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기도의 내용이나 방법이 궁금합니다//
옛날에 사람들이 이제 좋은 아기를 낳기 위해서 또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
옛날에는 그 사람의 사주팔자가 있다.
이렇게 믿었지 않습니까, 그죠?
그렇게 믿다 보니까 이제 나를 잡아가 좋은 날을 잡아가 좋은 시를 잡아가
이제 합방을 시킨다든지 이렇게 했거든요.
왜냐하면 그 뭐 그냥 부부가 같이 살면 애를 퍽퍽 낳는 집에는 그런 게 없고
양반집에 돈은 많고 지체도 높은데 그냥 결혼한 지 오래됐는데도 아기가 안 생기고
그러니까 이제 그런 풍속이 생긴 거예요.
그리고 또 엄마가 기도를 많이 해서 낳은 사람들이 좀 후덕하다.
이렇게 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너무 신비주의로 받아들일 거는 아니고 좀 일리도 있다.
무조건 맞다는 아니지만 그럴 만한 어떤 이유도 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질문자가 질문하듯이
이 태교와 그다음에 애가 어릴 때 키울 때
엄마가 어떻게 하는 게 아이에게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좋은가
이런 거는 옛날에 수많은 경험을 갖고 사람들이 해오면서 한 얘기가 있기 때문에
옛말에도 진실이 있다, 이런 얘기고
또 옛날에는 이런 과학적인 이런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또 잘못된 그런 믿음도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옛말에 섞여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그럼, 이제 이것을 현대적으로 살펴봤을 때
우리가 경험적으로 자신에게 한번 적용해 봅시다.
화가 되게 났다. 근심 걱정이 너무 많다.
이럴 때 소화가 잘 돼요? 안 돼요?
네 소화가 잘 안 되죠.
예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된다.
체하기가 쉽고
왜 그럴까?
이렇게 긴장을 하거나 화를 내도 긴장이 크잖아요.
또 상심이 돼도 걱정 근심이 많으면 긴장이 된단 말이에요.
이 긴장이 되면 우리 몸에 있는 신경들이 다 긴장을 하게 되니까
위도 긴장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위가 잘 안 움직인다는 거예요.
위가 이렇게 잘 움직여 줘야 소화가 되는데
장이 또 잘 움직여 줘야 소화가 되는데
이 위나 장이 너무 사람이 긴장하고 신경을 쓰면
잘 움직이지를 못해요.
그래서 소화가 안 된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이 많으면 우리가 속병 앓는다, 이런 말 하잖아요.
주로 위가 나빠집니다.
일부 그 얘기에 의하면 사형수들을
오늘 아침을 먹고 이제 오후에 사형을 시키는데
이 사형수들이 그날 아침을 먹어도
오늘 자기가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엄청나게 긴장이 되거나 걱정이 될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사형을 한 뒤에 이 위를 해부해 보면
음식이 하나도 소화가 안 되고 그대로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이거는 충분히 가능한 얘기겠죠.
우리가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는 얘기니까.
그러니까 이게 소화가 잘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야
자궁으로 연결된 아기에게도 어때요?
영양 공급도 잘 되고 그럴 거 아니겠어요.
근데 이제 소화가 안 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하면
아기한테 나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또 위나 장만 긴장이 되는 게 아니라
자궁도 내 몸의 일부니까 같이 긴장하게 되면 긴장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 자궁 안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
같이 어떤 긴장을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태교할 때 아기 엄마는
절대로 슬프거나 걱정이 되거나 험악한 놀라거나 이런 걸 하면 안 된다 하는 게
옛날 얘기인데
그래서 애기 엄마에게는 장례 집에도 못 가게 하고
소나 개 잡는 그런 광경도 못 보게 하고
싸우는 데도 못 가게 하고
이런 험한 꼴을 가능하면 안 보도록 한다, 이 말이에요.
