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돌아오지 않는 나의 20대를 그리워해요.
과거의 기억과 추억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고, 쿨해지는 방법... 없을까요?//
딸들이 있잖아요.
나는 내가 내 아들을 보면서
내 모습이 보이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행복하고 그래서
그렇게 그리워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아, 나도 이렇게 소중한 아름다운 때가 있었었고
그리고 그게 이어서 내 딸들에게 넘어갔고
아직도 내가 이것을 즐기고 있구나.
잊어버린 것을 자꾸 생각하면 더 힘들지만
얻은 것을 생각하면 뿌듯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딸들, 그리고 아름다운 딸들의 모습이
어머님이 가지고 있었던 모습으로 다시 이어서 간다는 거
그걸 자꾸 보면서 기쁜 눈물을 흘렸으면 좋겠습니다.
옛날만 아름다운 모습이 있던 게 아니고
지금도 분명히 있고
옛날보다 훨씬 더 넘칠 수 있게
핸드폰 사진 프린터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영화 어바웃 타임 中-
인생은 모두 함께하는 여행, 우리가 하는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여행을 중간에 멈출 수 없어요.
한번 탄 다음에는.
태어나는 것도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떠나는 것, 끝나는 것도 우리의 선택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가 그 중간을 우리가 얼마나 즐기고 소중하게 느끼는지는
그것은 아마 80%는 선택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힘들 적에 같이 하면서 힘든 거, 덜 힘들게 하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하면서 훨씬 더 크게 기쁘게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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