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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밀교수행강좌] 제2강 삼라만상은 비로자나부처님의 빛이다 (18:17)(수정 2017.08.18.금)

Buddhastudy 2011. 8. 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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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8.18)


안녕하십니까. 오늘 밀교수행강좌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 시간에서 밀교라는 것이 무엇인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제 우리 몸과 관계되는 또 현상세계와 관계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이야기를 계속 하는 게 밀교의 그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비로자나부처님 그러면은 특별하게 어떤 부처님의 모습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왜 그러냐 하면은 비로자나부처님은 곧 삼라만상을 비로자나부처님의 몸으로 계시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비로자나부처님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삼라만상이 다 비로자나부처님의 몸이다 이런 겁니다.

 

실지로 비로자나 부처님이 삼라만상 일수는 없지만. 왜 이렇게 말씀을 드리냐 하면은 그 삼라만상 모든 것에는 다 빛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겁니다. 그래서 비로자나불 그러면 결국은 바이로자나 란 말은 빛이란 말이에요. . 그래서 부처님의 형상을 만들 때, 형상을 조각할 때, 그림을 그릴 때 보면은 부처님의 형상을 그리고 난 다음에 머리 부분에 뒤에 후광을 그려놓고 또 몸 부분에도 후광을 그려놓는 그것이 바로 보통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 인간도 그 부처님처럼 머리 부분에, 몸통부분에 다 빛이 이렇게 있습니다. 있는데 우리는 그 빛을 못 느끼는 거예요. 누구나 다 있어요.

 

그런데 부처님은 워낙 뛰어난 분이기 때문에 표가 나요. 부처님 딱 서면은 벌써 그 근처가 환해요. 빛이 반사하기 때문에. 빛이 발산하기 때문에. 그 몸에도 벌써 이렇게 후광이 그려진 이유는 빛이 이렇게 발산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 중생은 워낙 악업을 많이 지었기 때문에 그 빛이 사라진 거요. 그리고 빛에는 여러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대신 비로자나 부처님이나 법신 부처님. 혹은 부처님의 빛, 보살의 빛에는 황금색. 혹은 백색, 이런 빛으로 가득 차 있어요. 그러니까 훤할 수밖에 없고.

 

이 악업이 많은 중생의 몸에는 빛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검게. 그러니까 그 분이 서있으면 그 주위가 어두침침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은 빛이 그렇게 몸에 발산한 빛이 그렇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기 때문에 이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제 사람에게 빛을 말씀 드렸습니다만은 삼라만상에도 다 나름대로의 빛이 있어요. 우리 생각에는 불빛이나 태양의 빛 이것만 생각하는데 본체의 빛이 없으면은 태양의 빛이 비쳐도 이것이 빛나지 않아요. 본체의 빛이 있기 때문에 태양의 빛이 비치니까 발산해서 이 빛이 나오는 거예요. 이 빛이 어두우면은 태양의 빛이 밝게 비쳐도 어떻게 나와요? 검게 나와요. ? 본제의 빛이 검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특히 선한 사람. 수행을 많이 한 사람. 성인일수록 빛이 밝고 맑고 이런 빛으로 나오는 거요. 그러나 악업을 많이 지은 사람일수록 검고 어두운 그런 빛으로 나와요. 그래서 흔히들 우리 삼원색을 이야기하잖아요. 색상의 삼원색이 있고, 빛의 삼원색이 있잖아요. 우리 다 배웠잖아요. 색상의 삼원색은 3개를 합치면 은 어떤 색이 나온다고 돼 있습니까? 회색아니면 검정색. 검정으로 나온다 그러죠? 하여튼 빨강 파랑 노랑을 합치면은 무슨 색? 검정으로 나오는 거요.

 

그러니까 이것이 바로 색상, 만물의 빛이에요. 그러나 빛의 삼원색은 뭡니까? 여러분이 도로에 나가면은 교통신호 표시가 있죠. 그 색깔이 빛의 삼원색입니다. 그것이 보면은 이게 색이 다르잖아요. 그러면 빛의 삼원색이 합하면 무슨 색이 될까요? 백색이 됩니다. 그러니까 만물의 색상의 삼원색을 합하면은 검은색이 되지만은 빛의 삼원색을 합하면 백색이 되는 거요. 이게 다른 점입니다. 빛은 모으면 모을수록 합하면 합할수록 희게 나오는 게 정상이에요. 희게 나오는 게. 그러니까 빛날수록 희게 나오는 거요. 희게. 그럼 빛난다는 건 뭐겠습니까? 바로 모든 게 맑아 졌다는 거요.

