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자존감 낮은 사람들을 위한 꿀팁

Buddhastudy 2022. 8. 29. 19:23

 

 

 

형광등만 직접 갈아 끼워도 자존감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자존감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이고

그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형성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로 나는 행복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의 명상에서 이성적인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과

또 감성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것

두 가지로 다루었고요.

 

둘째로는 나는 내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지겠죠.

 

'나는 능력 없는 사람이다' 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아도

무의식중에 자신에 대해서 낮은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자신에 대해서 내리는 평가?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죠.

 

뭔가 자신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한계를 제한하고 위축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이라는 것이 그러면

나라를 구하고, 인류에 도움이 될 만한 뭔가를 하고

노벨상을 받고, 이런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기준이라면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야겠죠.

, 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타인들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내가 나에게 믿음을 갖는가 라는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사실 모든 면에 뛰어난 사람은 없죠.

우리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도

요리를 잘하시지는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명의셨던 허준 의원도 브레이크댄스를 잘 추지는 못했겠죠.

누구나 잘하는 부분이 있고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인간의 가능성이 굉장히 무한하죠.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한 분야에만 집중하면

엄청나게 숙련도를 높일 수 있고

경지에 다다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여건과 환경이

한 분야만 집중하지 못하도록 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죠.

 

이렇게 인간이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이 있고

한 분야에 대해서 엄청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에 대해서 낮은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그것 또한 성장환경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죠.

 

부모님은 나한테 1등 하기를 바라시는데

나는 반에서 5등을 하면

스스로 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을 하게 되죠.

 

반면에 반에서 꼴찌를 해도 자존감이 높은 분들이 있습니다.

성적을 자존감의 척도로 삼지 않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존중받으면 그렇게 되죠.

 

어쨌든 성장환경이 그런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요?

 

이것의 핵심은

작은 도전과 성공을 반복해서 이루는 것입니다.

 

그 성공한 결과가 자존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내가 도전하고 배우고

실수를 하더라도 개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는 것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존감이 형성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그 부분을 개발하면서

작은 발전들을 이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남보다 글을 조금 더 잘 쓴다 하면

글쓰기를 계속 개발하는 거죠.

블로그나 SNS 같은 곳에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점점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또 춤에 관심이 많으면 동영상을 찾아서 따라 한다든지 하면서

능력을 조금씩 향상시키는 것이죠.

 

보통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헬스를 많이 권하기도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해지기도 하지만

자기의 몸이 탄탄해지고 매력적이 되는 것이

눈에 띄는 성취감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핵심은

내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꾸준히 노력해서 달성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게 큰 목표건 작은 목표건 간에

내가 세운 목표를 자주 달성하면

그 과정에 대해서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이죠.

 

그것은 자기의 능력도 개발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필요합니다.

 

 

이거보다 조금 더 단편적이면서 쉬운 방법은

내가 해보지 않던 분야지만

일상에서 계속해서 작은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성의 경우에

형광등 전구를 직접 바꿔 끼워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애걔~ 고작 그런 걸로?)

 

이미 해보신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한 번도 안 해 보신 분들은 그것도 굉장히 큰일이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대단한 용기일 수 있는데.

직접 해 보면 '~ 별거 아니네~' 이렇게 되죠.

 

'별거 아니네' 이것이 쌓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게 되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가면

형광등 등기구까지 가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런 게 안 해 봐서 그렇지 막상 해보면

드라이버만 돌릴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남성의 경우에는 예를 들면

요리를 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요리를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에는 형광등 등기구 가는 것에서부터 요리까지

유튜브에 없는 것이 없죠.

영상으로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전혀 모르는 분야라 하더라도

작은 도전을 하기가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레시피도 간단한 메뉴부터

유튜브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 웬만하면 맛이 나지요.

 

이렇게 음식을 해서 자신에게 스스로 대접하고

또 타인에게도 대접할 수 있게 되면

보람도 있고 자존감이 상승하게 됩니다.

 

'~ 요리도 어렵지 않구나~ 하면 되는구나!'

이런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이 계속 축적이 되는 거죠.

 

이렇게 작은 도전을 반복하고 그것을 이루는 것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는 것

이것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자존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남이 자꾸 해 주게 되면

자존감이 키워지지 못하는 환경이 됩니다.

 

오히려 작은 일일수록 스스로 해보고 자꾸 해내는 것이

다양한 능력이 습득이 되고 자존감의 바탕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자녀분들을 키울 때도

부모님이 작은 일들이라고 그냥 덥썩덥썩 해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맡기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해결하는 과정을

옆에서 바라봐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워 주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자존감에 대해서 다루어 봤습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