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84. 첫째에게 바라는 게 많아졌는지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됩니다

Buddhastudy 2022. 2. 23. 19:01

 

 

첫째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제가 바라는 게 많아졌는지

계속 첫째에게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됩니다

아이가 저 때문에 주눅 드는 게 미안하다가도

또 제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더 화를 냅니다//

 

 

왜 자기가 애를 낳아놓고 그걸 나한테 물어요 ㅎㅎ

자기 자식인데

낳은 것도 내가 하고, 아이를 학대하는 것을 내가 하면

나중에 아이한테 과보도 자기가 받겠죠.

 

그런데 아까 아이한테 기대가 많다 그랬는데,

조금만한 아이한테 세 살 다섯 살 일곱 살짜리한테

그 아이가 뭘 얼마나 안다고 기대가 커요?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데요?

돈 벌어오기를 원하는 거요? 뭐하기를 원하는데 기대가 그렇게 커요?

 

조그만한 애가 엄마가 부탁하는 것을 다 해준다?

아까 그 어리버리한 사람이 낫지, 이런 사람이 문제요.

 

조그마한 애한테 ㅎㅎ 내가 원하는 것을 다 해줬으면 좋겠다.

정신병자 수준이요, 정신병자 수준.

 

커서 야단을 치는 것은 피해가 적고

아이가 어릴수록 1~4살 어릴수록 피해가 큽니다.

그런데 어릴 때는 아이가 반항을 못하니까 엄마가 자기 성질대로 하게 되는데

피해는 엄청나게 크다.

 

예를 든다면 풀이든 나무든 어릴수록 조금만 힘을 가해도 죽게 되지만

큰 것은 상처를 좀 내도 크게 피해가 없다.

이거하고 똑같다.

 

사람이 태어나면 육신은 기본형만 태어나게 된다.

사람의 모양으로 태어난다.

영양만 계속 제대로 주입하면 그것이 성장해서 한 20살 가까이 되면 다 크게 된다.

 

그런데 거기에 담겨지는 정신작용은 어떠냐?

태어날 때 아무 것도 없는 백지상태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한국말을 하면 애가 그 엄마의 물이 들어서 한국 아이가 되고

엄마가 일본 엄마이면 일본말을 하게 되고

엄마가 프랑스 사람이면 프랑스 사람이 되는 거지

육체의 생김 때문에 프랑스 사람이 되고 일본 사람이 되고, 한국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만주에 살던 사람이 거란족에서 자라면 거란족이 되고

여진족에서 자라면 여진족이 되고

고구려 사람하고 같이 살면 고구려인이 되고

중국사람하고 같이 살면 중국 사람이 되고 이렇게 되는 거지

그게 뭐 어느 민족이다, 이런 게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러면 하얀 종이가 물감에 따라서 물드는 거 하고 똑같다.

그런데 엄마 심리가 불안하면 아이 심리도 불안하게 형성이 되고

엄마가 계속 큰 소리치고 이렇게 하면 아이 심리가 불안해 지거나 위축이 된다.

마음이 좀 쭈그러든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면 이 아이가 크면 어떠냐?

늘 심리가 위축이 되는 거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가 자꾸 야단을 하는데 애가 조금 커서 좀 부당하다 싶으면

저항심이 일어나는데 힘이 부족하니 저항을 못하는데

이게 크면 어떠냐?

자기가 저항을 할 수 있으면 어떠냐?

늘 불만이 있고 항상 사물을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나중에 자기가 힘이 있는데 누군가가 야단을 치면

과거에 쌓여있던 불만이 폭발해서 부모도 때리고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아이의 행복은 엄마의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이식하는 거 하고 똑같다.

전이가 된다.

 

그래서 3살까지 주로 자아가 형성되는데 3살까지 엄마가 아이를 누가 키우는 사람이

아이를 학대하게 되면 어떠냐?

UCLA 의학부에서 발표한 걸 봤는데요

학대받은 아이, 3살 때까지 학대받은 아이하고 사랑받는 아이하고 대뇌의 크기가

훨씬 학대받은 아이가 대뇌 크기가 작다, 이런 의학발표는 본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엄마가 아이가 어릴 때,

보통 3살까지 자아가 형성된다 그러거든요.

자기 정체성이 형성되는 거요.

 

그런데 보통보면 타고난다 그러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3살까지 형성된 이 자아는 이제 이 아이의 자기 정체성이 되어서

이것은 변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이걸 두고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이렇게 말했고

또 일부에서는 이것을 천성이다, 하늘이 태어날 때 부여를 받았다.

