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에서는 어반스케치의 기초 중에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선긋기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피아노를 배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피아노를 배울 때 가장 먼저 이것부터 해요.
도레 도레 도레
시작하는 사람들이 재미를 못 느껴서 포기하고 마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을
제가 자주 봅니다.
선긋기도 마찬가지예요.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서 그것이 내 몸에 터득 되었을 때에
그다음에 그려지는 그림들이 굉장히 뭔가 풍요로워지고 풍성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오늘 선긋기에 있어서
저는 10가지의 팁을 여러분께 한번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건축을 전공했어요.
이 건축을 전공하다 보니까
선그리기를 많이 반복훈련 했던 경험도 있고요.
그에 따라서 어반스케치라는 건물 구조를 그릴 때
어떤 선 그리기를 해야 훌륭하게 또 재밌는 그림은 그릴 수 있는지
몇 가지 아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먼저 전제 조건이 하나 있어요.
사실은 모든 10가지를 아우르는 하나의 전제조건인데요.
선은 자신 있게 경쾌하게 그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있겠죠.
10가지의 팁!! 지금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팁은 털선을 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털선이 무엇이냐면 초보자들이 주로하는,
혹은 그림을 잘 안 그려 보신 분들이 주로 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요.
이런 분들이 선긋는 것 이렇게 선긋습니다.
네, 웃으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이렇게 선긋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까 자신이 없어요.
자신이 없다 보니까 여러 번 긋는 거예요.
연필 가지고도 여러 번 그으면서 선들을 만들어갑니다.
이런 것을 바로 털선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털선은 특히 어반스케치에서 정말 비추입니다.
*자 여러분, 두 번째 팁입니다.
두 번째 팁은 시작, 그리고 끝을 완벽하게 마무리 해 봅시다.
시작, 끝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겁니다.
이렇게요. 자 보세요.
시작과 끝에 점들을 보십시오.
선이 오히려 조금 더 몽글몽글하게 두께감이 생기죠.
이런 식으로 가보는 겁니다.
끝부분 시작부분이 명확하게 시작하고 끝납니다.
반대로 이런 선을 그리라고 하시는 영상들도 있고
그렇게 가르쳐 주신 분도 있어요.
차이점이 뭔지 아시죠.
끝부분이 날아갑니다.
이게 나쁜 잘 못 된 방법은 아닙니다만
어반스케치라는 장르에서는 위의 내용들
시작과 끝이 명확한 마무리를 추천드리는 선으로 제가 생각해 봅니다.
이 이유는요.
어반스케치가 대부분 건물을 그리죠.
그럴 때 이선의 끝과 끝이 명확하고
그 선들이 만났을 때에 뭔가 면이 명쾌해진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세요, 이렇게 되는 거죠.
날라가면 그렇게 그냥 정말 날라가는 거 같아요.
어떤 것이 더 어울릴까요. 이거겠지요.
*세 번째 팁은
자, 우리가 선을긋다 보면 새 하얀 도화지에서
내가 가야할 지점, 그 목표지점을 미리 눈으로 찍어 놨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가지지 않습니다.
눈으로 찍어 놓긴 했습니다만
시작했더니 이상한 쪽으로 가게 되고, 그래서 휘어서 가게 되고
이런 것이 제일 안 좋습니다.
따라서 제일 좋은 팁은
내가 가야 할 것을 미리 점찍어 놓는 거예요.
그리고 그곳을 따라가는 겁니다.
시작과 끝을 점을 찍어 놓고 출발해서 가는 겁니다. 이렇게요.
그래서 마지막 지점을 점 찍어 보는 겁니다.
곡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곡선은 내가 가야할 곳이 여기인데
하나의 원을 그리면서 가야 한다고 하면
거기에 한번 점을 찍어 놓고
그것을 따라서 그리면서 곡선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똑같이 이렇게 한번 따라가면서 곡선이 만들어 보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자유로운 곡선이 만들어지는 방법도
내가 가야 할 곳에 점을 한번 찍어 놓고 명확하게 눈으로 보이는 점을 통과하면서
그림을 그려 간다고 하면 목표지점이 확실해 지니까
조금 중간에 구불구불해도 괜찮을 겁니다.
*네 번째 팁은 긴 선 그리는 두 가지 팁을 한번 여러분 따라해 보세요.
1) 긴 선 그리는 첫 번째 팁 !!
점을 한번 찍어 보십시오.
