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자극 없음을 견디지 못한다.
산만해지고
과거의 기억이 몰려오며
맥락 없는 연결과 사고의 전개로 환각과 환청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온전한 정신 통제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큰 스트레스인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명상을 할 때
초심자가 겪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텅 빈 상태에 대한 접근 방식이 핵심이다.
주체적으로 추구해 가느냐
타의에 의한 감각 박탈을 부정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갈라지는 동일한 현상인 것이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는 연기의 원리에 따라
활동과 수면의 경험에 따라
뇌는 효과를 발휘하고 싶어 하는 것과 동시에
때때로 자발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텅 빈 상태를 갈망하기도 한다.
인간에게는 둘 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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