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남과 비교하는 습관을 좀 버리고 싶어요//
자기가 괴로우면 비교를 안하든지
비교를 할 수밖에 없으면 괴로움을 감수를 하든지
둘 중에 자기가 선택을 해야 돼요.
달리 길이 누구도 없어.
자기가 버리고 싶지 않은데
그게 어떻게 버려져요.
버리고 싶으면
안 비교하면 되지.
그러니까 이 머리는 되는데
이 가슴이 안 된다.
즉, 마음이 안 된다, 이 말 아니오.
어릴 때부터 비교하는 습관으로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그게 습관화됐다 이 말이오.
습관화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보면 그냥 비교가 저절로 되는 거거든요.
조금 잘한다고 우월의식 갖고
조금 못한다고 열등의식 갖고
이렇게 한평생 인생을 살아야 할 괴로움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걸 좀 내려놔야 하겠다.
그런데 우리가 비교를 안 할 수는 없어요.
부처님쯤 되면 몰라도...
예수님쯤 되면 몰라도...
보통 사람 다, 저도 하고 다 해요.
누구나 다 비교하니까 옛날부터 무슨 말이 있어요?
사촌 논 사면 뭐하다?
배 아프다, 이런 얘기 있잖아.
그러나 이게 심하면 인간 삶이 굉장히 피곤해지고 괴로워져요.
그렇다고 이걸 완전히 뿌리 뽑는다고 하면
그 뽑는 게 또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는
적절하게, 비교하는 거를 아예 안 할 정도로는 뿌리를 못 뽑더라도
이치로는 뿌리 뽑을 수 있어요.
이치로는 ‘이거 아니다’는 금방 깨칠 수 있으니까.
그러나 이미 습관 들어진 거, 이거는 쉽게 뿌리가 안 뽑아지니까
이거를 좀 덜 해야 해요.
그래서 자지가 비교해서 애를 나무라거나 자기가 괴로워할 때는
자기가 자기한테
이치적으로 이거 안 하면 좋다는데
네가 약속을 해놓고 네가 한 거니까
벌을 주면 돼. 자기한테...
아, 내가 또 비교해서 내가 또 괴롭구나.
또 습관적으로 했구나.
그럴 때는 자기가 하루에 1000배를 하면 돼요.
하루가 아니라 그거 할 때마다, 한번마다,
하루에 세 번하면 하루에 몇 배 해야 된다?
3000배를...
그렇게 자기한테 좀 힘들게 벌을 줘야 돼요.
그러면 그거 한번 비교하고, 천배하려면 힘이 좀 들어요? 안 들어요?
그러면 절을 할 때, ‘에이 내가 다시는 안 해야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요.
그런데 나도 모르게 또 해요.
그러면 또 벌을 줘.
그러면 이 심리의 근저, 무의식세계에서 비교하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제동을 걸어줘요.
‘네가 또 비교하고, 또 고생하려고..’ 이렇게 탁 제동을 걸어서
비교하는 자기를 딱 알아차리게 돼요.
비교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 한 다섯 번 정도 충격을 주면 딱 일어나요.
‘어! 또 시작이다’
전에는 나도 모르게 일어났는데
이제는 일어날 때 알아차림이 생겨요.
그러면 거기서 내려놓게 돼요.
그래도 이 방법이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기 싫으면 뭐만 안 하면 된다?
비교만 안 하면 되고,
그래도 비교가 되면 뭐, 벌을 받아야 되고...
이렇게 하면 고쳐져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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