이게 무슨 이야기냐하면
긴선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가야한는게 긴선이라고 하면 손목의 스냅을 가지고 하다보면
우리 손목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의 스냅이 어느 정도 끝날 때쯤 돼서 점을 찍어 주는 거예요.
네, 어떨 때는 이 점이 여기와서 찍힐 수도 있겠죠.
긴 선을 가기 힘들다고 하면 점 찍고 한번 잠깐 쉬었다 간다고 생각하시면서
그림을 선을 그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요.
우리 몸의 신체구조가 그래서 그러는 거예요.
손목이 한계가 있습니다.
점 안찍어도 돼요. 그냥 한번 끊어 주고 가도 됩니다.
2)두 번째 이번에는 매듭을 한번 줘 보세요.
이것도 이것도 마찬가지 점찍는 방법과 같은 겁니다만
가다가 어느 정도 손목에 스냅이 다 끝날 경우에
한번 이렇게 매듭을 줘 보는 거예요. 꼬아도 되고요. 이런 식으로... 이런 거죠.
자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이렇게 하면 오히려 되게 편안해집니다.
선긋는 방법이 되게 마음이 편안해져요.
긴 거리 운전하고 가다가 휴게소에서 잠깐 들리는 거 같은 편함입니다.
자, 여러분 우리가 그림 그릴 때에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어... 풍경이나 사물을 관찰할 때 보면
명확한 직선이 사실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 눈이 그렇게 보기 때문이에요.
사실은 직선 맞죠.
근데 우리 눈이 볼 때는 일부가 가려지거나
상쇄돼서 없어지는 부분들이 분명히 생깁니다.
그런 부분이 이렇게 표현됐다고 보시면 돼요.
*다섯 번째 팁입니다.
구불구불한 선, 이거 굉장히 매력 있습니다.
자, 보세요.
직선이 정확하게 만들어진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우리 몸의 이 손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래 그게 쉽지가 않아요.
따라서 오히려 하나의 장르로
좀 더 더 구불구불하게 표현하는 것도 매력 있다라고 생각해 본 겁니다.
어떤 거냐면 제가 그림을 한번 그려 볼게요.
자 집을 한번 그려 볼 겁니다.
근데 선들이 이런 식으로 삐뚤빼뚤...
그러나 시작과 목표지점을 항상 정해 놓고 가는 겁니다. 삐뚤빼뚤...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어떻게 갈까요?
자 이렇게 그러나 제대로 도착은 합니다, 뱅뱅 돌아가지만 도착을 합니다.
그러나 보세요 구불구불 해지잖아요.
자 사실은 직선이지만 이렇게 구불구불한 표현으로
약간 일러스트레이션처럼 표현을 하게 됩니다.
바닥은 긴선을 그려야 되니까
한번 매듭짓기 방법으로 한번 가볼께요. 이렇게요.
투시도가 먹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불구불... 이렇게 갑니다.
이렇게 했을 때에
구불구불한 선도 출발과 목적지만
정확하게 일치만 한다고 하면
또 하나의 새로운 느낌의 그림, 스케치 완성되는 것을 한번 제가 그려봤습니다.
느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저는 보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괜찮으시다면
선을 직선으로만 하려고 하지 말고
한번 이렇게 구불구불 한 선으로 한번 그림을 그려 보려고 해보세요.
매력 터질 거예요.
*자 이번에는 여섯 번째 입니다.
타원과 원. 이런 거를 그릴 때 보조선을 그어보세요.
타원을 그린다면 직사각형을 먼저 보조선을 그어 놓고 점을 찍어 보십시오.
그리고 여기에 이어서 한번 그려 보시는 거예요. 이렇게... 이번에는 조금
길지만 이런 걸 한번 보조선을 그어놓고 만들어 보십시오.
원형을 그린다면 정사각형이 만들어지겠죠.
그리고 원형도 필요하다고 하면
한 번에 그어보십시오.
이번엔 입체로 가는 거 한번 해 볼게요.
자 입체는 이렇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원기둥을 한번 그려볼 건데, 이런 박스 한 번 그려 볼게요.
옛날에 학교에서 많이 그려봤습니다.
이렇게 중심점을 잡고, 여기도 이렇게 중심점을 잡고
여기를 이렇게 한번 따라 그려 보는 겁니다.
곡선이 이렇게 나올 겁니다.
이거 한 번 연결시켜 보죠.
그러면 내가 원하는 입체적인 원기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래에서 보는 입체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이 팁 시리즈의 첫 번째 시리즈였던 소실점 얘기를 좀 했었잖아요.
