전체상을 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모든 부분은 전체를 품고 있다.

 

이는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인간이 소우주라는 개념과 상통한다.

그리고 우리는 한 알의 모래 속에서도 우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우주를 생물과 무생물로 나누는 것 또한 무의미한 일이 되며

바위조차도 어떤 의미에서는 살아있는 것이다.

 

그런데 양자가 입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유일한 경우는

우리가 그것을 보고 있을 때이다.

 

파동으로 움직이던 것이

과학자가 관찰하는 그 순간 입자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에 의해 그렇게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두뇌 자체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호응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심장이 뛰고

공포스러운 장면을 떠올리면 손에 땀이 배인다.

마음속에 상상된 이미지가

결국 신체상의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말하자면 두뇌는 홀로그램, 우주 속에 감추어진

또 하나의 홀로그램인 셈이다.

그리고 그 대상은 객관적 사실과는 무관하게

우리의 의지가 개입되어

보고자 하는 대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붐은 우리 일상 속의 감각적인 현실이

사실은 마치 홀로그램과도 같은 일종의 환영이라고 말한다.

 

그 이면에는 존재의 더 깊은 차원, 더 본질적인 차원의 현실이 존재하여

마치 홀로그램 필름이 홀로그램 입체상을 만들어내듯

그것이 모든 사물과 물리적 세계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데이비드 봄은

이 실재의 더 깊은 차원을 [감추어진 질서]라 하고

우리의 존재 차원을 [드러낸 질서]라고 부른다.

 

우주의 삼라만상은 단일 연속체의 부분들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감추어진 질서와 드러난 질서 자체조차도 서로 하나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홀로그램의 성질이다.

 

전자라는 극미세계에서부터 우주라는 거시세계까지

모두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가설을

홀로그램 이론이 뒷받침한다.

 

이러한 홀로그램 모델은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쳤다.

그중 하나가 심리학이다.

 

칼 융이 말한 집단무의식이란

, 창작물, 공상, 환시 등에는

개인적인 과거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볼 수 없는

상징이나 사상들이 담겨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이 속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집단무의식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만물이 무한히 상호 연결되어 있는 홀로그램 모델에서 보면

모든 객체의식들 또한 상호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류의 의식은

깊은 차원에서는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몸과 마음의 연결성 또한 홀로그램으로 설명된다.

 

호주의 심리학자 앨런 리차드슨은

농구 선수에게 자유투 연습을 시켰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 20분 자유투 연습

두 번째 그룹은 연습을 하지 않고

세 번째 그룹은 20분씩 심상화만 시켰다.

 

그 결과 두 번째 그룹은 기량 향상이 없었고

첫 번째와 세 번째 그룹은 각각 24%, 23%의 향상이 기록되었다.

 

이는 신체가 현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리고 의학에서 환자들이 어떤 상상을 하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치유를 돕는 기법을 [심상화 기법]이라 하는데

최근 조사에 의뢰하면

심상화 기법이 암 치료의 대체 요법으로써

네 번째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면

암 환자의 경우

백혈구들이 힘을 얻어 암세포들을 물리치는 상상을 계속하게 함으로써

치유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또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약효가 있다고 믿음으로써

아무런 약 성분이 없는 약을 복용하고도

실제로 효과를 보는 것이다.

 

반대로 진짜 약을 투여했는데도

심리적인 작용에 의해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홀로그램식으로 작용하는 두뇌 속에서 기억된 사물의 이미지는

사물 그 자체와 동일한 효과를 감각에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적인 현상들이 무수히 많다.

불 위를 걸어도 화상을 입지 않고,

작도 위에서 춤을 추어도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는 것.

UFO의 출연 등

 

더욱 놀라운 것은

의학에서 다중인격 장애자가 인격을 바꿀 때

한 인격이 가지고 있던 의학적 상태가

다른 인격이 나타날 때는 종종 신기하게도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일련의 사실들은

물리적 세계와 우리 내면에 심리적 현실 간의 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의 현실 또한 깊은 연결성의 흔적으로

가득 차 있다고 볼 수 있다.

 

홀로그램 우주는

마음에 의해 현실이 거의 무한한 모습으로 빚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인간이 물질세계와 내면의 세계를 분리해서 생각하듯이

인간의 시각 또한 근본은 보지 못하고

자신의 인식에 따라 보게 된다.

 

한 실험에 의하면

인간은 자신이 보는 내용의 50% 이상은

실제로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우리의 기대로부터 짜집기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실 이외의 현상은

단단히 훈련된 두뇌에 의해 삭제되어 버리는 것이다.

 

인체의 오오라를 보는 것,

고대 유물을 통해 과거의 모습이나 사건을 떠올리는 심령적 고고학,

미래의 일을 예지하는 능력, 전생 요법,

그리고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유체이탈 체험, 임사 체험 등

지구촌 곳곳에 이런 방식으로

시간의 장벽을 뛰어넘는 사례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런 예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타고 전제된 사건은

망각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홀로그램 속에 기록되어 있어

언제나 다시금 꺼내볼 수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단지 인간이 자신의 고정관념으로

그 가능성을 차단시키고 있을 뿐인 건 아닐까.

저자는 이처럼 시간과 공간의 영역을 넘어설 수 있다면

과거나 미래를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우주가 홀로그램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해서

이 물질우주가 환영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은 하나의 전일체이면서

또한 각각은 고유의 속성을 지닌다.

 

우리라는 존재가

강물 속의 소용돌이 물결과도 같아서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자연의 흐름으로부터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대물리학이 밝혀내고 있는 새로운 세계관은

일찍이 동서양의 스승들이 전해준

종교적 깨달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현대물리학은 물질을 가장 극미의 세계로 접근하면

그것은 텅 빈 공의 자리이며,

에너지와 물질은 한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종교세계에서는

나름의 방식을 통해 그 자리를 체험했고

과학은 수학적 이론과 정밀기구를 통해 이 자리를 발견했다.

 

이러한 우주의 모습을

하나의 논리 체계로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홀로그램 이론이다.

 

이 책은 이러한 홀로그램 모델을 토대로

과학에서 심리학, 의학, 영적 현상까지 전 분야에 걸쳐

오늘날 과학이 도저히 해석해 내지 못하는

수많은 신비한 체험과 초현상들의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홀로그램적 관점은

아직도 형성 중인 개념이기에

홀로그래픽 패러다임이라고 부르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과학자들의

대대적인 의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의 과학은 우리가 믿고 싶어 하는 만큼 그렇게 객관적이지 않다.

과학자들 또한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철학적, 문화적 편견에 휘말리기 쉬운 인간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들의 신념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비정통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한 것이

과학에서도 심령적, 영적 현상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과학계에서만 시급한 것이 아니라

인류 문명의 생존을 위해서도

너무나 중대한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영적 문제들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집단 무의식 속에

진화의 불꽃이 우리를 흔들어 깨우면서

인류가 한 종으로부터 다른 종으로

모종의 영적 진화의 궤도를 따라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관념의 껍질을 깨고 나와

한 영혼의 상태에서 다른 영혼의 상태로

한 깨달음에서 다른 깨달음으로 옮겨갈 채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