 

빛이 모인다는 거는 맑아졌다는 증거에요. 우리 몸이 맑아지면 맑아질수록 희게 나오는 거요. 희게. 발산을 하는 거요. 빛이. 여러분의 몸이 좋을 때는 여러분 몸에서만 밝은 색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입고 있는 옷도 그 빛을 받아서 밝아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초록색이라도 밝게. 비록 검정색도 밝아지는 거예요. 검은색은 검은색인데 빛을 발해서 밝아지는 거에요. 아까 얘기했잖아요. 흰색으로 변한다고. 그러면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나 목걸이 팔찌까지도 여러분의 빛이 밝으면은 그 보석까지도 윤기가 나요. 윤기가.

 

그런데 반대로 여러분 마음이 어둡기 시작하면은 어두우면은 여러분이 입고 있는 옷 색상도 다 어두워지고.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모든 보석들도 그 빛을 잃게 돼 있어요. ? 내 몸에서 빛을 반사해서 그 전달하는 게 어둡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이 빛에는 죽음의 빛이 있고 삶의 빛이 있다 그래요. 죽음의 빛과 삶의 빛. 부처님은 될 수 있으면은 죽음의 빛을 삶의 빛으로 바꾸고자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악한 빛을 좋은 쪽으로 바꾸려고 하는 거예요.

 

우선 예를 들어서 죽음의 빛과 삶의 빛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 하면은 이래요. 우리가 어린애로 딱 태어나면은 가장 맑고, 가장 선명하고, 가장 두터운 빛으로 태어나요. 그러니까 어린아이 좀 못생겨도 이쁜 겁니다. 모든 게 이쁘고 다 귀여운 거예요. 왜 그러냐하면은 얼굴이 잘생겨서 귀여운 것이 아니라 그 몸에서 풍기는 빛 때문에 자연적으로 그 앞에만 가면은 나의 사악한 마음이 사라지는 거예요. 그 힘 때문에, 에너지 때문에 내 마음이 바뀌는 거예요. 저절로. 자꾸.

 

그러다가 성장하면서 우리 몸의 빛은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1cn에서 15cn 이렇게 나와요. 나오다가 이제 성장하면서 어른이 점점점 되면서 그 빛이 구체적으로 변하는데. 여러분이 지금 만약에 30대라면은 여러분 몸에서는 이미 빛이 적어도 15cn이상의 여러분 몸 둘레에 빛이 이렇게 있어요. 이 빛에도 아까 말씀드렸죠. 색상이 있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가까이 가면은 만약에 제 몸의 빛이 황색이다 그러면은 어떤 분이 빛이 만약에 붉은 색이다. 그러면은 붉은 색 빛이 저 옆에 이렇게 오면은 황색 빛하고 만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주황색이 되겠죠. 그러면은 그 색상의 조화가 좋잖아요. 그러면은 기분이 좋은 거예요. 가까이 오면 기분이 좋은 거예요.

 

그런데 내가 황색 빛을 가지고 있는데 검은색 빛이 가까이 오는 거예요. 내가 기분이 나쁜 겁니다. 그런데 상대는 어떻겠어요? 기분이 좋아요. 자기는 검은데 황색이 가까이 오면 상대는좋지만 나는 어때요? 기분이 영 안 좋아요. 이게 은연중에 내 몸에서 15cm에서 20cm 사이에는 내 빛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림자를 맞출 때 보십시오. 빛이 이렇게 비쳤을 때 그림자가 생기는데 두 그림자가 만날 때 손도 이렇게 만나지 않았는데 ,물건과 물건이 만나지 않았는데, 이미 그림자는 만나있어요. 당겨가지고 만나있는 현상이 나타나요. 무엇이 먼저 만났습니까? 빛이 먼저 만났기 때문에 차단되는 거예요.

