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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60회]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재수 생활도 하고 했는데 막상 대학에 와보니 왜 제가 대학에 와서 또 이런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약간 의문이 많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은 딴 거 아니에요. 대학은 돈 내고 합법적으로 놀기 위해서 대학 오는 거..

답을 찾기 전에 먼저 정확한 질문을 찾아라 [질문, 변화, 혁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그래서 답답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강산에 3집 활동 중 갑자기 여행을 떠났..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17(목) '골프는 잘 모릅니다만…'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골프는 잘 모릅니다마는 골프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적은 여러 번 있습니다. 골프의 중독성이란 것이 예로부터 일화가 자자해서, 골프에 남편을 빼앗겼단 의미의 단어가 있는가 하면 미국의 어느 록 가수는 골프에 중독되는 바람에 그 대신 알..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만드는법 [강력한 메세지 전달법, 이야기, 스틱]

혹시 ‘분신사바’에 대해 알고 있는가? 깊은 밤 교실에 모여 앉은 소녀들이 빨간 볼펜 한 자루를 맞잡고 ‘분신사바’ 라는 주문을 외우자 갑자기 볼펜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한 때 우리나라에서 크게 유행했던 귀신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디테일한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16(수) '한 번만 들여다봐 주시면…'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병원이란 곳이 바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장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적어도 드라마상에서는 자본의 논리가 그곳에도 어김없이 침투하고 권력투쟁은 물론 배신과 음모가 진행..

[법륜스님이 부처님 이야기] 45. 수행자도 괴로움을 느낀다

어느 날 제자가 부처님께 와서 이런 질문을 했어요. “부처님이시여, 아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지 못한 사람들도 樂受를 받고 苦受를 받고, 비苦비樂受를 받습니다.” 즉, 樂受라는 것은 즐거운 느낌, 苦受라는 것은 괴로운 느낌. 비苦비樂受라는 것은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는 느낌..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14(월) '히틀러는 '아직' 달에 산다'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아이언 스카이’ 위기를 맞은 히틀러와 나치 잔당들은 숨겨둔 비밀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합니다. 도착한 곳은 달의 뒤편. 그들은 비밀기지를 차리고 다시 지구정복을 준비한다는 다소 좀 황당한 이야기...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스토리는..

죽기 전에 그녀가 가족에게 부탁한 편지,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어느 겨울, 호주의 한 장례식장은 전례 없던 축제분위기로 가득 찼다. 800여명의 조문객들이 스물일곱 살의 나이로 죽은 홀리 버처라는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6세의 어린 나이에 죽음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전 종종 제가 나이 들어가는 것을 상상..

앞을 보지 못하는 여성이 사진작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삼각대를 세우고 각도를 확인해서 균형이 잘 잡히도록 한다. 카메라의 버튼을 느끼고 렌즈를 들여다본다. 카메라 준비, 액션! 아프리카 최초의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태우 로알 어머니가 강간을 당해 태어난 로알은 태어날 때부터 장님이었습니다. 그녀는 나이지리아에서 가난을 겪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