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 결혼 안한 여성들에게 내가 할 말이 있습니다.
뭐냐하면, 여성들이 이런 생각하지요.
20대에 그렇게 막 빡세게 안 살지.
무지 열심히 안 살지.
뭔가 이루어야 된다는 생각, 별로 안하지.
왜냐하면 결혼할 거니까.
결혼하면 뭔가 휙 바뀔 거 같고.
웬 남자가 나타나서 내가 원하는 것을 막 줄 거 같죠?
여러분, 여러분 옆집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거 다 주려고
한 살부터 크고 있었던 남자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남자도
아직 서른한 살, 서른두 살 아직 아무것도 못해본 남자야.
그래서 아침마다 자기 자신을 축복하셔야 되요.
이렇게 축복하세요.
“부자는 나 싫어한다.”
“직접 벌자.”
이런 생각을 하세요.
왠지 아세요?
20대에 애써서 힘써서 살아낸 그 20대의 끝으로 30대를 열고
30대에 열심히 산 힘으로 40대가 열리니까요.
아, 이 말 잊어버렸다.
결혼은 웬 남자가 와서 내 미래를 열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한 남자와 내 미래를 열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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