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13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무아, 무상에서 ‘무’의 ‘없다’는 무슨 뜻인가요?

무아(無我)와 무상(無常)에서 사용되는 '무(無)'의 의미와 공(空)의 개념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불교에서 이러한 단어들이 절대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문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무(無)'와 '공(空)'의 의미: 이 단어들은 고정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단어와 연결되어 사용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00:29]치우침을 교정하는 도구: '있다' 또는 '없다'와 같은 주장이 극단으로 치우칠 때, 이를 교정하기 위해 '무(無)', '비(非)', '불(不)' 등의 부정어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00:45]상황에 따른 해석: 단어의 의미는 시대 상황이나 문맥에 따라 달라지므로, 글자 자체의 절대적인 의미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01:38] 예를 들어,..

[법륜스님의 하루] 깨달음의 실체가 없다고 하는데, 그럼 깨달았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2025.05.22.)

깨달음은 개념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기 위해 이름 붙여진 것: "아 그렇구나 하는 것을 그냥 깨달음이라고 이름 붙여 부를 뿐입니다. 그렇게 부를 뿐이지 깨달음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정해진 바는 없다는 거예요." [01:56]비유를 통한 설명: 꿈을 꾸다 깨어나는 것에 비유하며, 꿈속의 일들이 깨고 나면 사라지듯, 깨달음 또한 어떤 실체가 있어서 "이것이 깨달음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셨습니다. [02:06]언어의 한계: 우리가 언어를 통해 무언가를 지칭하지만, 그 지칭하는 대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상태를 "깨달음"이라고 부를 뿐, 실체로서의 깨달음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02:28]'나'라는 개념과의 유사성: '..

[법륜스님의 하루]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혹시 자기 합리화는 아닐까요? (2025.05.21.)

사람은 누구나 자기 합리화를 하며 살아갑니다. 스스로를 괜찮다고 여기며 합리화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자기 방어 작용입니다. [09:12]자신이 좋을 대로 생각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결과에 따라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21]"그래도 아이들이 살아 있으니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이의 버릇이 나빠졌다면 힘들더라도 고쳐야 합니다. [10:31]고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며, 괴로움은 대개 고치려다가 생깁니다. [10:41]우리는 상황에 맞춰 바꾸는 것과 적응하는 것을 적절히 병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려 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11:13]중도를 지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되, 힘든 일은 감당할 수 있으면 바꾸고 안 되..

[shorts, 법륜스님] 육식하지 말라, 부처님경전에는 없다?!

살생과의 관계: 저절로 죽은 것이나 남이 요리해 놓은 것을 버리게 되어 먹는 것은 살생과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00:08]. 그러나 고기를 먹는 것은 살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합니다 [00:16].불교 분파별 차이: 대승불교에서는 고기를 먹지 말라는 계율이 있지만 [00:28], 소승불교에서는 탁발 문화 때문에 남이 주는 대로 먹어야 하므로 고기 섭취에 대한 계율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00:28]. 태국이나 미얀마와 같은 남방 불교권에서는 음식에 고기가 들어 있어도 스님들이 먹는다고 합니다 [00:36].문화적 관점: 한국의 불교는 대승불교에 속하며 살생 계율에서 나아가 고기까지 안 먹는 문화가 있다고 설명하며, 고기를 안 먹는 것은 계율이라기보다는 채식 문화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

[shorts, 법륜스님]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

선거 당선과 같은 개인적인 욕망을 부처님이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요구하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기도는 자신의 뜻대로 되기를 비는 것이 아니라,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와 같이 신의 뜻에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이렇게 기도해야 어떤 결과가 나와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은 원하는 대로 되고 싶다. 요즘 선거에 나온 사람이 ‘당선되고 싶다’이건 나쁜 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부처님이 자기 믿는다고 국민이 지지도 안 하는데 탁 당선되게 해주고 국민들이 지지하는데도 “저거는 교회 다닌다”고 팍 빼버리고 부처님이 그러겠나? 안 그러겠나? 그러면 공평하신 분이 아니지. 당선되고 싶다 하는 거는 이해하지만 그거를 부처님과 하나님 이름으로 요구하면 여러분들이..

[shorts, 원빈스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 죽음이란

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죽음은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경험된다고 설명합니다.인간의 학습된 생존 본능 때문에 살고 싶은 욕구를 거스를 때 슬픈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죽음이라고 하는 건 하나의 감정으로 대표됩니다.슬픔. 죽음은 슬픔으로 경험이 돼요. 이게 바로 인간의 학습된 본능입니다.생존 본능 때문에 그래, 생존 본능 때문에. 생존하고 싶은데 이 생존하고 싶은 욕구를 거스르니까 슬픈 감정을 만들어내는 겁니다.그것을 경험하도록 하는 거예요.

