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힐마인드] 판매직으로 이직 했는데 진상고객 상대하기 힘들어요

Buddhastudy 2022. 3. 3. 21:09

 

 

 

새로운 직장을 구했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직종이라

인간관게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전에 하던 일에 비해 환경도 많이 달라 적응하기도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사무직에 있으면 늘 보던 사람만, 직장에 있는 그 특정한 공간에서만 업무를 하니까

그쪽 사람들만 대면을 하면 되는데

이제는 소비자를 상대로 상대를 하다보니까 여러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한 대인접촉에 의한 스트레스를 많이 얘기를 해요.

 

굉장히 주눅들어하고, 힘들어하고, 마음 차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다르게 한번 해석을 한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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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을 때, 그것을 돌파하고 나갈 것이냐?

괴로운 작업이죠.

그런데 그만두고, 너무 힘들고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만두는 방법도 방법입니다. 좋은 방법이겠죠.

 

그런데 그거보다는 일단은 남아서 어떻게든 몸부림이라도 쳐보겠다, 싸워보겠다고 하는 분에게

그쪽편에 서서 한번 얘기를 풀어볼게요.

 

왜냐하면 옮겨도 앞전에 있었던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거든요.

우주의 법칙상 올 것이 오는 것인데

우리들의 에고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버겁고 힘들고

왜 나한테 와서 진상을 부리냐, 고객이면 다냐? 나도 고객이었다, 지금도 고객이고

 

그럴 수는 있지만 싸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상대를 또 해야 하고.

그에 맞는 실적을 올려야만 하는 위치에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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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내 마음의 주인이 되봅시다.

먼저 주도적으로 그 상황을 리드해 가는 거죠.

왜냐하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겁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영역에 발을 한번 디뎌 보는 거죠.

왜 사람들에게 내가 서비를 제공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가?”

한번 스스로 사색해 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어떻게 하면..

익숙하지는 않겠죠, 당장은. 해본적이 없으니까.

물론 그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배울 수 있는 교훈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배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내 영혼이 그 사람들에게서.

 

분명히 나에게 짜증을 내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응대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작게 처리해야할 문제가 복잡하게 꼬일수 있는 부분들도 있죠.

그 와중에서 올라오는 내 마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이고, 그런 상항에 맞닥뜨린다면

올라오는 마음을 한번 느껴보세요.

, 이러이러한 상황 때문에 내가 몹시 스트레스를받고 있구나.”

 

그냥 단순히 불쾌하다, 여기를 빨리 넘어가고 싶다, 시간아 빨리 흘러라. 잘 갔으면

이러한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마음을 한번 느껴보세요.

 

괴롭다라고 하면서 내 발밑을 한번 보는 거죠.

, 이렇구나라고.

 

더 이상 진행하지는 마세요.

왜냐하면 그 마음을 느끼기 위해서 마치 그런 거예요.

학교같은 거죠. 큰 학교.

 

뭔가 배울 때에는 고통이 좀 따르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3살짜리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에도 굉장히 많이 넘어져요.

솔직히 우리도 초등학교 때 자전거를 처음 배우지 않습니까? 롤러스케이트라든가,

엄청 많이 깨지지 않습니까? 심지어 제 친구는 이가 부러지고.

그렇게그렇게 어렵게 배워요.

 

뭔개 배운다는 것은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죠.

 

그런데 그 고통을 감수한다는 얘기는

그 크기만큼의 내가 더 단단해지고, 바운더리가 넓어지고, 속이 깊은 사람이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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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만약 진상고객을 대했을 때, 내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 마음이 얼마나 요동치는지, 그 마음을 보라는 거지

솔직히 일 때문에 힘든 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람 때문에 힘든 거잖아요.

내 감정 때문에 힘든 거고.

 

소비자 상대하면서 칭찬받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무뚝뚝하고.

왜냐하면 그 소비자들도 자기도 손해보기 싫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고

그 일보다는 그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그 마음, 그 마음이 내 마음에도 있기 때문에

서로 공명이 일어나서 이렇게 있기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드니까.

 

머리 좀 약간 심호흡을 하고 떨어뜨려서

내가 올라오는, 이 상황에서 내가 올라오는 이 마음을 주도적으로 한번 느껴서 확인을 한번 해보십시오.

 

그러면 차츰차츰 그 마음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괴로웠던 그 마음, 나를 힘들게 했던 그 감정이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고 얕아짐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 이 상태가 되면요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이 어떻게 내 마음 속에서 요동치는지 확인하는 상태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요 상태에서 그 일을, 어떤 일이든지, 수행을 하게 되면

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내가 그 일이 됩니다.

 

힘들지도 않아요.

감정의 요동이 없죠.

왜냐하면 내가 늘 지켜보고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일이 되고 일이 내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

마라톤 그 용어 중에 러너스 하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냐 하면

그 숨이 가쁘고 근육이 극도로 피곤해지는 그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면

머릿속에 있던 관념이 쏙하고 빠지면서

내면에 있던 진짜 내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이때에는 고통이 거의 없어요.

뛰는데도 고통은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누가 뛰는지 모르는, 뭘 모르는, 뛰는 자체가 나인지 모르는

그런 중립적인 뉴트럴한 그런 상태가 돼요.

 

지금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이 내용도 그거와 거의 맥을 같이 합니다.

그게 바로 정말 주인된 의식인데요,

내가 사장이 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거죠.

 

내 감정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거지

그 고객, 그 일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에요.

누가 누구를 괴롭힐 수 없습니다.

 

오직 내 생각과 내 감정과 내 몸 안에 있는 그런 조건반사적인 그런 내 내면의 그런 작용 때문에 내가 힘든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번 이 얘기를 잘 마음에 와 닿으시거든 심단에 새기셔서

직장에서 그렇게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각자각자가 느끼는 신념이라는 게 있습니다.

함부로도 얘기할 수 없는 노릇이죠.

 

대부분은 다 내가 내 마음을 괴롭히잖아요.

다 저 사람 때문이고, 외부 환경이라고 하지만, 깊이 내 내면에 사색을 하다 보면

결론은 다 나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대인을 상대하는 이런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주도적으로 삶을,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마음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