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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맞선 그녀의 선택|무니바마자리 | 그녀의 삶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Buddhastudy 2020. 1. 8. 20:16


나의 이야기입니다.

감사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저는 18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착한 딸이 되려면 부모에게 ‘NO’라고 하지 못했죠.

아버지는 제가 결혼하길 바라셨죠.

당신이 행복하다면 결혼한다고 했죠.

당연히 행복한 결혼은 아니었습니다.

 

결혼한 지 2년쯤 되던 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운전 중에 남편이 졸음운전을 했고, 차는 배수로에 떨어졌습니다.

남편은 다행스럽게도 목숨을 구했고

저는 차 안에 있었고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른vkf은 부러졌고, 손목도... 어깨뼈와 쇄골도 부러졌습니다.

흉곽 전체가 골절되어 폐와 간도 크게 다쳤습니다.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저를 구하러 왔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저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척추는 완전히 절단되어 버렸습니다.

병원에서 보낸 두 달 반의 시간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정말 꾸밈없이 이야기하자면, 저는 말 그대로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어느 날 의사가 와서 말하길

당신 꿈이 화가였지만, 주부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나쁜 소식이지만,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없을 거예요.

손목과 팔을 너무 크게 다쳐서 붓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용히 있었습니다.

 

다음날 의사가 말했습니다.

척추 부상이 너무 심각합니다.

다시는 걷지 못할 겁니다.“

숨을 들여 마시고 괜찮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다음날 의사가 또 말했습니다.

척추 손상과 등에 있는 고정장치 때문에 앞으로 아이를 가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날 저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엄마를 붙잡고 물었죠.

왜 하필 나야?“

그때부터 나에게 내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왜 내가 살았을까?

 

어느 날 오빠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 손이 망가진 것을 아는데, 병원의 하얀벽을 보는 것과 하얀 환자복을 입는 것이

너무 힘들어. 내 삶에 색을 칠하고 싶어.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했죠.

미술 도구와 캔버스를 갖다 줘,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래서 저의 첫 그림은 죽음의 병상 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작업했던 최초의 공간이었죠.

그건 예술작품이나 열정이 아니었죠.

저의 치료법이었습니다.

놀라운 치료법이었죠.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제 마음을 색칠하고,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감이 무척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안의 슬픔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만이 볼 수 있죠.

 

그날 결심했습니다.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자고

절대 누군가를 위해 완벽한 사람은 되지 않겠다고

이 순간을 견디고 나를 위해 해보자 다짐했습니다.

그날 이후, 내면의 두려움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죠.

알 수 없는 두려움, 알고 있지만 두려운 것들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건강이나 돈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뛰어난 커리어를 갖길 원하고, 유명해지고 돈 벌길 원했죠.

우린 늘 두려워하고 있죠.

해서, 모든 두려움을 하나씩 전부 써 내려 갔죠.

한 번에 하나씩 극복해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 뭐였을까요?

이혼이었죠.

하지만 이혼 역시 두려움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죠.

그를 떠나보냄으로써 나에게 자유를 줬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강해지려 노력했죠.

그의 재혼 소식에도 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말 기쁘고 진심 축하한다고...

지금도 그를 위해 기도함을 알겁니다.

 

두 번째 가장 큰 두려움은 다시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에게 절망스러웠죠.

하지만 세상에는 많은 아이가 있고, 그들은 입양을 바라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눈물 흘릴 필요 없이 한 아이를 입양하면 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그렇게 했죠.

 

저는 말의 힘을 믿습니다.

말은 당신을 파괴할 수도 영혼을 치유할 수도 있죠.

영원히 피해를 줄 수도 있죠.

해서, 어딜 가던 긍정적인 말을 쓰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역경이라 말하지만 나는 기회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연약함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강함이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장애라고 하지만 나는 다른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나의 장애를 봅니다.

저는 나의 능력을 봅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완전한 사람들 속에서 우린 불완전한 이들이기 때문이죠.

 

더 많은 대중 앞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시험이자 실험입니다.

그 시험과 실험이 쉬울 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당신이 평안한 삶을 기대한다면

삶이 네게 준 레몬네이드를 먹은 후 그 인생을 탓하면 안 돼요.

당신의 시험이 쉽기를 기대했던 탓입니다.

 

시련은 당신을 더 강하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두려워해도 괜찮아요.

울어도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하지만 포기하는 것이 선택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늘 실패는 선택지가 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실패는 선택지가 되어야만 합니다.

 

실패하면 당신은 일어날 것이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실패가 당신을 계속 나아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 강한 이유입니다.

실패도 하나의 선택지이고 그래야만 합니다.

 

그러나 포기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돈이나 성공이나 명예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만의 삶을 사세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인정하고, 당신에게 따뜻해지세요.

진정한 행복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에...

감사하며 즐겁게 모든 순간을 살아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