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부라는 게 사실은
아공을 깨닫는 거거든요.
아공이 사실은 법공인데.
그럼 아공을 어떻게
근원은 뭐냐 하면
내가 있기 때문에 모든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내가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괴로워도 나의 괴로움이 되잖아요.
그냥 괴로움만 있으면 괴롭지 않아요.
괴로운데 괴로움이 없어.
근데 내가 괴로우니까 괴로운 거예요.
그래서 공부가 되면
괴로워도 그냥 괴로움만 있지.
내가 괴로운 게 안 돼.
괴로움만 있는 거야.
이 세상에 괴로움만 있고, 즐거움만 있고
그냥 그런 것만 있는 것이지
우리는 그게 나의 일이 됐을 때
괴로운 거거든요.
그게 괴로움이라는 어떤 게 되고
나의 일이 됐을 때 즐거움이 되고 .
근데 그냥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만 있으면
있어도 있는 게 아닌 거예요.
온 세상이 괴롭고, 온 세상이 즐거우면
뭐가 괴롭고 뭐가 즐겁겠습니까?
근데 그게 나의 일이 됐을 때는
엄청나게 괴로운 것이고
엄청나게 즐거운 게 되는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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