 

딱 대야만이 그림자가 붙는 게 아니고 요렇게 했는데도 이미 그림자는 붙어 있어요. 빛이 강한 사람일수록 멀리 되도 그림자가 붙어 있어요. 약하면 약한 대로 붙어 있고. 그게 빛의 작용입니다. 그 에너지 힘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죽음의 빛을 이야기 한다면 여러분이 예를 들어서 한 70, 80쯤 죽음에 가까워 오면은, 내가 죽음을 한 6개월쯤 남겨 뒀다면은 이건 아주 밀교이기 때문에 아주 비밀스러운 말인데 제가 몇 말씀 드리는 겁니다. 알고 계셔야 되. 그런다고 여러분 분명한 눈으로 안 볼 바에는 말은 하지 마세요. 진짜 수행을 해서 분명한 눈으로 보거들랑 이야기 하고 안 그러면 말은 하지 말고. 하여튼 그런 상황만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이런 걸 알아야 밀교 수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거 아니에요. 복을 비는 수행이 아니기 때문에 자성을 찾는 수행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빛이 나이가 내가 죽을 때가 한 6개월쯤 남겨 났다 생각되면은 내 빛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내 몸의 빛이. 그러니까 피부가 윤택하지 않습니다. 다 사라져요. 내 몸이 활기찰 때 피부는 윤택합니다. 윤택하고 모든 게 왕성해 보이는 거요. 그래 이제 죽음에 가까우면은 6개월쯤 남겨놓으면 이 피부가 피부에 있는 빛이 어디까지 갔냐 하면은 6개월쯤 되면은 피부에서 발산되는 빛과 피부가 동일합니다. 더 이상 안 나와요.

 

그 빛이 내 몸에 붙어 있다는 겁니다. 왠지 아세요? 발산이 안되는겁니다. 1cm라도 발산돼 있으면은 그건 6개월 넘게 남았다는 겁니다. 죽음의 길이. 몸에 딱 닿는 그 순간이 결국은 6개월째 몸에 딱 붙어 있는 거에요. 빛이 발산이 안 되요. 3개월쯤 되면은 그 빛이 피부를 떠났습니다. 피부를 떠나고 안으로 들어가요. 그럼 피부는 어떻게 되요? 피부는 상당히 거칠거칠 해지고 아무것도 없어요. 맥도 없고, 본색으로 돌아가 버리고. 3개원 쯤 외면은 그 빛은 어디 쯤 머물러 있냐 하면은 피부 안쪽으로 머물러 있어요. 피부안쪽으로. 1개월쯤 남겨 놓으면은, 죽음의 1개월 남겨 놓으면 그 빛은 오장에만 있어요. 10흘쯤 남으면은 그 빛은 심장에만 있어요. 심장에만. 몸은 빛이 없습니다. 다 사그라져있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일주일쯤 남겨놓은 상태에서 내 몸의 빛은 심장에만 감싸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없어요. 활동을 하든 안하든 간에 다 빛이 사라진거에요. 그리고 사라지기 때문에 바삭바삭해요. 바삭바삭합니다. 그러니까 윤기가 안나는 거예요 빛이 있어야 빛은 에너지기 때문에 빛이 있어야 땀도 나고, 빛이 있어야 만지면은 윤기도 나고 그런데. 빛이 사라지면은 종이 한 장도 마음대로 못센단 이거야. 침이 말라가지고. 사실 침이 마른게 아니고 뭐가 말랐습니까? 빛이 마른 거예요.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벌써 만질 때 버석버석한게 옛날보다 다르다. 그러면 빛이 벌써 상당히 어떻게 되요? 몸 쪽으로 붙었다는 거예요. 몸쪽으로.

