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정라레] (가습기DIY) 건조특보라고?...코, 목, 기관지 건조하신 분 필수시청! Pinecone as Humdifier_Lifestyle medicine

Buddhastudy 2019. 10. 31. 20:32


요즘처럼 건조할 때는요,

우리가 정말 후드, 특히 호흡기 건강에 신경을 좀 써 주셔야 되는데요,

오늘 저와 함께 호흡기를 촉촉하게 지켜줄 솔솔 가습기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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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습기 재료 소개

 

오늘 솔솔 가습기 만들 재료가 도착했거든요.

같이 언박싱을 하겠습니다.

 

궁금하시죠?

짜쟌~

열어보면 제가 기대했던 기다리던 솔방울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것만 있는 게 아니구요, 솔잎이 있습니다.

(솔방울 & 솔잎)

 

가습기 재료가 솔방울하고 솔잎이라서 제가 솔솔가습기라고 부르는데요

사실 재료들을 주우러 다닐 시간도 없고, 요즘에 병든 소나무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좀 건강하고 신선한 솔방울을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오늘 솔방울들 보면 상태가 굉장히 좋아요.

 

일단 방울이 굉장히 깨끗하고 단단해요.

솔잎도 보면 향이 벌써 포장지에 담겨있는데도 향이 올라오거든요.

상태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러면 가습기를 만들기 전에 일단 한 가지 보여드릴게 있어요.

이게 활짝 잎을 연 솔방울인데, 물에 한번 담가볼게요.

그리고 나서 그 전후 무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건조된 솔방울의 무게가 9.4g 정도네요.

그리고 나서 물에 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잎이 완전히 오그라들어요.

 

20분후, 솔방울을 한번 꺼내볼게요.

그리고 무게를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1g이네요.

 

그러니까 솔방울이 지금 늘어난 무게만큼 물을 흡수해서 가지고 있다가

공기 중으로 수분을 계속 내보내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말 가습기로서는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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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가습기 만드는 법

 

그럼 솔솔가습기 DIY 만들어볼 건데

만드는 방법은 정말 너무 간단해요.

1. 솔방울을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낸다, 2분 정도

2.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서, 솔방울이 입을 완전히 다물면 꺼낸다.

3.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에, 솔잎을 깔고 그 위에 물 먹은 솔방울을 얹는다.

 

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솔방울이 점점 더 입을 닫아요.

그래서 오므린 형태로 되는데, 이것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솔방울이 점점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한 3~4일에 한번 정도씩 다시 솔방울을 좀 찬물에 담가두시거나

아니면 분무기 같은 거로 물을 뿌려주시면 되요.

그리고 이렇게 두시고 쓰시면 정말 매일 밤 잠을 자면서도

촉촉하게 기관지를 지켜드릴 수 있는 솔솔가습기가 됩니다.

 

소나무는요, 예로부터 솔방울, 솔잎, 송진, 송화가루 이렇게 진짜 모든 부위가 다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심지어는 소나무의 기생하는 버섯이 폐암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굉장히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었고,

이게 최근에 다시 한 번 입증된 바가 있어요.

 

방송에서 이렇게 솔방울을 이용한 가습기가 몇 번 소개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솔방울로 가습기를 만들 때는 반드시 솔잎을 같이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솔잎에서 나는 향, 이 정유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잠을 푹 자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피톤치드가 계속 발향이 되요.

그래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숙면유도 + 활성산소 해독)

 

오늘 암치료 후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서 알려드린 솔솔가습기

댁에서 꼭 한번 만들어서 활용해 보시고요,

저는 또 다음 시간에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