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_shorts

[shorts, 법륜스님]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Buddhastudy 2025. 4.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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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세상의 변화에 맞춰

자유롭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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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저것도

뭐 특별히 원하는 게 없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하고 싶은 게 있어서 해도 되고

하고 싶은 게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요즘 같이 이런 변화된 세상에

뭐 한 가지 갖고 일할 거 있나?

이 일 필요하면 이 일하고

저 일 필요하면 저 일하고

이렇게 살지

이렇게 돼도 되고

 

또 뭐 하다가 보니까

재밌네하면 계속해도 되고

재미없네하면 바꿔서 딴 거 해도 되고.

 

한 집에 계속 사나

나같이 매일 옮겨 다니면서 사나

마찬가지예요.

자꾸 어느 하나를 정하니까

다른 건 문제가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거예요.

 

먹고 싶은 거 먹으나

별로 먹고 싶지 않은데 줘서 먹으나

몸에 영양분은 같을까? 다를까?

오히려 별로 먹고 싶지 않은데 먹는 게

몸에는 더 좋아요.

?

과식을 안 하니까.

 

먹고 싶을 때 먹는 거는

과식을 하기 때문에 몸에는 더 나빠요.

그래서 그게 꼭 좋은 거 아니에요.

그런 고정관념을 버린다, 이렇게 말해요.

 

이 고정관념이라는 게

다 세상에 살면서

부모로부터 학교 다니면서 세뇌가 돼서 그런 거예요.

그걸 무조건 그렇게 해야 되는 줄 잘못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 거로부터 좀 자유로워지면

뭘 해도 좋아, 뭘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