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현대선44] 오직 모를 뿐 / 피올라 현대선 8강 "있는 그대로" 3회

Buddhastudy 2024. 10. 29. 19:14

 

 

여러분들이 깨달음에 대해서도

분별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거를 있는 그대로라는 이 방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고하게

그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게 해드리기 위해서

한번 봅시다.

 

지금 이 방을 여러분이 한번 쓱 보세요.

, 보셨죠?

여기 있는 그대로라고 하면 뭐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쉽게 말할 수 있는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교장이 저기 있고

아무개 아무 아무개가 있고

저 사람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고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도 이름이에요.

그다음에 천장이 있고, 바닥이 있고, 책들이 있고

여기는 피올라 마음 학교고

전부 이름이죠. 그렇죠?

 

거기서 이름을 다 빼봐.

?

그건 한글로 된 이름이니까 미국 사람은 그거 다 몰라.

다 이름을 빼보고 지워봐요.

이름을 빼보면 여기 뭐가 남아요?

뭐라고 설명해야 돼?

 

그래서 있는 그대로라고 하는 거예요.

그럼 편하잖아.

있는 그대로라면 다 설명했어.

그거 일일이 번역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있는 그대로 하면 그냥 통째로 딱 해결이 됐어.

안 그래요?

 

진리가 간단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인 거야.

얼마나 말이 쉬워요.

 

, 그럼 내가 한번 물어봅시다.

이제 여러분들이 꿈을 꾼단 말이에요, 꿈을 꿔.

 

꿈에는 반드시 어떤 장면이 나타나죠?

근데 내가 이렇게 꿈에 있는데

갑자기 처녀 귀신이 나타나서 쫓아와.

그러면 어떻게 돼?

깜짝 놀라지.

그리고 돌아서서 뛰겠죠.

아이고, 나 살려라하고 뛰겠죠.

 

이게 꿈이란 말이야, 이런 꿈을 꿨다고 합시다.

그러면 여기서 여러분이 잘 보시면

모든 꿈은 자기를 못 알아차리더라도

이 꿈을

전혀 꿈의 내용과 상관없이 [보고 있는 눈]이 있어요.

이걸 우리는 자각몽을 꿀 때 알아.

 

그런데 이 꿈을 또 꾸는 나는

여기서 베게 잘 베고 콜콜 잘 자고 있어

그런데 이 꿈이 얘가 꾸고 있는 거야, 아시겠죠?

 

이럴 때 여기 진짜 나는 어느 거냐?

1, 2, 3번 어느 거야?

 

다시 내가 여쭤볼게요.

그럼, 여기서 진짜 하나는 뭐예요? 1, 2, 3번 중에?

1, 2, 3, 다다, 그래요.

근데 이거는 아침에 일어나면 사라지고

저것도 세월이 지나면 죽을 3번도 죽을 텐데 그래도 다 나예요?

 

근데 좋은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허상이다라는 것도 분별이잖아요.

삶과 허상 이렇게 대립되는 거, 내가 만들었잖아. 내 생각이잖아요.

그 자기 분별이잖아.

 

그런 것 속에 빠져 있으면

진짜 이 진리를 몰라요.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내가 지금

모든 것 자체가 살아있는 진리인 이 자리로 오시게 하기 위해서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직 생각 속에서

그거는 허상이고요.”

이거는 이러고 있으면

그럼 자기 생각 속에 빠져 있는 거란 말이에요.

아시겠어요?

허상도 내가 만든 거고, 실상도 내가 만들었어요.

 

이거 오늘 식스존 졸업한 사람들 데리고, 이런 얘기하면 헷갈릴 텐데.

TV 속에서 보고 계시는 분들은 이해가 됩니까?

저게 뭔 소리야합니까?

이해되시나요? 이해되죠?

. 좋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해븐존에서는

이게 앎이란 말이에요. 이 앎과 봄의 자리가 이거야.

그러면 이게 아는 자리라면

이거는 알려지는 것이잖아요.

앎이 있으면 알려지는 것이 있잖아.

 

그럼 이거는 이거의 본질이 뭐야?

이것도 마음이 만든 거 아니에요?

마음이 만들었어.

 

마음이라는 건 뭐예요?

다른 말로 오온이죠.

오온이라는 건 다른 말로 뭐예요?

생명 활동 아니야. 그렇죠

생명이 뭔데?

여기 생명이 뭔지 아시는 분, 손 들어봐.

모르죠?

 

그래서 이게 [모름]이에요.

[오직 모를 뿐]의 그거라고

모르는데 뭔가가 어쨌든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여러분이 뭘 본다는 것은

안다, 본다, 모른다가 같이 항상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살아있어요.

 

근데 이 모른다는

안다, 모른다에 모른다는 게 아니에요.

그럼 어떤 모름이냐?

규정할 수가 없는, 어떤 그냥 미지의 존재인 거예요.

규정할 수가 없어.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라고 하는 거예요.

얼마나 좋아, 편하잖아.

 

, 그러면 여기서 내가 질문이

이 중에 누가 진짜냐 그러면

진짜다 가짜다 하는 것도 다 내가 만든 분별이죠.

앞으로 이런 데 여러분이 속으면 안 돼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물론 헤븐존에서는

여러분들을 이 앎의 자리에 깨어나기 위해서

이렇게 진짜 나와 가짜 나를 만들고

진짜 나를 통해서

가짜 나와 하나에 집중하게 하고

그다음에 그 하나에 집중해서 그것이 전체로 확산되게 하는

이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결국 이게 뭐냐 하면

1식부터 9시까지가 이 안에서 다 놀고 있는데

9식에 우선 깨어나야

1식부터 8식도 전부 다 9식의 살림살이라는 거를 알 수 있는 거예요.

아시겠죠?

여기 아시죠?

모르겠어요?

모르겠다 손 들어보세요.

일단 손은 안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