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93회 부모와의 관계개선/층간소음

Buddhastudy 2012. 12. 7. 22:00

출처: BTN

 

또 하나는? . 하하하하하. 오케이. 아빠하고. 서서 있어요. 아빠하고 대화를 하고 싶은데 막상 만나면 대화가 잘 안 된다. 이거지. 그건 엄마 때문에 그래요. 엄마 때문에 그래요. 엄마하고 아빠 사이좋아요? 나빠요? 에이 나쁘지. 좋게 얘기했는데. 엄마하고 아빠가 사이가 조금 나빠 가지고 엄마가 너 어릴 때 자꾸 네 앞에서 아이고 너희 아빠 때문에 못살겠다. 너희 아빠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자주 해놓으니까. 너의 무의식세계에 아빠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져 있어요.

 

그래서 자기도 생각은 아빠하고 대화해야 된다는데 아빠 보면 조금 마음이 딱 안 다가가는 거에요. 그래서 그거는 자기 앞으로 이건 지금만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오래갈 거에요. 어떻게 하지? 엄마 왔어요? ~ 엄마가 문제에요. 하하하하하. 아이고. 그러면 엄마가 아빠한테 참회 기도를 많이 해야 돼요. “아이고 내가 당신, 쓸데없이 자꾸 당신 때문에 속상해서 우리 애까지 저렇게 당신 미워하게 돼서 미안합니다.” 하고 엄마가 아빠한테 참회 기도를 자꾸 첫째 해야 되고. 너는 아빠하고 어이해야 되냐?

 

아빠 고맙습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기도를 자꾸 하면 이게 업이 녹아요. 부정적인 반응이 점점 없어져요. 어떻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아빠.” 이렇게 절을 하루에 108배씩 100일만 하면 좋아져요. 천주교라도 부처님하는 거 아니잖아. 천주교도 절해요? 안 해요? 신부님 세례받을 때 큰~절해요. ~ 땅에 엎드려가지고 큰절하거든요. 절은 종교적인 거 아니에요. 종교하고 관계없어요.

 

그러니까네 뭐 복주세요. 이런 기도하는 게 아니라 뭐라고? “아빠 감사합니다.” 하고 절하는 거에요. 그러니까네 어떻게 하라고? 절하면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감사합니다.” 요렇게 기도를 하면, 마음속에 있는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것이 자꾸 자기 암시를 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아빠에 대해서 부정적인 게 아빠하는 게 약간 미워지는 왜 저럴까? 왜 잔소리할까?” 이렇게 미워지는 그런 까르마, 업이 나한테 있어요.

 

그게 엄마가 너 어릴 때 자꾸 그런 소리를 해 놓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게 자기 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아빠한테 참회 기도를 해주고, 너는 아빠한테 감사기도를 해야 돼. 그러면 이제 좀 좋아질 거에요. 됐어요? 100일 할 수 있겠어요?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그래도 그 정도 해야 되는데. 안 그러면 이거 오래가요. 그러면 요거 안 하면, 요거 빨리 안 없애면, 아빠하고 관계만 안 좋을 게 아니고, 나중에 결혼하면 또 남편이 또 아빠처럼 하는 행동을 보여서 남편을 또 미워하게 돼요.

 

그러면 또 남편하고 나하고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또 내가 애를 낳게 되요 그러면 또 내가 미워할 때 그때 애가 생겨서 애가 또 나처럼 또 되요. 요게 계속 콩 심은데 콩 나고, 콩 심은데 콩 나듯이 계속 이어져 내려가요. 대를 이어서. 그거 끊어줘야 돼. 내가 여기서 딱 끊어줘야 돼. 끊어주려면 나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았지마는 내가 아빠 감사합니다.” 하고 절을 함으로 해서 나한테서 없애버리면 내가 결혼해도 그런 일이 안 생기고. 그러면 내 자식은 이런 문제를 갖고 있지 않게 되죠. 굉장히 중요한 거요.

 

100일이 아니라 천일 하라 그래도 해야 될 텐데 100일인데 뭐 어때요? 한번 해보세요. 으음. 두 번째 질문. 회장선거 나가는데. 연설. 자기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한번 얘기해 봐요. 내가 들어볼게요. 들어보고 고쳐줄게요. 그런데 어떤 내용을 할 거에요? 해봐요. 하하하하하. 너무 간단하다 그러면. 이렇게 얘기하세요. ~ ‘제가 아직 잘은 모르지마는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일,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가 여러분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저를 좀 선택해주세요.’ 이렇게 얘기하세요. 알아들었어요?

 

 

 

Q2.

올라가서 얘기해야지. 올라가서. 아니지. 찾아가서 계세요.” 하고 제가 아랫집에 사는 아무개입니다.” 애기가 있어요? 위에? 어쨌든 층간소음이 좀 심해서요. 저녁에도 그렇고.” 싸우는지 그런 말 하지 말고. “아침에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조금 힘드는데 조금 양해를 해주세요.” 이렇게 한번 얘기해봐요. 가서. 혼자서 괴로워하지 말고. 그래서 한 번 두 번 정도 해봐요. 두 번 정도 해보고 안 되면 방법은 이사를 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 안 그러면 그냥 내버려 두는 방법. 오래 지내면 괜찮아요.

 

그런데 자기가 조금 민감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귀마개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해서 그냥 참아도 돼요. . 무조건 내 쪽으로만 하면 안 돼요. 고칠 거는 고쳐야 되요. 그러나 가서 얘기해보고, 그게 고칠 수 있으면 고치고, 도저히 고칠 수 없는 거 그거 갖고 싸우면 나만 피곤해지죠. 그러니까 그럴 때는 내가 솔직하게 조용히 이사를 가든지. 안 그러면 귀마개 같은 거 해서 내가 다른 대안을 세워서 어때요? 그냥 생활하수밖에 없어요? 또 해? 하하하. 한 사람이 한 번만 해야 되는데 오케이. 한번 더해요.

 

 

Q3

편지를 쓰세요. ‘아저씨 아주머니 저는 아랫집 하는 아무개 누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밤마다 위에서 싸우는 소리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공부도 하기 힘들고 잠도 자기 힘들어요. 아주머니 아저씨 저를 위해서 조금 조용히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견디다가 견디다가 못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요렇게 편지를 써서 그 문 입구에다가 아파트 문 입구로 밀어 넣어 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시끄러울 때는 어떻게 기도해야 되느냐?

 

아이고 시끄러워죽겠다. 미친놈들. 왜 저러나?’ 이러지 말고, 일어나서 절을 세 번 하면서 아이고 불쌍한 사람들이다. 얼마나 힘들면 저 시간에 일어나서 저렇게 싸울까. 관세음보살님. 저분들 좀 보살펴 주세요.’ 이렇게 기도를 해야 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