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이득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아이를 야단치는 것은 손해를 보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00:00].
야단을 치는 이유는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화가 난 자신을 감당하지 못해서일 수 있습니다 [00:09].
우리는 '너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불편함이나 화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0:17].
타인을 위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자신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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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는 이유는
함으로 해서 득이 되려고 하는 건데
해서 손해날 짓을 뭐하러 해요?
예를 들면
애를 야단치면
애한테 ‘교육에 나쁘다’ 이렇게 생각하면
야단칠 필요가 없잖아요.
그런데도 야단을 친다는 건
내가 화가 나가
내가 나를 감당 못해서 야단을 치는 거지
아이를 위해서 야단치는 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너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다 자기가 불편해서
자기가 화가 나서
어떤 행위를 하는 거다.
정말 타인을 위해서인 경우가 매우 드물다.
이거 그래서 자기를 잘 봐야 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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