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를 특정 공포증이라고 해요.
특정한 어떠한 상황이나 대상에
아주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이 특정공포증이에요.
그런데 그냥 불안 정도가 아니라
죽을 거 같고 죽을 것 같은 거요.
그러나 그것을 맞닥뜨리지 않을 때는 의외로 잘 지내고.
그래서 이거를 특정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회적 기능을 발휘하는데 얼마나 영향이 많겠습니까.
이 아이는 공포감 때문에 외출을 못하고
생활을 할 수 없는 거예요.
말 그대로 살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 이 아이는. 살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셔야 할 거 같아요.
대처방법?
얘는 자기가 파악을 해서 확인을 하고
“아” 이래야지만 편안해지는 아이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아이인데
사실 눈을 가리는 거는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공포에 압도당하고
엄마는 또 거기서 막
‘저리로 가자, 이리로 가자. 없어” 이러면
아이가 마지막에 남는 기억은
엄청난 혼란과 당황과 당혹스러움 두려움 공포밖에 안 남아요.
사실 눈을 가리는 거는 도움이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