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225

[즉문즉설] 제887회 수험생인데, 과연 될 수 있을까 불안해요

출처 YouTube 시험 안치면 되지 뭐. 시험 안치면 불안할 이유가 없잖아. 공부 그만 둬. 그러니까 될까? 안될까? 이래야 될까?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될까? 얘기해 봐아~ 이 밥 먹으면 영향가가 뭘까? 이런 생각해야 몸에 좋을까? 밥을 먹어야 좋을까? 아까 저 학생처럼, 다만 공부할 뿐이고, 시험..

[즉문즉설] 제886회 공부하고 싶은데 놀고 싶은 욕망 때문에 힘들어요

출처 YouTube 좀 구체적이지 못하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놀고 싶은데 그걸 억제하고 공부하니까 힘들다. 이 얘기요? 놀고 싶은 마음을 미워하게 된다. 어. 놀고 싶으면 그냥 놀면 되요. 하고 싶은 게 뭔데요? 공부.^^ 그러면 공부를 놀기 삼아 하면 되잖아요. 공부를 놀기 삼아. 그러니까 ..

[즉문즉설] 제885회 남한 국민들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출처 YouTube 이거 설명하려면 이게 지금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고, 역사성의 문제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50년 전으로 돌아가면 남북이 분단되었을 때, 50년 전에는 북한이 잘 살았다고 생각해요? 남한이 잘 살았다고 그래요? 지금부터 50년 전에. 그래. 예. 북한이 경제..

[즉문즉설] 제884회 꿈이 과학자인데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어떡하죠?

출처 YouTube 그러면 과학자가 못되지 뭐. 그럼 게임을 적게 해야지. 안하든지. 그러면 동전에다가 요쪽에는 게임이라고, 요쪽에는 과학자 이렇게 써가지고 딱~ 던져서 나오는 데로 가세요. 두 개 다는 못 먹어요. 한 개만 먹어야 돼. 어느 거 먹을래요? 게임 먹을래요? 과학자 먹을래요? 둘 ..

[즉문즉설] 제883회 시험을 못 봤어요, 엄마 아빠의 분노를 잠재우려면

출처 YouTube 그럴 때는 화낼 일이 아닌데 엄마아빠가 미쳐서 화를 내는 거거든. 그러니까 엄마아빠가 화내면 누구 손해고? 화내면 누가 괴롭지? 아니, 엄마아빠가 화내면 내가 괴로워 엄마아빠가 괴로워? 왜? 엄마가 화내는데 왜 자기가 괴로워? 에이~, 그거는 엄마아빠가 평정심을 잃은 거..

[즉문즉설] 제882회 담당자가 자주 바뀌니 거래처에서 신뢰를 안 해요.

출처 YouTube 그러니까 자기가 지금 회사 10년 다녔는데, 같은 직급의 동료가 있었는데, 그 동료가 들어온 지가 1년밖에 안되었다. 그런데 그 동료가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니까, 내가 맡게 되었다. 그래서 사장님께 이렇게 그만두고 내가 인수하겠습니다. 하고 하니까 사장님이 더 이상 못 ..

[즉문즉설] 제881회 실수로 한 외도 때문에 아내가 이혼 소송, 다시 합치려면

출처 YouTube 자기 뭐 지울 수 없다는 상처를 줬다는 건 바람피웠다는 거야? 어? 마누라 놔놓고 왜 딴 여자한테 눈을 팔았어요? 그 여자가 그래 좋았어요? 아이고 그냥 얘기해요. 뭐~ 이왕지 다 벌어진 일인데. 그런데 마누라 놔 놓고 그렇게 했으면 그 여자하고 좋으면 마누라가 이혼 안 해줘..

[즉문즉설] 제879회 아들이 결혼하려다가 잘못되었어요, 저에게 어떤 문제가

출처 YouTube 자기가 문제점이 많지 뭐. 앗따~ 극성이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극성이야. 자기가. 그러니까 거기 괜히 신경 쓰지 마. 거기에. 남 결혼하는데, 지 한번 해 봤잖아. 결혼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자기 한번 해 봤으면 됐지. 그건 남의, 남 저기, 아들하고 어떤 여자하고 결혼하는데 ..

[즉문즉설] 제878회 좋은 스승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출처 YouTube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우리나라에 지금 명상법 가르치는 데가 요가도 있고, 또 불교 안에도 남방불교에서 하는 위빠사나도 있고, 또 참선도 있고, 또 우리 정토수련회 아까 가보라는 깨달음장도 수련회 있잖아요. 그죠? 자기가 틈나는 데로 한 번씩 가보면 되는..