또는 인도 같은데서는 전생으로부터 가져왔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하늘로부터 부여받았다, 사주팔자다, 전생으로 부여받았다하는 것은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그런 믿음만 있지.

 

객관적으로는 어떠냐?

이게 3살 때까지 주로 형성된다.

 

그러니까 생모가 주로 키우기 때문에 엄마를 주로 닮는다.

생물학적인 생모가 99%키우니까 주로 엄마를 닮는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

 

만약에 태어나자마자 키우는 엄마가 바뀌었다, 그러면

태아난 거 하고는 아무 관계없습니다. 생모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

나중에 유전적으로 무슨 병이 난다, 이거는 생모하고 관계있지만

자아형성은 오직 기른자에 의해서 형성이 된다.

 

엄마라는 말은 낳은 자라는 뜻이 아니라 기른자라는 뜻이다.

만약에 내가 애를 낳아서 할머니가 키웠다, 태어나자마자 난 직장 간다고.

그러면 생물학적으로는 내가 생모이지만, 정신적으로는 할머니가 이 아이의 엄마예요.

이 아이가 잠을 자거가 무의식적으로는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한다.

아이의 정신적 모델은 할머니다.

유모가 키웠다면 유모가 모델이 되는 거요.

 

이성적 이 의식은 이 사람이 엄마다 이렇게 하지만

무의식 세계, 마음에서는 기른자가 엄마에요.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내가 낳았느냐? 또는 입양을 했느냐?

이걸 가지고 많이 나누는데, ~~~~무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나하고 좀 많이 닮았냐? 적게 닮았냐? 육체의 차이만 있지

내가 기르면 내 아이에요.

 

그런데 기르는 자가 그 아이의 심리가 안전하도록 키워야 하는데

조그마한 아이한테 기대를 하고 야단을 치고 성질을 부린다 그러면

그거는 엄마의 자격이 없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사람은 다 법적으로 아이를 엄마의 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이걸 해야 건강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는 엄마의 자격이 없기 때문에

지금 아이를 온화하게 키울 수 있는 다른 사람한테 넘기든지, 첫째

 

두 번째는 자기가 기르겠다면

자기가 화가 나니까 애에게 기대했으니까

이런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

 

자기한테 한마디 딱 정신차리게 해달라 이러니까

오늘부터 애에게 한 번이라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성질낼 때마다

전파상에 가서 전기충격기를 사서

자기를 지져서 한 번씩 기절을 하도록.

그래서 이것을 한 달 안에 완전히 뜯어고쳐야 합니다.

안 그러면 팔을 하나 자르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 팔을 하나 자르더라도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 번째, 지금처럼 이렇게 키우면

나중에 아이가 불행해지고, 자기가 아이로부터 굉장한 항의, 저항을 받게 된다.

자기 어릴 때 어떻게 한 건 잊어버리고

자기는 애 키울 때 고생 많이 했는데, 착하다 하더라도

엄마한테만 유독 저항을 하고 나중에 폭력적이 되고 이렇게 된다.

 

아이도 불행해지고 자기도 불행해진 결과가 나온다.

그것이 얼마나 큰지, 비디오를 해서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면 자기가 지금 대번 오늘 정신차립니다.

그런데 괜찮겠지, 이렇게 지금 방심하기 때문에 나중에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

 

좀 독하게 말하면, 방송에서 이렇게

매일 손가락 한마디씩 칼로 자르더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렇기 못하기 때문에 내가 전기충격기를 사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웃고 적당히 할 얘기 절대로 아니에요.

아이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어른이 만약에 이렇다면 헤어지든지 무슨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어린아이는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엄마가 이렇게 가해자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범죄에 속합니다.

 

옛날에 부모가 애 때리고 죽여도 이것은 내거니까 내 맘대로 한다.

이런 시대의 풍속이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아이를 학대하는데

이것은 정말 제대로 안다면 엄청난 범죄에 들어간다.

한 아이가 평생 인생을 왜곡하고 고통스럽게 살아갈 원인을 지금 만드는 거다.

 

그러니까 이것을 자기가 그냥 어떻게 기도 좀 하고 이런식으로 요행을 바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정신을 딱 차려야 합니다.

 

내가 오늘 한번 화내면,

이것이 만약에 돈으로 따져 1원이라면 빚을 나중에 1000원을 갚아야할 과보가 도래한다.

