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생각하면 안 돼. 어떻게 엄마가 완벽한 엄마가 있고 완벽한 아내가 있어. 그런 건 없어. 약간 자기 지금 결벽증 환자야. 그러면 인생이 괴로워지는 거야. 그냥 재미있게 살아. 그냥.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 맛있는 요리가 아니라 그냥 요리를 해주면 돼. 왜? 맛있는 요리라는 게 없어. 요리를 해주면 남편이 맛있게 먹으면 뭐다? 맛있는 요리고, 맛없게 먹으면 맛없는 요리고. 그러지. 맛있는 요리라는 게 없어. 남편의 입맛을 물어보고 요리책을 보고 하지 말고, 남편 입맛에 맞는 거를. 제일 그걸 알아보려면 누구한테 물어보면 된다? 시어머니한테 물어보면 돼
시어머니한테 물어보고 몇 가지 해주면 돼. 그건 뭐, 그걸 갖다가 그거 해준다고 완벽한 아내, 이렇게 또 하지 마라. 태어난 뒤에 생각해도 돼.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제일 좋은 건, 엄마가 마음 편안하게 있는 거요. 태어나면 어떡하냐? 이런 생각해서 긴장하면 아이한테 나빠. 마음이 편안한 게 엄마가 가장 좋은 거야. 그래서 옛날에 태교할 때는 애기를 가지면 장례집세 가나? 안가나? 안가. 문상 같은 거 못 가게 해. 왜? 마음이 슬프면 애기한테 영향을 준다고. 죽는 거 이런 거 못 보게 해. 아시겠어요?
싸움판, 이런 것도 못 보게 해. 영향을 받는다고. 그러니까 애기를 가진 엄마는 항상 그 마음이 편안하고 기뻐야 돼. 남편이 술 처먹고 와도 어떻게 한다? “아이고, 한잔 하고 오셨네요. 아이고, 잘하셨죠?” 요렇게 기쁘게 가져야 돼. 그러니까 남편보고 “아내가 임신했는데 네가 어떻게 술 먹고 올 수 있느냐? 스님 법문 안 들었냐? 아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 되는데 니 왜 먹고 왔냐?” 이렇게 시비를 하면 마음이 편하나? 안 편하나? 안 편하지. 그렇게 하면 안 돼. “아이고 잘 먹었다. 잘 먹었다. 아이고.”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 먹고 와도 편해. 늦게 들어오면 어때요?
“아이고 일하시는데 힘드네. 늦게 오네.” 이래 생각하면 빨리 오면 어때요? “아이고, 나 보려고 빨리 왔어요?” 이렇게 자꾸 어떻게 생각해야 된다? 자꾸 좋게 생각해야 돼. 뭐든지. 알았어요? 자꾸 뭐든지 좋게 생각하는 거야. 완벽하다. 뭐 잘 키워, 이런 생각하지 말고. 마음이 기쁘면 애기가 좋아. 그런데 딱~ 주의해야 될 거는 두 가지 인데, 영향을 주는 게 두 가지야. 하나가 음식을 가려 먹어야 돼. 첫째 담배 피우면 안 돼. 안 되는 건 아니야. 나쁜 영향을 줘.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아기의 신체구조상, 엄마하고 애기가 같이 연결되어 있잖아. 그지?
그러니까 여러분들 너무 맵거나 너무 짜거나 이런 음식 먹으면 어때요? 몸이 안 좋지? 그런 것처럼 애기한테 안 좋으니까 그런 음식에 대해서 먹고 싶은 거 먹는 건 좋은데, 음식에 대해서 너무 자극적이거나 담배나 뭐, 이런 커피나 이런 거 너무 안 먹는 게 좋다. 두 번째 마음을 편하게 가진다. 너무 신경을 쓰거나 예민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성을 내거나 이러면 애기한테 나빠. 그것 빼놓고는 그냥 보통처럼 살면 돼. 조심할 거 하나도 없어. 개가 새끼를 낳아 키우나? 안 키우나? 토끼는? 다람쥐도? 키우는데 사람이 못 키울 이유가 없지.