[즉문즉설] 제576회 힘든 업무를 수행을 도와주는 벗으로 삼으라

출처 YouTube 네. 의사한테 찾아오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찾아와요? 아픈 사람이 찾아와요? 그 의사 어떻게 해먹겠어? 맨날 아픈 놈만 찾아오는데? 그러니 정신과 의사는 맨날 정신이 이상한 사람만 찾아오죠. 매일 정신이 이상한 사람 말 들으니까 사람 안 미치겠어요? 보통 집에서는 가..

[즉문즉설] 제877회 첫인상이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어떡하죠?

출처 YouTube 그런데 말 잘해요? 안 해요? 그래. 아무 문제가 없어. 뒤로 한번 돌아봐요. 뒤로. 인상이 괜찮아요? 어때요? 인상이 괜찮아요? 별로요? 괜찮아요? 좀 시커멓기는 하다.^^ 인상도 괜찮고, 썩~ 그냥 뭐~ 딱~ 보자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감형은 아니더라도, 뭐랄까? 기분 나쁜 그런 ..

[즉문즉설] 제876회 다니던 학과 공부를 접고 전공을 바꿀지 고민입니다

출처 YouTube 그렇게 만약에 다니던 학과를 바꾸면 부모님이 좋아할까? 안 좋아할까? 바꾸면? 왜? 아니, 그러니까 지금 다니던 학교 그만두고 또 새로 또 공부한다. 그러면 부모가 좋아할까? 안 좋아할까? 정말이야? 부모님이 지금 다니는 학과를 부모님이 별로 안 좋아하시나? 아~ 어쨌든 지..

[즉문즉설] 제875회 75세 어머니가 치매로 발전될까 걱정입니다

출처 YouTube 뭐한다고? 아니아니, 치매로 발전이 안 되면 발전 안 되는대로 하시고, 치매로 발전된다고 갖다 버릴 거요? 어떻게 할 거요? 치매로 발전되면 치매에 맞게 간호를 하시면 되죠. 첫째는 신체적인 체질적인 게 있어요. 신체체질적인, 유전적인. 아시겠어요? 유전적인 게 있고, 두 ..

[즉문즉설] 제873회 아버님이 다리를 자주 다쳐요, 어떡하죠?

출처 YouTube 아니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야~ 그래도 한 대 때리고 밥은 주네.” 이렇게 생각해야지. 그런데 딴 집은 안 때리고 밥 안주는데, 그건 때리고 밥 주잖아. 도움 줄 수 있는 방법 없어요. 그것도 자기 문제요. 아버지는 그냥 잘 사는 거요. 골골하면서. 아야야야야 하면서 ..

[즉문즉설] 제872회 반하게 된 여자가 있는데요, 결혼해도 될까요?

출처 YouTube 둘이서 좋아서 하려고 그래요? 그럼 하면 되지. 그걸 나한테 왜 묻는데? 스님이 왜 그걸 나도 혼자 사는데, 둘이 하라 그러겠어? “하지 마!”^^ 자랑하러 나왔어. 그죠? 자랑하려고. 아이고. 엔간이 좋다.^^ 아이고. 어지간이 좋다.^^ 그래. 좋을 때 좋은 거요. 살아 봐.^^ 여기 박수..

[즉문즉설] 제572회 남편의 사업부도, 이혼 그리고 사춘기 아들

출처 YouTube 애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애를 키우는 사람은 부모가 정직해야 애가 나중에 훌륭하게 됩니다. 부모가 이렇게 남을 속이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그러면 아이가 말은 안 하지마는 마음속에 늘 자긍심이 적어진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청산할 수 있으면 청산해서 개인 빚을 ..

[즉문즉설] 제871회 생각은 많이 하는데 실천을 잘 못해요

출처 YouTube 그런 일은 없어. 욕심을 버려야 돼. 그럼. 자기가 지금 생각한 게 너무 많아. 몸이 못 따라 가. 자기가 뭐 별 재능도 없는 게 뭘 그래 욕심을 내서 많이 하려고 그래. 욕심을 버리라니까 . 남은 다 쉽게 할 때 난 3개만 하면 되지. 남은 50만원 받을 때 난 30만원 받고, 남 한 그릇 먹..

[즉문즉설] 제870회 왜 사는가요? 베풀고 살아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출처 YouTube 질문이 좀 안 맞는데. 왜? 사느냐? 왜 사느냐? 베풀고 산다. 그건 답이 아니야. 왜 사느냐? 그냥 산다. 이게 답이요. 아시겠어요? 사는데 이유가 있어서 사는 거 아니오. 자기가 오늘 저녁에 이유 없다고 죽을까? 살까?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잘못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