이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누구도 안 합니다.

그런데 이걸 지금 여러분들이 모르기 때문에

그래도 큰 문제 없겠지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 화낼 때마다 앞으로 1020년에 올 과보가

내가 한번 까무려쳐 죽을 과보라는 것을 현실에, 미래에 올 거를 현실에 당겨서

전기충격기로 지지라는 거요.

그러면

, 한번 화낸게 이렇게 나한테 충격이 오구나이래야 정신에 충격이 온다는 거요.

 

딴 건 다 괜찮아요, 이혼을 하든 뭘 하든 다 자기 성인끼리 약속해서 결혼하고, 3일 살다 헤어지든

저는 거기에 대해서 윤리적으로 나쁘다 이런 말 안하잖아요.

그러나 어린아이에게, 선택할 수 없는 아이를 학대하는 것은 큰 범죄다 하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이게 법적으로 범죄취급을 안한다고 죄가 안되는 게 아니다.

이것은 엄청난 범죄다.

이걸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내가 낳았다고 내 아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는 거요.

 

우리는 어떤 아이도

태어난 아이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길러야 한다.

부모가 있으면 부모가 길러야 하고, 부모가 없으면 누구든지 그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서 아이를 키워내야 한다.

 

그런 관점을 우리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좀 야단을 쳐서 미안해요.

정신 좀 차리라고 얘기한 거예요.

알았죠?

 

절대로 아이에게 짜증내고 화내고 이러면 안 됩니다.

그냥 안 해주면 되요.

안해주면 돼.

밥 달라해도 밥을 안 주든지,

그거는 애가 말 안 들으면 자기가 안 해주는 건 상관없어요.

엄마 바빠서 못한다, 아이고같이 굶든지 이런 거는 괜찮지만

어떤 물리적 폭력이나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는

욕설을 하거나 성질을 내거나 심리가 불안하도록 하는 것은 안됩니다.

그건 엄청난 해악을 초래한다.

 

 

--

그런 건 안 해주면 돼요.

야단을 치지 말라는 거요.

제 얘기 잘못들으면 안 돼요.

 

야단을 치지 말라는 거지, 그냥

엄마 이거 해줘하면

, 그거는 네가 하는 일이야이렇게 하지

그걸 왜 나한테 해달라고 그래?”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야.

막 울면 우는 거 놔놓고 내 일 하면 되는 거요.

 

안 해주면 되지 청소를 해라 안한다, 학교갈 준비를 안한다.

안 하는 거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느냐?

/해줘서 버릇 나쁘게 만들고

야단쳐서 심리 불안하게 만든다./

이게 어리석은 자다.

 

어떤 경우에도 야단은 치지 않되

그것이 아이에게 바람직하다면 어떻게 한다?

안 해주는 거예요.

 

밥 먹어라하는데 제때 밥을 안 먹으면

치운다하고 치우고

나중에 밥 달라 하면 그건 안 차려 줘도 됩니다.

그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운다.

울면 그냥 놔두면 돼요.

차려 먹어라이렇게 얘기하면 되고

엄마가 바빠서 엄마도 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제시간에 안 먹으면 자기가 차려먹어야 하는 거야.”

이렇게 하고 울든 말든 무대응을 하면 된다.

 

버릇을 고치려면 냉정해야 한다.

그러나 미워해서는 안 된다.

어린아이는 몰라서 그런 거니까 깨우쳐주는 건 좋지만

아이를 미워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어리석고 모르기 때문에 어린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걸 어른처럼 생각해서 대응하는 것은 자신이 어리석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아기 엄마 야단쳐서 미안해요.

그런데 우리 모두 어린아이에게는 폭언이나 폭력을 해서는 안 된다.

내 아이나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이것은 모든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는 자기를 죽음으로 몰아가더라도

자기가 죽더라도 아이를 보호하는 이런 본능이 생명에게는 있다,

이것을 종족보존의 본능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닭이 사람이 가면 도망을 가는데

알을 품거나 병아리를 가진 어미닭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새끼를 품에 안고

사람한테 덤빕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이렇게 새끼를 보호하려고 하는 이 본능, 이것이 종족 보존의 본능입니다.

이 본능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아기를 안 가졌을 때는

난 아기 낳아서 키우기 싫어이래도

생물학적으로, 아기를 낳게 되면 무조건 아기를 보호하는 본능이 생겨나게 된다.

마치 아기를 낳으면 젖이 생겨나듯이.

