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10

[법륜스님의 하루]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비난을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죠? (2023.09.30.)

제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인해 남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사람들이 왜 그런 비난을 하는지 이해는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공격처럼 느껴져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화 중에 주제를 바꾸거나, 갑자기 대화를 끊어버릴 수도 없습니다. 제가 해명을 하면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거나 화가 났다는 것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큰일이 아니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것을 계속 생각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될 것 같아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해명을 하세요. 상대가 변명을 한다고 느끼면 또 어떻습니까? 좀 오해를 받으면 됩니다. 어차피 상대방은 오해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오해가 하나 더해진다고 해서 뭐..

카테고리 없음 2023.12.12

[법륜스님의 하루]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남동생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2023.09.29.)

저와 부모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혈육과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형제예요, 친척이에요? ... 남처럼 살아도 되고, 형제로 살아도 되고, 어떻게 살아도 됩니다. 혈육이라도 성인이기 때문에 독립해서 각각 남처럼 살아도 되고 또 혈육이니까 좀 잘못했다 하더라도 서로 사정을 봐주고 형제로 지내도 됩니다. 어떻게 할지는 질문자의 선택이에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정해진 법은 없어요. 어느 쪽을 선택해도 다 법도에 맞습니다. 질문자가 더 나은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질문자가 어느 쪽을 선택할지 망설이고 있다는 거겠죠. 남동생이 내 돈을 가져간 것이 괘씸하니까 정을 끊고 싶은데 정을 끊으려니까 부모님도 계시고 형제간에 어릴 때 우정도 있으니까 아쉬운 거예..

[법륜스님의 하루] 이번 추석에는 이런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습니다. (2023.09.28.)

오늘이 한국에서는 추석인데요. 추석을 맞이하여 스님이 특별히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 첫 번째 의미는 조상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들의 노력뿐 아니라 조상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평화와 풍요는 조상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것을 지켜내고 확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행복할 때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과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현덕마음공부] 감정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당신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같은 상황이 반드시 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나의 해석에 따라 다른 느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감정의 상대성을 파고들면 고정된 본체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상황도 나의 해석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 상황을 해석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오늘은 감각은 또 감각을 하면서 받는 느낌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하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서 감각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감각이 정서를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요. 몸이 있고, 몸의 감각 기관이 있고 그 감각 기관을 통해서 외부 상황이 접촉되면 그다음에 느낌이 생기지 않습니까? 근데 그 느낌은 반드시 ‘..

[비이원 시크릿]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이번 영상은 저희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찍고 있어요. 조금 더 쾌적해요, 이 공간이. 사무실에서 찍는 것보다는 넓으니까. 자, 여러분 오늘 이 영상의 주제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법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부정적인 감정을 접하게 되면 거기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죠. 수많은 책들이 있고, 수많은 심리적인 그런 기법들 그런 것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와야 되는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이 영상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아주 기본적인, 근원적인 원리예요.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하나 느낍니다. 힘들어요, 미칠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죠. 이유가 뭘까요? 근본적인 어떤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렇죠? 이유가 뭘까요? 이유는 뭐냐면은 ..

마음공부 2 2023.12.12

[뉴마인드] 수면, 뇌 화학물질을 알고 관리하자 I 책 [브레인 케미스트리] 지니 스미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하루 4~ 6시간만 자도 되는 이른바 엘리트 수면 유전자를 가진 희귀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인은 7~9시간은 자야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정신이 흐릿하고 몽롱합니다. 평소보다 말, 생각, 행동이 수월하지 않게 되고 눈꺼풀이 처지고, 하품을 자주하는 등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는 수면 부족은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2013년 수면과 뇌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논문이 나왔습니다. 뇌과학자 마이켄 네더고르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이 투명한 액체는 뇌를 에워싸고 완충 작용을 하며 그 안에 틈을 메웁니다 깨어 있을 때는 뇌 전체의 체액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잠을 자면 체액이 훨씬 더 많이 순환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수면 중에..

[Life Science] 낙엽 윗부분에는 엄청난 부위가 숨어있습니다 ㄷㄷ – 낙엽 해부

이것은 떨어지기 직전에 낙엽이 달려있는 나뭇가지입니다. 그런데 낙엽의 윗부분에는 이런 이상한 부위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 부위는 무엇일까요? 수상한 낙엽! 오늘은 낙엽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낙엽을 떨어뜨리는 나무들을 낙엽수라 부릅니다. 우리는 매년 떨어지는 낙엽들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 낙엽은 굉장히 신기한 현상입니다. 여름철이면 태풍이 와도 쉽게 떨어지지 않던 나뭇잎들이 가을이 지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우수수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것은 나무들이 의도적으로 잎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나무는 어떻게 왜 낙엽을 떨어뜨리는 걸까요? 식물은 주로 나뭇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며 살아가지만 여름이 지나며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추워지면 이제는 오히려 ..

마인드풀tv_ 생각 비우기 명상 (가이드 15분 + 자연음 15분)

바로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명상을 시작하겠습니다. 호흡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 현재에 집중하며 안정감을 찾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안한 곳에 앉아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합니다. 나는 과거의 호흡을 지금 이 순간 할 수 없고 미래의 호흡 또한 지금 이 순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현재의 호흡을 바로 지금, 할 뿐입니다. 억지로 긴 호흡을 유도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 호흡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나의 몸 구석구석에 산소가 전달됩니다. 숨을 내쉬며 몸과 마음의 긴장이 이완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산소가 나의 코를 지나 폐로 내려가 온몸을 지납니다. 숨을 내쉴 땐 또 한 번 왔던 길을 돌아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나의 ..

마음공부 1 2023.12.12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120세 인생,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그럼, 우리나라 1살~ 30살 행복하냐? 30~ 60살 행복하냐? 60살~ 120살 행복하냐? 이거예요, 제 얘기는. 제가 왜 120살이라고 말씀드리느냐 하면 20년 전에 제가 강의할 때 “앞으로 100세 시대 올 겁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많은 할머니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신부님, 끔찍한 소리하지 마세요. 무슨 100살을 살아요?” 그런데 요즘 텔레비전에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와요? 안 나와요? 나오죠. 이런 거 나올 줄 꿈에도 몰랐을 거예요. 그럼, 앞으로 20년 후에 텔레비전에서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올까요? 20년 후에는 120세 암 보장, 120세 연금 보장 나오게 돼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60 되신 분들은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아야 되느냐 하면..

가톨릭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