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40회 고1 아들이 조직에 연계, 어떻게 나오게 할까요?

Buddhastudy 2013. 11. 12. 22:08

출처 YouTube

 

아이하고 충분히 먼저 대화를 먼저 해보세요. 대화를 했을 때 아이가 자발적이다. 협박을 받거나 이게 아니고, 자발적이다. 협박을 받아서 그만 못 두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해서 해놓고 친구 의리상, 그만둘 수가 없다. 이런 문제일 때는 여유를 좀 줘야 되고, 협박을 받아서 있다. 이러면 신고를 해버리면 돼. 그러면 돈 나오면 자기가 쓰나 그쪽에서 가져가나? , 그러면 얼른 신고를 하는 게 좋아. 으흠 으흠. 그런 건 신고하는 게 좋아. 신고를 해서 뿌리를 뽑아야 돼. 학교 사회에서 바로 그런 조직에서 사람을 못되게 구는 거는 빨리빨리 없애는 게 좋아.

 

으흠 으흠. 그러니까 그건 논리요. 교회에 가거나 절에 가거나. 이상한 종교일수록 그런 논리가 많아. 아시겠어요? 어떤 종교가보면 미륵불을 믿어야 된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이미 옛날부처, 죽은 부처, 지나가버린 부처다. 새 부처를 믿어야 된다. 이런 논리로 해서 자꾸 얘기하다보면 귀에 솔깃 하는 거요. 그들이 하는 논리니까, 엄마가 애는 그렇게 말려들더라도 엄마가 그런데 말려들면 안 되지. 얘기 딱 듣고. 이건 아니다. 하면 딱 신고해서 정리하고 빨리빨리 처리해야 돼. 애한테도 그래서 불이익을 당하면 감내해라. 감내하고 또 신고하고, 감내하고 또 신고해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엄마가 응원해 줄게.

 

이렇게 딱 대응을 해야 그건 딱 근절이 되요. 그거 두려워가지고 유혹에 자꾸 말려들면 자기도 모르게 나중에 못 빠져 나와. . 그런데 그때 항상 아이를 보고 엄마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런 관점에 서면 안 돼. 그럼 아이의 마음을 내가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에. 가만히 듣고 애 상황을 잘 듣고, 요리 듣고 조리 듣고 요렇게 해서 정황을 파악해야 돼. 먼저. 전모와 정황을 파악해서 요렇게. 접근을 해야 돼. 아르바이트를 엄마가 구해주면 되지. 딴 데 그런데 말고 딴 아르바이트를 구해주면 돼아르바이트를 하는 건 참 좋은 거요. 나 같으면 그러면 공부를 안 해도 괜찮아. 그런데 그런데 여유 되어서 벌써 이렇게 살면 아이 인생에 나중에 안 좋아지니까. .

 

아이들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간섭 안하는 게 제일 좋아요. 간섭 안해야 된다. 아시겠어요? 자기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손해를 봐도 보고, 이익을 봐도 보고 이렇게 하도록 하는데, 네 가지는 딱 아무리 어려워도 딱 질서를 잡아줘야 세상이 돌아가고 아이에게도 좋습니다. 첫째 남을 때리거나 죽이거나 하면 절대로 안 된다. 두 번째 남의 물건을 뺏거나 훔치는 건 절대로 안 된다.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하는 건 절대로 안 된다. 그다음에 거짓말하거나 욕설을 하는 건 안 된다. 요거를 아주 어릴 때부터 딱 질서를 잡아야 돼.

 

남의 물건을 뺏거나 훔치면 내 아이라도 한번 얘기해서 말 안 들으면, 종아리를 때려도 말 안 들으면 경찰에 딱 데려가 신고해야 돼. 이렇게 해야 내 아이도 구하고 세상도 구할 수 있는 거요. 이걸 부모가 얼버무리면 안 된다. 그런데 애가 공부를 안 한다. 이건 누구한테 피해준거 있어요? 없어요? 없어. 성적이 떨어졌다. 이건 야단치면 안 돼. 다른 애 성적 올려줘서 굉장히 잘한 일이오. 이런 건 칭찬해 줘야 돼. 수업시간에 엎드려 잔다. 이거 딴 애한테 아무런 피해 줬어. 선생님 야단치면 안 돼요. 이건 대화가 필요한 거요. 대화가그래도 자겠다. 그러면 놔둬야 돼. 그런데 수업시간에 떠든다. 이거는 남에게 피해를 주니까 얘기해 보고 안 들으면 밖에 드러내야 돼.

 

그러니까 이런 가치관이 분명해야 부모가 자식도, 선생님 아이들도 제대로 가르치지, 이게 헷갈리기 때문에 지금 청소년 학교 폭력 문제가 생겨요. 학교 폭력이라는 게 네 가지 아니요. 때리는 거, 뺏는 거, 뭐에요? 성추행 하는 거, 거짓말 하는 거. 이 네 가지 아니에요. 이게 가장 인간의 기본 질서를 어릴 때부터 지금 흩트려 놓고 있단 말이오. 남을 때리는 게 해치지 마라. 부처님이. 첫째. 둘째 남에게 손해 끼치지 마라. 세 번째 남을 괴롭히지 마라. 넷째 남을 속이지 마라. 요 기본 질서요.

 

이거는 다섯 살짜리라도 딱 때려가지고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해야 되고. 그다음에 공부를 안 하거나 자거나 이런 거는 야단치면 안 돼요. 그건 대화가 필요해요. 공부 안하면 누구 손해다? 자기 손해니까 이거는 대화가 필요하다. 이거야. 그래서 네가 이렇게 하면 과보가 이래 따른다. 손실이 따른다. 이건 알아서 자기가 나중에 결정하도록. 그런데 지금 하는 건 이 네 가지에 안 들어가는데, 조직이 끼어있기 때문에 이게 지금 잘못하면 이 네 가지를 저지르는 쪽으로 갈 위험이 있어. 그래서 그거는 엄마가 당장 딱 **는 아니지만 대화를 해서 이치를 따져서 그건 안 하는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