그러고 이제 태교하는 책도 보면
꽃과 나비, 사슴들이 있는 이런 평화로운 그런 그림들을 본단 말이에요.
그건 왜 그럴까?
인간은 바깥의 상황에 자극을 받기 때문에
그런 자극을 덜 받음으로 해서 긴장이 덜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아기한테도 좋다, 이런 얘기겠죠.
그것은 과학적으로 따져도 굉장히 일리가 있는 얘기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뭐 그런 걸 이제
예를 든다면 요즘 따지면 이제 참혹한 그런 막 살상행위를 하는 그런 영화나 연극 같은 거를 안 봐야 되겠죠.
그런 소설 같은 것도 안 봐야 되겠고
그런 참혹한 뉴스 같은 것도 안 보는 게 좋고
그런 거 안 본다 해도 부부가 싸우는 거 안 좋겠죠.
부부가 싸우면 아기 엄마가 마음이 상하니까 이제 아기한테 안 좋고
그래서 이렇게 강도가 들거나
옛날에도 길 가다가 이렇게 넘어져서 놀라거나 이러면
아기가 떨어진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그 뱃속에 있는 아기가 죽게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이 태교의 가장 중요한 거는
엄마가 자기 몸을 편안하게 해줘야 된다.
그것이 아기를 편안하게 하는 길이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부처님 어머니가 부처님 잉태했을 때 보면
그 많은 재물을 어떤 큰 명절 같은 게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널리 베풀고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자선행위를 많이 했다.
그럼 자선행위를 많이 했다는 건
자선행위를 했기 때문에 복을 받았다, 이건 옛날식이고
이렇게 베풀 때는 마음이 편안하잖아요.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그죠?
내 걸 뺏겨서 막 억울해하는 거는 긴장이 되지만
자기가 사람들에게 어려운 사람에게 널리 베풀었다.
음식을 차려가 주니까 사람들이 막 먹고 좋아했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에게 뭔가 지원을 했더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본다는 거는
마음이 굉장히 이렇게 편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면에서 태교가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할 수 있고요.
두 번째 이제 우리가 긴장을 하거나 하면
뇌에서 이렇게 파장이 나갑니다.
아주 강하게 나가죠.
근데 우리 세포는 아주 여리기 때문에
그런 어떤 우주파라든지 방사성이라든지 뇌파라든지 이런 거에 의해서
유전자 서열이 약간 교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돌연변이가 생기고 이러거든요.
그리고 또 태아는 수정난이 세포 하나잖아요.
하나에서 분열해서 2개 되고 분열해서 4개 되고 이렇게 될 때는
아직 신체 어느 부분이 된다는 게 그때까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죠.
이게 점점점점 세포가 불어나면서 우리의 이런 5장 6부의 각 부분으로 구성이 돼 나가는데
초기에 아주 연약할 때 그럴 때는 신경을 많이 쓰면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니까 유전적으로 내려오는 그런 병은 어쩔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건 뭐 기도한다고 되는 거는 아니에요.
그러나 유전적이지 않은데도 이 아기를 가진 엄마가
지나친 긴장을 하거나 신경을 쓰게 되면, 아주 어릴 때 그럴 때 신경을 쓰게 되면
장애를 초래할 수가 있다.
이런 얘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산모를 굉장히 보호해야 된다.
그러면 이제 남편은 무슨 역할을 하느냐?
남편은 아무 역할을 할 게 없어요.
그러면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거는 산모죠
산모가 첫째 마음이 편해야 되고
그럼, 산모를 마음 편하게 하는데 부부가 싸우게 되면 산모 마음이 안 편하니까
남편은 아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게 아니라
아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거는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게 남편이 최고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그럼 시어머니는 손자를 위해서 뭘 하느냐?
역시 며느리가 아기 엄마가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잔소리하지 말고 가능하면 포용해 주는 게 좋다 이거예요.
근데 우리는 좋은 손자를 갖고 싶으면서 며느리는 구박하고
좋은 아이를 갖고 싶으면서 아내를 괴롭힌다면
좋은 아이가 나오기 어렵다.