그거 같이 이렇게 박스를 한번 만들어 보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박스가 생길 거예요.
그러면 이거를 한번 원기둥을 그려야 할 때는 되게 애매합니다.
그럴 때 이렇게 보조선을 만들어 놓고 이렇게 한번 따라가 보는 거예요.
중심점만 잘 잡으면 이렇게.... 이렇게... 원이 생깁니다.
이것을 연결만 해주면 돼요.
*자 여러분 일곱 번째 팁입니다.
해치선입니다.
이 해치선은 여러분 잘 활용하시면
그림의 명과 암을 제대로 주면서 그림의 깊이감이 확실히 생겨요.
박스가 있으면 이게 바로 해치선이에요.
자신감 있게 끝까지 그거 주시는 겁니다.
해치선은 방향이 여러 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선 하나도 끝까지 확실하게 그거 주시는 겁니다.
우리가 나무를 그릴 때가 있는데요.
이렇게... 이건 좀 있다가 한 번 더 설명 드릴 거예요. 이선 그리는 것에 대해서는...
자 나무를 그릴때 이 해치선도 많이 들어 갑니다. 보세요.
이렇게 된다면 여기다가 이 해치선을 그려줍니다.
어두운 부분을 표현하는 거죠.
그랬을 때 그림이 좀 더 다이나믹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치선의 쓰임새는 굉장히 많습니다.
앞서서 그렸던 원통형이 있다고 하면
이 원통형을 그릴 때도 이 해치선은 굉장히 다채롭게 쓸 수 있습니다, 그렇죠.
한 번 더 엇갈려서 하면 명도의 그레이드를 다르게 할 수가 있겠죠.
이것이 빛이 이렇게 받으니까
빛이 이렇게 해서 그림자가 생긴다면
그림자도 이렇게 해치선으로 그어주는 겁니다.
*여덟 번째 팁입니다. 자신만의 자유선을 가져 보십시오.
나무나 풀...이런 것들 자연의 모습들을 그릴 때
자신만의 자유선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나무를 한번 그려 볼게요.
이런 겁니다.
자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저는 자유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나무를 이렇게 간단하게 그려도 돼요.
이것도 나만의 자유선입니다, 내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유선.
*아홉 번째 팁입니다. 어... 제가 건축을 전공했어요.
건축을 전공해서 잘 아는 내용인데요.
건축에서 프리핸드 도면을 그릴 때 쓰는 스킬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아까 선을 그을 때에 굳이 곡선의 선이 구불 구불해도 괜찮다고 말씀 계속 드렸습니다만
“그래도 나는 직선을 그어야 되겠어”
“나는 정말 직선이 너무 좋겠어” 라고 하신다면
자꾸 손이 떨려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직선만 그린다고 하면
오히려 더 떨어 보세요.
이거 죽입니다 이런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이런 선 어떻습니까.
세부적으로 보면 떨었기 때문에 굉장히 불규칙해 보이긴 합니다만
같이 모아 놓고 오면 굉장히 직선에 가깝습니다.
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떠세요.
이 펜에 끄트머리를 오히려 떨어 버리는 겁니다.
떨리는 손 더 떨리게 만들어서
잔 떨림이 겹쳐져 있을 때
크게 보면 이것이 직선으로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게 건축 프리핸드 스케치에 많이 사용됩니다.
정말이에요.
*자 마지막 열번째 팁입니다.
그림을 완성할 때 산발적인 점을 찍어 보세요.
나무입니다, 전 계속 나무를 그려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전반적으로 점을 한번 찍어 보세요.
우리가 풍경이나 랜드스케이프 그릴 때도 많이 쓰이고
도시를 그리는 어반스케치 때도 많이 그립니다만
자연의 환경들이 자세히 관찰해 보면 보이지는 않아도
이런 효과들이 되게 살아있게 만드는 것들에 대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죠? 그런 느낌이 안 드나요?
자 마지막 그림 그릴 때
화룡점정 차원에서 한번 주변이 점을 살짝 찍어보세요.
자, 이렇게 해서 선긋는 10가지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려봤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강조 할게요.
어반스케치. 아니 모든 스케치, 모든 그림의 기초 중에 기초는
선그리기 입니다.
조금 지겹더라도 반복적으로 훈련해 보시면
자신만의 선을 갖게 되고
그 선이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abc 될 겁니다.
오늘 긴 시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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