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벌써 2월이 끝나가네요.
혹시 보훈처가 선정한 2월의 독립운동가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김마리아 지사입니다.
김마리아 지사
일본 여성으로 변장하고 기모노 띠에 독립선언서를 숨겨서
(1919년 도쿄 유학시절 2.8 독립선언서를 숨겨 국내로 잠입)
23살 목숨을 건 독립운동
그때 그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전국을 다니며 여성들을 만나고 독립선언서를 전달
(귀국 후 독립운동에 뛰어든 김마리아
“여성이 독립운동의 주역이 돼야 한다”-김마리아)
3.1운동 당시에 여성독립운동의 배후로 주목되어 체포
김현주,
기억하여 기록하겠습니다.
혹독한 고문을 받은 김마리아 지사
1919년 3월
“반국가 행위를 한 것이 아직도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내 주권을 찾겠다는데 어째서 죄란 말이오.”
“대일본 제국에 복종해라. 현모양처로 굳게 살란 말이야.”
그의 한복 저고리는 앞섶 길이가 다릅니다.
고문으로 한쪽 가슴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탄압에도
김마리아 지사의 독립에 대한 열정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항일 독립운동 여성단체 ‘대한민국애국부인회’ 주도)
그러나 또 다시 체포되고 맙니다.
“생년월일!”
“1892년”
“생년월일!”
“1982년 6월”
“메이지 25년, 대일본제국의 연호를 왜 쓰지 않는 거야”
“나는 일본 연호를 배운 바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오!”
“네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조선인으로서 당당하게 맞선 김마리아 지사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불꽃같은 삶이었습니다.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했다”-김마리아)
여성독립 운동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김마리아 지사
(1892.6.18 ~ 1944.3.13)
김현주,
김마리아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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