그러니까 옆에 있는 사람은 간접적인 영향이고
그러나 산모는 남편이 어떻게 하든 시어머니가 어떻게 하든 주위 환경이 어떻든
내 아이를 내가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그들과의 갈등이 일어난다면
아이에게 나쁘다 이거야.
그래서 기도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 아이 좋은 아이 되게 해주세요.
이런 거는 빈말이다, 이거야.
실제로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그러니까 내가 마음이 편안하려면
남편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면 내 마음이 편해질 수가 없잖아요.
남편을 자꾸 좋게 봐야 되는 거예요, 억지로라도.
늦게 들어오면
“왜 늦게 들어오나” 이렇게 긴장하지 말고
“아이고, 그래도 들어와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내야 된다.
그럼 안 들어와도
“아이고, 그래도 안 죽고 살아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내가 어때요? 마음이 편안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좋다.
내가 편안해야 아이에게도 좋다.
그러려면 남편을 좋게 보고 시어머니를 좋게 보고 주위 환경을 좋게 봐야
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내야 돼요.
아기를 가진 사람은
항상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이것도 다행이고 저것도 다행이고
항상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어야 한다.
첫째 감사 기도를 해야 한다.
아이를 위해서 내가 기도한다면
불평불만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이런 기도를 할 때
내가 편안해지고 그것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얘기고요.
그다음에 생물학적으로 아기가 생기는 것은
수정란에 의해서 얘기가 생기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강제로 성폭행 당했다고 해서 아기가 안 생기고
서로 사랑해서 만났다고 애기가 생기고
그런 건 아니에요.
그건 그냥 생물학적으로 인공 수정을 해도 되잖아요.
아무 사랑이 없이
그냥 시험관에서 인공 수정을 해도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합방 그 자체는
그렇게 제가 볼 때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는 중요한 거는 아니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는 여자가 마음이 편한데
만약에 성폭행이나 이런 강제로 당했을 때는
그 성폭행을 당할 때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마음이 괴롭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는 것
애를 갖겠다고 욕심을 내면 그것도 바로 욕심이잖아요.
그러니까 서로가 좋아서 함께 행복을 누리면
아기는 자연적으로 생길 인연이 되면 생기고
생길 인연이 없으면 안 생기는 거지
의학적으로 봐서 어떤 문제가 있느냐
뭐 정자 수가 적다든지 배란이 안 된다든지 하면 그거는
의사의 도움을 얻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욕심을 내지 말고
애를 잘 키워야 되겠다, 잘 낳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 자체가 결과적으로는 나쁜 효과를 나타낸다.
그래서 항상 서로가 아끼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내고
서로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내고
주위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낸다.
그런 마음으로 태교를 하고
아기를 낳았을 때도
태어난 아기는 굉장히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모른다고 막 팽개치고 막 악을 쓰고 싸우고 이러면 안 돼
훨씬 더 나쁜 영향을 준다.
그래서 항상 3살 때까지는
아이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기 때문에
엄마의 심성이 아이의 자아의 심성이 형성되는 데 거의 8~90%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까 아기 거릴 때 엄마가 선한 마음을 내고 항상 자비로운 마음을 내고
항상 겸손한 마음을 내고 이렇게 할 때
아이도 그 심성을 받게 된다.
마치 우리가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거 하고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아빠로부터 받는 건 없어요.
모든 생명은 엄마로부터 받는 거예요.
유전자적으로만 아빠로부터 받지
여기서 엄마라는 것은 낳은자를 뜻하는 게 아니에요.
인공수정을 하고 인공자궁에서만 아기를 낳았다.
그건 그냥 생물학적인 거예요.
누가 데려와서 키우느냐?
기른자, 엄마라는 말은
낳은자라는 뜻이 아니라 기른자라는 뜻이예요.
