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괜찮다면 괜찮겠죠. 그런데 안 괜찮을 거 같으니까 지금 물으셨을 거 같아요. 자그마한 불씨가 산을 태우듯이, 자그마한 독사가 사람을 물면 독이 온몸에 퍼지듯이 이견이 생겼을 때는 어려움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다, 절이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저는 이웃종교하고도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러나 저는 불교인이고 승려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들을 불교와 승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드님께도 잘 권해서 이왕이면, 이왕이면 절로 올 수 있도록 잘 유도하면 좋겠죠.
그런데 불교가 최고라 기독교는 시원찮지 않냐. 이렇게 얘기하면 반발이 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야~ 꽃도 한꽃이 쭈욱~ 피어있는 모습 보면 얼마나 예쁘냐?” 우리 썬 플라워라고 소피아로렌 주연의 그 영화 보면 그냥 넓은 꽃밭에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있지 않습니까? 그거보고 감동 안한 사람이 없거든요. 우리도 해바라기 꽃 가운데 우리 가족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잘 얘기해서 언젠가 하나로 합쳐지며 좋겠다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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