 

지금 만약에 돈을 센다면은 침을 바르지 않고, 액체를 바르지 않고, 계속 100장을 세어도 침한번 안 바르는 사람은 왕성한 사람이에요. ~ 발라서 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거예요. 서너 장세면 벌써 말라서 난리요. 이러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부분이에요. 일주일남기면은 빛이 어디 있습니까? 심장 주위만 머물러 있어요. 그러다가 죽음에 다다르면 빛이 심장을 이탈합니다. 이탈하면 어디로요? 밖으로 나오는 거요. 빛은 사라지는 게 아니고 빛은 영원한 겁니다. 여러분의 빛은 영원한 거예요. 원래 빛은. 각각의 다 자기의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저의 빛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도 여러분의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빛을 불교에서는 밀교에서는 자성이라 그래요. 그리고 마음이라 그럽니다. 그 빛이에요. 그러니까 또 사람만 빛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에도 빛이 있습니다. 그걸 심이라 그래요. 중심에 있다 그래서 심이라 그래요. 인간이 목숨이 끝날 때쯤 빛이 내 몸에 지탱할 수가 없으니까 몸 밖으로 나오는 거예요. 나오는 걸 소위 뭐라 그럽니까? 가까이서는 못 봅니다. 멀리서는 눈 밝은 사람이 보면은 혼불이에요. 그게 혼이라 그래. . 혼불이라 그래요. 일반인은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러면 몸을 떠났다는 겁니다. 그러면 시신이 식은 거예요. 그래도 심장이라도 빛이 머물 때는 심장 박동을 하기 때문에 그래도 피부가 약간은 따뜻하고 손발끝은 찰지언정. 그런데 딱 빛이 심장에서 딱 나오는 순간 이 몸은 내 몸이 아니고 그냥 지수화풍일 뿐이에요.

 

여러분도 빛이 있습니다. 자기의 빛이 있어요. 이거는 부처가 될 때까지 부처가 되어도 그 빛은 계속 가져가는 거예요. 다만 부처가 되고 나면은 그 빛이 확산되고 크고 무량하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무타불같은 분 보십시오. 왜 아미타불을 무량광무량수 이런 말을 붙이겠습니까? 그 분은 보신 중에 가장 뛰어난 보신이거든. 법장비구로 있으면서 48원을 세워서 부처가 됐기 때문에 법신도 아니고 화신도 아니다 이 말이죠. 우리와 똑같은 과보신이에요. 과보신이 수행을 해 부처가 됐으니 그 빛이, 부처가 된 모습이 뭐로 나타났냐 하면은 빛은 영원한 거니까. 우리 빛도 영원한데 다만 작을 뿐이고 옮겨 다닐 뿐인데. 아미타불은 부처가 되고 난후 그 빛이 무량광, 빛의 수명이 무량수. 그래서 무량광무량수가 아미타를 의미하는 거예요. 보신 중에 가장 뛰어나신 분.

 

그러니까 우리도 이제 빛이 내가 지금은 저 같은 경우는 제 몸에서 한 2~3cm는 퍼져나갈꺼에요. ? 내가 기분 나쁜게 하나도 없으니까. 저는 알아요. 저 불빛 비쳐도 저 불빛하고 내 빛하고 싸우는 거에요. 니 빛이 밝냐? 내 빛이 밝냐고. 그런데 몸이 약한 분들은 그게 아니에요. 빛이 아무리 비쳐줘도 눈부시고 쳐다보지도 못해. 맞상대를 못해요. 자기가 약하기 때문에 맞상대를 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심장에서 있다가 빛이 나오고 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이제 그 빛이 여러분의 과거 생에 지어온 이 몸으로 갖고 지어 온 모든 없을 빛 하나에 다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빛은 에너지에요.

 

인간 세상에 말하는 빛은 에너지고 힘이에요. 그러니까 이왕이면 그 빛에다가 좋은 걸 담았다러면 얼마나 좋은 빛으로 다른 곳에 가겠습니까? 나쁜 걸 담아놓으면 이 빛이 어떻게 되겠어요. 오색 중에 검은색이 될 수도 있고, 녹색이 될 수도 있고 그럴 거 아니에요. 이왕이면 황색이 되고 적색이 되고 흰색이 되면 좋을 텐데. 이게 우에 잘못 되가지고 보라색이 된다든가, 검은색이 된다든가, 녹색이 된다든가 이러면은 그 빛이 가는 길이 어디겠습니까? 빛이 가는 길이 자꾸자꾸 악한 쪽으로 쫓아가요. 빨려 들어갑니다. 자석처럼 빨려 들어가요. 그래서 다음 생에 혼불이 허공을 날아가다가 가는 중에 간다 그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