그러니까 어떤 마음으로
항상 내가 행복하게 살면 아이는 저절로 좋은 심성을 갖게 된다.
내가 아이를 위해서 막 악을 악을 쓰고 막 죽기 살기로 막 살면
아이의 심성이 악심이 형성이 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 태교도 편안하도록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고
또 아기가 세 살 때까지도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아이를 아끼고 성질내고 욕심내고 막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은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감사 기도를 많이 해야 되고
선행을 베풀어야 된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가 편안하도록
항상 아내의 마음이
슬프지 않도록, 긴장하지 않도록, 괴롭지 않도록
이렇게 해주는 것이 자녀를 위하는 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옛날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일을 많이 겪게 되잖아요.
갑자기 오늘같이 이렇게 추워진다든지
그럴 때 임금이 못된 짓을 하면 하늘이 노해서 추위를 줬다.
하늘이 노에서 홍수를 했다.
노아의 홍수도 그런 논리 아닙니까, 그죠?
하늘이 노해서 7년 가뭄을 쫓는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런 예기치 못한 일들을
세상에서는 세 가지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 자 자기가 설명한다고 한 사람들이
첫째가 신의 뜻이다. 신이 놓였다. 이렇게 신의 뜻이다.
신이 노해서 징벌을 주거나
신이 감동해서 축복을 내린다, 은혜를 내린다, 가피를 내린다
이런 게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이제 뭐냐
이게 다 전생에 네가 지은 죄다
네가 지은 복이다. 이런 논리가 있어.
세 번째가 뭐냐
태어났을 때의 생년월일시
태어나는 연월일시 이게 사주거든요.
네가 어느 년에, 어느 월에, 어느 날에, 어느 시에 태어났냐
요 네 가지에 의해서 너희 운명이 정해진다.
이게 사주 팔자론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옛날에는 이런 원리로 설명하면 그럴 듯해요.
그러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결혼을 딱 한 번밖에 못 하고
그다음에 그걸 부모가 결정해요.
본인은 전혀 결정권이 없고
그런데 그 잘못 만나면 어때요?
인생이 완전히 불행으로 떨어지거나
잘 만나면 팔자를 고친다는 일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미리 만나볼 수도 없고
그러니까 이게 사주를 갖고 서로 맞춰가 궁합이 맞나 안 맞나
그래서라도 이걸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예요.
근데 요즘은 서로가 만나보잖아. 그렇죠? 얼굴도 보죠
두 번째 손도 잡아보죠.
몇 년을 데이트도 해보고 대화도 해보고
뭐 어떤 사람들은 같이 자보기도 하고
그 이거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어딨어요.
이게 불가능할 때 서로를 알기가 불가능할 때
그래도 어쨌든 좀 알아보려고 한 게 그런 이론이 나오는데
요즘은 그런 게 필요 없잖아요.
옛날에는 감기 걸리거나 몸살 걸리면
여러 가지 붓도 하고 이랬는데
요즘은 약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러니까 아직도 그런 것으로 신이 뜻이다.
전생의 과보다 사주팔자라는 거는 운명론이에요.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라는 그런 논인데 그것은 올바른 관점이 아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아기가 장애가 되거나 아기가 뭐 문제가 있다 할 때
그것은 첫째 유전적으로 과학적으로 보면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산모가 아기를 태아 교육에서 너무 긴장을 하거나
안 그러면 어떤 태아에게 나쁜 어떤 물질 마약이나 뭐 이런 어떤 발암물질을 먹었거나
이렇게 다 원인을 분석하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뭔가 원인이 있는데 원인을 모르니까 이제 그런 세 가지
신의 뜻이라느니 전생에 지은 죄라느니 사주팔자라니 하는 거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근데 그걸 오늘날도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건 하나의 전통문화지 진실하고는 거리가 멀다.