그냥 낳아서 키우면 돼. 그 책보고 자꾸 잘하려다가 정신병자 되는 거야. 그런 생각하면 안 돼. 그냥 자연스럽게 그냥 하면 돼. “잘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아까도 저기 나왔잖아. “잘해야 되겠다.” 이러면 잘 안 되는 자기를 보고, 탓하게 되잖아. 그럼 마음이 우울해져. 그런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밥 먹어서 좋다. 이렇게. 편안하게 가져야 돼. 벌써 보니까 민감해. 결벽증 환자야. 저러면 애기가 나중에 굉장히 민감해져서 나중에 다 우울증 환자나 정신질환자가 돼. 조심해야 돼. 기도를 많이 해야 돼. 항상 기도하면서 부처님, 감사합니다.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기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도록 계속 암시를 주고 그렇게 기도를 해야 돼. 애기 있더라고 108배 절을 해야 되요. 알았어요? 예. 그리고 남편한테도 “아이고, 당신 힘들죠.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꾸 마음을 내야 되요. 내 요구대로 “내가 이래 힘든데 왜 니 빨리 와서 안 도와주노?” 이런 생각하면 안 돼. 천하에 닭도 그렇고, 소도 그렇고, 다 수놈이 하는 짓은 새끼를 만들 때 교미하는 것 빼놓고 하는 짓이 하나도 없어. 나머진 다 누가 하더나? 어미가 해. 봤어요? 병아리 새끼 가질 때 수탉이 와서 도와주는 거 봤어요? 못 봤어요?
소 새끼 낳을 때 숫소가 와서 도와주는 거 봤어요? 못 봤어요? 못 봤어. 이게 자연의 원리요. 그러니까 남편이 해주면 인간이니까. 인간이 됐으면 해주겠지만, 안 해줘도 내가 마음을 안 써야 돼. 그래야 새끼가 뭐다? 자식이오. 제대로 되요. 그런데 요즘 그거 갖고 자꾸 싸우기 때문에. 그거 엄마가 안 되서 그래. 엄마가 애기를 가지면 딱 애기를 보호하는 마음을 내야 되요. 그럼 애기는 어떻게 보호되느냐? 음식 가려 먹어야 된다. 두 번째 신경 쓰면 안 된다. 마음을 편하게 기쁘게 가져야 된다.
요렇게 딱 하면, 애기는 저절로 자연의 원리에 의해서 저절로 좋은 아기가 태어나. 애가 태어나서 키울 때도 3살 때 까지는 직장 가니 뭐가니 해서 애기 버리고 가면 안 돼. 직장을 가더라도 들쳐 업고 가야 돼. 그래서 애기가 절대로 엄마는 자기를 버리지 않는다. 이게 있어야 사람에 대한 신뢰가 생겨. 어릴 때 엄마로부터 떨어진 아이들은 엄마가 자기를 버렸기 때문에 사람을 못 믿어. 사랑고파병에 걸리게 돼. 그러면 나중에 늘 갈구하는 마음. 마음이 허전하고 아무리 해도 해도 마음이 허전한 이런 데 걸려서 지위가 아무리 세상에 높고, 돈이 많아도 인생이 행복하지가 못해.
엄마가 해야 할 일은 세 살 때까지 딱~업고, 품에 안고 가까이서 키워야 되지. 직장 다니지 마라. 이런 얘기 하는 거 아니오.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7~8 낳아서 시골에서 키웠죠? 막~ 그냥 포옹하고 이런 게 어디 있어? 그냥 마당에 놔놓으면 강아지하고 같이 놀고, 자라도 하나도 정신질환 걸리는 게 없어요. 왜? 엄마가 늘 그 옆에 있기 때문에. 엄마가 애 버리고 어디 가고 이런 게 없잖아. 엄마 수업의 내용은 뭐다? 신경 쓰지 마라. 자연적으로 마음을 내라. 자꾸 무슨 어이해야 되니, 뭘 어이해야 되니, 뭘 어이해야 되니,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애기 낳으면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 하지 마. 나올 때 되면 지가 알아서 나와. 배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고, 기저귀나 몇 개 마련해 놓으면 돼. 막판에 가서. 그것도 애기 낳으면 옆에서 사다주나? 안사다주나? 사다줘. 내가 미리 사면 내가 힘들고, 가만히 있으면 다 사다줘. 옆에서 다 도와주니까. 그렇게 옛날에 기저귀 그런 거 안사고 다 잘 키웠어. 8명씩 키워도 시장에 가서 안사고 다 잘 키웠어. 그렇게 마음을 편안하게 자연적으로 커야 다 좋은 사람이 되는 거요. 지금 너무너무 신경 써서 애들 키워서 애들이 지금 거의 다 지금 13%가 정신질환입니다.
대학생 중에. 중고등학생 더 많아. 이거는 지금 병명이 정신질환에 속하는 사람이 그렇고, 실제로는 10명중에 4명은 정신 초보적인 정신질환수준이오. 그래서 육체병은 병도 아니오. 앞으로. 그러니까 애기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알았죠? 잘 물었어요. 그러니까 막 일도 하고, 이렇게 해야 돼. 운동을 많이 해야 돼. 조심한다고 너무 막 움츠려 있고 이러면 나중에 더 나빠. 매일 108배 절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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