 

그런데 아기를 낳았는데 젖이 없는 경우는 신체에 이상이 있고

아기를 낳고 아기를 학대하는 사람은 정신적 이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동물도 가끔 개도 정신적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사람만 정신적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럴 때 새끼를 물어 죽이는 이런 일이 가끔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정상이 아니라 어떤 정신적 이상에 속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적인 이상이 생겨나서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다음에 또 옛날에도 잘못해서 부모는 모시지 않아도 새끼는 돌봐야 이게 자연현상에 맞는데

과도한 효도라는 것을 가르쳐서 세뇌를 시켜서

늙은 부모 모시고 새끼를, 힘들면 아이를 삶아서라도 부모를 봉양한다.

이런 왜곡된 비자연적인 이런 윤리는 잘못된 겁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그것은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북한 아이든 아프카니스탄에서 온 아이든,

어제도 아프카니스탄에서 비행기 타고 가려다가 3살짜리 아이가 공항에 버려져 있는 이런 경우를 봤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것은 누구 아이든 아이는 보호를 해야한다.

 

이런 관점인데, 하물며 내 아이에게 학대한다는 것은

그건 정신이상자다.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걸 자꾸 적당하게 타협하시면 안 된다는 거요.

굉장히 단호해야, 보모에게 학대받은 사람은 부모로부터 사랑받은,

먹고 입고 자란 그 사랑받은 것과 학대받은 저항 사이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정신분열의 요인이 됩니다.

 

남한테 학대받으면 미워만 하면 되는데

부모한테 학대받은 것은

부모로 사랑받은 거하고 학대받은 그 사이가 늘 커서

부모를 외면하면 사랑받는 것 때문에 죄스럽고

부모 가까이 가면 학대받은 것 때문에 저항이 일어나고

그래서 어른이 되어도 그 문제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합니까?

 

그런데 내가 그런 걸 당했으면 정말 내 아이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 까르마라는 게

그렇게 당하면 자기도 모르게 또 그렇게 하는 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진 시어머니 밑에 며느리가 더 모진 시어머니가 된다, 이것처럼

까르마라고 그래요.

이런 습이 들어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게 되는 거요.

 

그래서 이건 좀 딱 단호하게

여러분들이 적어도 어린아이를 자기 성질대로 야단치고, 버릇 고친다고 하고

이것은 옳지 않다.

 

우리도 다 몰라서, 우리 다 옛날에 그러고 살았는데

이건 정말 이제

커서 인간 정신이 어떻게 형성이 되느냐 이런 것을 연구해 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한 인생을 괴로움에 빠뜨리는 큰 법죄에 속한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이걸 바라봐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병원에 다녀서 치료를 좀 받고

애를 안 낳았으면 몰라도 낳았으면

애를 어떻게 키우느냐, 애 키우는 게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들한테 다 불효가 됩니다.

 

애 키우는게 재미있다,

아이고 둘인데 안 힘드나?

뭐 그거 힘들어? 먹는 밥에 밥 주면 되고, 빨래해주면 되고

마당에 닭똥 주워먹고 살겠지, 내가 신경을 쓸 게 뭐 있나?

 

/아이 키우는 걸 가볍게 생각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거요./

 

엄마가 죽을 힘을 다해 애를 키웠다,

내가 너 키우는데 얼마나 힘들었노

이러면 애들이 크면 엄마의 무거운 짐을 살아야 해.

그리고 애가 나쁜 놈이잖아, 엄마를 힘들게 하니까.

 

그래도 애들 없는 것보다는 육체적으로 힘든 건 맞아요.

그러나 애가 없는 거보다는 애가 있는 게 훨씬 나아요.

 

늦게 낳아도 애가 하나 더 있으니까 사는 재미가 나요.”

이런 마음을 내야 아이들이 효자가 되는 거요.

아이가 엄마를 기쁘게 했기 때문에.

 

이런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애 어떻게 키우냐 이러지 말고

내 인생을 즐겁게 살면 애는 저절로 큰다,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해요.

 

화내고 짜증 내는 건 내 성질이지

애한테 할 일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게 화내고 짜증내면

애한테 화풀이하지 말고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 그러면 자기가 기도하고 명상하고 자기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

 

애 밥 안 줘도 돼.

빨래 대충해 줘도 돼.

그런 거는 안 해줘도 애한테 상처가 안 되는데

 

화내가 짜증내고 성질내고 때리고 하는 것은

애들한테 엄청난 상처를 줍니다.

꼭 명심하도록,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