부처님은 이걸 벌써 2600년 전에 이 세 가지는 바른길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260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
자기가 학습 능력이 좀 부족하거나
안 그러면 무조건 그런 거 보고 좋다 그러면 좋고
싫다 그러면 무슨 부적이라도 달아가 피하려고 하는
그런 얄팍한 그런 생각에서 나온 거다.
그러니까 불행이 언제 닥칠지 우리가 모르는 이 불안이
자꾸 이런 거 부추킨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데 오늘날은
이런 사회 승진을 하거나 정치 지도자가 되거나
이런 데까지도 늘 그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운명을 점치지 마라.
관상도 보지 말고, 손금도 보지 말고, 족상도 보지 말고, 사주도 보지 말고
전생 타령도 하지 마라.
남의 운명을 점치지 마라.”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요즘은 스님이 그런 거 볼 줄 모르면 스님이 아닌 줄 알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잘못된 거냐.
이게 다 기복적인
그냥 그저 좋은 일만 생기고
아무것도 안 하고 좋은 일 생기고
나쁜 짓 실컷 해놓고 벌 안 받으려고 하는
그런 헛된 심보에서 이런 것들이 자꾸 횡행한다.
사회가 불안정할수록 이런 일이 자꾸 더 생깁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불안정하면
자기의 미래가 분명하지 않으니까
불확실할수록 사람은 불안하니까 이런 것에 자꾸 빠져들게 된다.
그러니 젊은 사람이 그런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분명하게 하는 게 좋겠다.
만약에 아기를 앞으로 인공 자궁에서 키워서
인공수정해서 인공자궁에서 키워서
며칟날 이제 아기 찾으러 가는데
그러면 전부 다 사주팔자 맞혀서 고날 나오면
애들이 다 이 세상에서 좋은 사람이 될까?
만약에 수정란을, 요즘 수정란을 세포를 분열시키잖아요, 그렇죠
잘라서 4개의 세포를 만들어서 4명의 자궁에다가 넣으면 어때요?
똑같은 아이가 4명 나오잖아요.
그 4명의 운명이 똑같을까? 생긴 게 똑같다고
그럼, 관상학적으로는 똑같잖아요. 100% 똑같지.
그러니까 앞으로의 미래는
그런 얘기는 한때, 그 시대에는 막 그렇게 믿고 그렇게 할
왜 그렇게 그게 한계니까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그런 얘기한다면 좀 어리석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나 믿음은 자유이기 때문에
그걸 믿고 안 믿고 저는 비판은 안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자유이기 때문에
뭘 믿든 그거는 그 사람의 자유다.
...
엄마는 아기에게 신입니다.
엄마는 아기가 볼 때는 엄마는 모든 걸 다 알고 모든 걸 다 하는 사람과 같다.
아시겠습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아기 같은 짓을 하면서 아기를 가지면 안 되겠지.
그런데 또 어떠냐
우리의 생존 방식이
아기를 갖게 되면 엄마가 저절로 또 됩니다.
처녀의 몸으로 또는 혼자의 몸으로 자꾸 엄마같이 한번 연습해 본다고 그게 쉽게 되는 거 아니에요.
아기를 낳게 되면 애가 울면 막
예를 들면 처녀들을 어디 아기 키우는 어디 뭐 유아교육과 나왔다가 아기 키워라.
그러면 애가 울면 막 신경질 납니다.
똥 눴다. 하면 냄새가 나고.
근데 아기를 낳아 키우는 엄마한테는 애 똥 냄새가 안 나요.
자다가 12시에 일어나서 울어도 애 걱정부터 먼저 하지.
저절로 그렇게 돼요.
저절로 안 되면 어떻게 고양이가 새끼를 키우고
개가 새끼를 키우겠어요.
다 저절로 돼요.
걱정하지 말고
결혼했으면 애를 푹 낳으면 저절로 그렇게 된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아시겠어요?
괜히 무슨 뭐 애는 어떻게 키우니
그런 책 자꾸 보면 머리만 복잡해서 안 돼요.
단순한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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