[현대선102] 분별에 빠지지 않는다 / 피올라 현대선 16강 "정견으로 깨어있기" 1회

정견의 중요성: 팔정도에서 정견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정견을 통해 깨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00:40], [01:06]석가모니의 깨달음: 석가모니가 기존 수행 방식이 아닌 정견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으며, 깨달음 후 처음 만난 비구들에게 정견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02:00]대승과 소승 불교: 소승 불교는 단계적인 수행법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반면, 대승 불교는 직지인심으로 바로 깨우치는 것을 강조하며, 부처님의 본래 의도는 사람에 따라 다른 법을 설하는 대기설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06:07]육조 혜능의 가르침: 육조 혜능 선사의 이야기를 통해 분별하지 않는 것이 계(戒)이고, 분별이 없는 상태가 정(定)이며, 분별하는 줄 아는 것이 혜(慧)라고 강조하며, 대승 불교에서는 분별하..

[비이원시크릿] 전생이 예수? 윤회의 진실을 밝힙니다. 전생, 환생, 시간과 공간.

윤회에 대한 흔한 오해: 많은 문화권에서 윤회, 전생, 환생 등의 개념이 보편적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정신분열이나 미신으로 취급받기도 합니다 [00:43].윤회의 본래 의미: 산스크리트어 "삼사라"에서 유래했으며, 정처 없이 헤매거나 빙글빙글 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바퀴로 상징되기도 합니다 [01:23].윤회의 핵심 질문: 무엇 또는 누가 윤회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중요하며, 힌두교와 불교의 다른 관점을 소개합니다 [01:36].각 주장의 문제점: 고정된 자아나 영혼의 윤회를 주장할 때 인구 증가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전생 의식의 윤회를 주장할 때 다음 생과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합니다 [02:00].전생 리딩의 현실: 전생 리딩에서 흔히 역사 속 유명 인물이었다고 말하는 경향에 대..

마음공부 2 2025.05.27

[IAMTHATch] 마하라지 어록 (7)

마음의 작용과 내면의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마하라지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내면에서 비롯되는 변화: 생각과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지므로 내면의 실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00:02].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 상대적인 것은 절대적인 것을 결과로 낳을 수 없지만, 크림을 휘젓지 않으면 버터가 분리되지 않듯이 상대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00:32].내적 자아와 외적 자아: 자기를 발견하려는 충동은 내면의 자아에서 비롯되며, 내적인 자아는 외적인 자아를 촉발하고 외적인 자아는 관심과 노력으로 반응하지만, 궁극적으로 내적 자아와 외적 자아는 없습니다 [00:49].의식의 본질: 의식의 빛은 창조주이자 피조물이며, 경험자와 경험, 육..

IAMTHATch 2025.05.27

에피파니 숲) 당뇨병으로 인한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는 신박한 방법 | SGLT-2 억제제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식인 SGLT-2 억제제에 대해 설명합니다.당뇨병의 현황과 원인: 한국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0년에는 4명 중 1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 메커니즘의 문제로 발생하며, 이는 인간의 진화 과정과 현대 사회의 환경 변화로 인한 불균형 때문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 면역 질환이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과 인슐린 저항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합니다 [00:05]혈당 조절 호르몬: 혈당을 높이는 여러 호르몬과 달리, 혈당을 낮추는 주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를 공급하고 혈당을 낮춥니다 [00:41]SGLT-2 억제제의 작용 원리: ..

에피파니숲 2025.05.27

[Kurzgesagt] 박테리아가 우리 몸을 다스리는 방법 –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의 보편성 및 공생 관계: 미생물은 우리 몸 어디에나 존재하며, 수백만 년 전부터 인간과 공생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우리는 미생물에게 서식처와 음식을 제공하고, 미생물은 우리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00:01]출생과 초기 마이크로바이옴 형성: 태어날 때 산도를 통해 어머니의 박테리아가 아이에게 전달되어 초기 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면역 질환 발병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00:41]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역할: 장내 미생물은 음식 소화를 돕고, 우리가 소화할 수 없는 음식에서 칼로리를 얻도록 돕습니다. 또한 면역 체계 발달과 유지에 기여하며, 뇌와 직접 소통하여 신경 전달 물질 생산 및 면역 반응 조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02:09..

1분과학·북툰 2025.05.27

3분 정치철학) 롤스 정의론

불평등의 현실: 우리는 원칙적으로 평등하지만 경제적으로 불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러한 불평등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00:00]롤스의 주장: 롤스는 사회 불평등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를 설명합니다. [00:10] 개인의 노력과 환경: 롤스는 개인의 능력으로 얻은 부라도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가정환경, 재능, 성장 환경 등 임의적인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01:13]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 롤스의 주장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모르는 가상의 상태인 원초적 입장과 이를 가리는 무지의 베일을 설명합니다. [02:11]정의의 두 가지 ..

5분뚝딱철학 2025.05.27

딥노트)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뭘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외부의 기준이나 남들의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자기 개념과 실제 경험의 충돌: 겉으로는 문제 없어 보이는 삶 속에서도 내면에서 느껴지는 어긋남은 자신의 진정한 욕망과 현재의 삶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00:28]무의식적인 삶의 반복: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기존의 행동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있어, 자각 없이 외부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기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00:56]감정 마비와 진정한 욕망의 상실: 고통스러운 감정을 피하려다 보면 밝은 감정에도 무뎌지고,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삶의 나침반을 잃어버려 타인의 욕망을 좇..

딥노트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