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8) 176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50줄 들어서면서 건강과 사업, 미래가 불안해요.

제가 나이가 오십 줄에 접어들어 보니까 제일 중요한 게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니깐 건강도 걱정되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내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런 마음가짐만으로는 인제, 앞으로 미래 삶에 대한 불안함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깐 자신감을 자꾸 잃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5회] 어떤 남자를 만나던지 현명한 여자로 사는 방법이 궁금해요.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제가 현명한 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님께서 어떤 남자를 만나든 간에 내가 맞추는 게 더 좋다고 해서 제가 3년 반 정도 연습을 했는데요, 효과는 제가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고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걸 느껴서 좀 더 욕..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4회] 상대를 어느 수준까지 이해해줘야 하죠?

저는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얼마 전에 전역을 했는데 군 생활 도중에 후임이 저한테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었는지 그러면 안 되는데 저한테 짜증을 내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군대는 엄격한 신분 사회인데 거기서 그런 식으로 말해 버리니까 저도 그때 정..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준비할까요?

요즘 매스컴에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얘기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이 되면 인공지능과 기계과 사람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넷 신문에서도 인공지능과 기계로 대신하여 CT은행은 은행원을 긴축한다고 하고 또 사간의 갈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님께 질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3회]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저는 부모를 향한 원망과 분노가 너무 큽니다. 심리 상담, 강연 듣기, 독서 등 노력을 하지만 분노가 제 안에서 저를 괴롭힙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살아 계세요. 처음에는 어머니만 원망했고 최근에 심리 상담 받고 공부를 하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다혈질 아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결혼한 지 6년 되었습니다. 현재 5살 아들이 하나 있고요, 아내는 착하게 생겼는데 친정아버지를 닮아서 다혈질이고 저는 차분한 성격입니다. 아내는 결벽증적으로 깔끔하고 저는 털털한 성격입니다. 주로 제가 아내에게 맞추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둘이 맞벌이하면서 집안일을 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2회] 외로운데 여자를 만나면 제가 차게 됩니다.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어머니를 구박하셨어요. 그 영향이 저한테 오고요. 정을 안 주고 먹을 걸 가져와도 ‘이거 니 먹을 거 아니다’ 하고. 여자를 만나도 과거에는 항상 차이고 다녔는데 지금은 제가 차고 다니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면 30대 초반에는 여자들한테 차이고 다니면서 제가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1회] 진정한 친구가 뭔지 궁금해요.

저는 이번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주변에는 항상 친구든 가족이든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 관계에 대해서 허무함이 느껴지는 거예요. 필요할 때만 찾는 거 같고 항상 그런 기분이 들어서 ‘세상에 믿어야 될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나?..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친정제사만 지내고 오면 남편과 심하게 싸워요.

스님, 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서 뜻깊은 날입니다. 저는 친정아버지 제사 문제로 스님께 상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친정에서 딸이 둘인데 맏딸입니다. 원래 친정어머니께서 아버지 제사를 모셨는데 3년 전에 다치시면서 제가 맏딸로서 3년째 모시는데 제사를 지내고 오면 항상 부부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60회]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제가 눈 수술을 두 번 받았는데 처음 수술을 받고 나서 경과가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안과에 가서 정기 검사를 받는데 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부터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9회] 형제 중 우리 집이 제일 못 살아요.

안녕하세요. 애들도 아니고 왜 그래요? 하하. 늙은 중이 부끄럽잖아요. 그러면. 아이고, 저기도 계시네요. 네. 아이고, 이쪽에도 계시고. 이렇게 바로 앉아도 듣기 힘든데, 옆에서 고개를 이렇게 들고 어떻게 보실래요. 괜찮아요? 이쪽에 있는 사람은 안보이겠네. 보여요? 네. 저희들이 어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반 백수 남편에게 '여보 일 없니?'

스님 저는 53세로 방문요양보호사 시간제 일을 하고 있는데, 주로 청소 빨래하는 일뿐이라서 조금 더 나은 처우를 받고자 내년에 대구 사회복지과를 사이버 전문대를 입학 추진 중입니다. 지금은 운전 경력이 미숙해서 주간 근무하는 노인 유치원에 취업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 복지사 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8회] 해도 해도 너무 심한 시어머니

결혼 전에 남편이랑 엄마랑 단칸방에서 살았었고 1년 후에 집을 짓기로 하고 조립식을 짓고 살았습니다. 신혼 3~4년은 어머니께서 거실에서 밤 12시, 1시까지 신랑이랑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셨고 한 8년 전부터는 어머니 방으로 돌아가시지 않고 저희가 사는 곳에서 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7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살았잖아요. 자기가 벌써 남편에게 “여보, 술 드시지 마세요. 술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렇게 두 번 세 번 얘기했는데도 안 고쳐지고, 1~2년 얘기했는데도 안 고쳐지면, 그냥 두는 게 제일입니다. 그것을 10년 20년 갖게 계속 고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다. 이 말이오. 그것..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일 하는데 내 그런 것까지 맞춰야 하니?

스님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조직에 대한 부분인데 제가 지금 공무원으로서 지금 19년째 같은 조직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특성상 1~2년에 한 번씩 이동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제 성격에 맞지 않게 그 조직에서 좀 독..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6회] 스님 말씀 듣고 편안해졌습니다.

저는 4살 때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 왼쪽 다리 위로 공사장 트럭이 지나갔고 의사가 다리를 자르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여자인데 죽으면 죽었지 못 자른다고 해서 골수형을 앓았는데 다리는 자르지 않았지만 뼈 모양도 다르고 상처도 큽니다. 길이도 다르고. 사춘기 때 좀 많이 힘들고 부..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많이 다투십니다.

질문 :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많이 다투시고 아버지는 술과 폭언, 폭력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거기에 대응하시며 살았고, 저는 말리기 바빴고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적 새아버지에게 그런 대우를 받으셨다고 해요. 저는 분노, 원망, 미움이 올라옵니다. 인간관계에서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5회] 심리가 불안한데 결혼하고 싶습니다.

2년 전 미국에 가기 전에 질문을 드렸었는데 제가 기저에 불안한 심리가 있어서 결혼을 하고 싶으면 꼭 치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내 주제에 결혼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은 거예요. 어떻게 치유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4회] 청년 스스로 청년문제 해결하고 싶어요.

저는 29살 대학원에 지금 다니고 있는 청년인데요.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도 친구들이나 청년들이 취업도 힘들고 과도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계속 학벌만 높이고 쓸데없는 공부를 했다고 요즘엔 회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3회] 불행한 마음, 자식에게는 대물림 주기 싫어요.

11살 딸과 8살 아들이 있는데요 처음 딸을 낳고 딸이 힘들기만 하고 전혀 이쁘지 않았어요 ‘왜 그럴까?’ 의문을 품고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애가 하는 행동이 의식적으로는 참아야 되고 애여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는 참아지지가 않고 그래서 보니 어린 시절 부모한테 받은 내적 불행이 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1회] 시댁 상속문제로 속상합니다.

저희 시댁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현재 혼자 사시고 계시고요, 어머니 혼자 계시는 아파트를 그 재산을 명의 이전을 해 갔어요. 시누가 와서 같이 도장도 찍어 주고, 시어머니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명의 이전을 해 줬는데, 와서 얘기할 때는 ‘나중에 상속..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50회] 18살 고등학생의 진로 고민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저가 제 불안함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살짝 특이하게도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국수사과 영어 배우는 대신 제가 배우고 싶은 거 배울 수 있고 새벽 1시 2시까지 공부하는 대신 잠을 자고 이런 학교에요. 아무래도 좀 자유로운 대신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