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 바다에 주열이가 있었습니다.
1960년 3월 15일
‘투표한 바꿔치기’ ‘정치깡패 동원’
3.15 부정선거는 무효다.
규탄 시위 중 사라진
마산상고 1학년 김주열
‘우리 아들, 주열이 좀 찾아주소’
‘엄마, 눈이 아파요.
엄마를 볼 수가 없어요.’
1960년 4월 11일
실종 27일 만에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김주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된 故김지열(16세)
‘주열이를 살려내라’
마산 시민들의 분노
마산을 넘어 전국으로 퍼진
시민들의 분노
‘이승만 정권은 물러나라’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의 죽음
“자식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나는 결코 불효자식이라 탓하지 않겠습니다.”
자식들이 뿌린 따뜻한 선혈이 남긴
이 민족의 넋이 헛되지 않도록
이 나라의 어머니로서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밉시다”
1960년 5월 8일 권찬주 올림
아들을 떠나 보낸
1960년 4월
대통령 이승만 하야
4.19 혁명은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낸
첫 번째 봄이었다.
권찬주(1920~1989.7.5.)
김연우,
김찬주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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