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수가 없다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굉장히 노력을 하시는 거는
너무나 눈에 많이 보여요.
그런데 이 상황이 크게 도움은 안 되실 거예요.
물론 나쁜 건 아니에요.
나쁜 방법은 아니고, 남들이 예쁘건 말건 자기는 공포스러운 거예요.
그런데 자꾸 이 강아지가 귀엽고 예쁘고 재롱을 부리고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고 얘기하니까
얘는 ‘하지마’ 이러고 있는 거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특정공포증은요,
효과적인 방법이 체계적 탈감작 방법입니다.
Systemic desensitization 이라는 방법인데요, 이게 어떤 거냐하면요
저 멀리 개를 점처럼 보이는 거에서
이걸 회피하지 않고 눈을 가리지 않고 보는 거죠.
그리고 괜찮고 편안하고 안정감을 스스로 안정하는
자기 안정감을 찾게 되었을 때
실제 골든레트리버로 바꿔주는 거예요.
실제 강아지로.
이게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얘는 이걸 해보자 그러면
싫어 싫어 싫어.
사실 이런 게 어려움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거에 대한 동의,
‘아이가 그렇게라도 좀 해볼게요.’ 라는 거를 그런 태도도 필요하지 않나를 생각을 합니다.
특정공포증에 대한 처방을 빨리 내렸잖아요.
이유가 있어요.
요거는 요거대로 빨리 제가 마무리하려고 했고요
사실은 제가 아이에 대해서 더 중점적으로 본 거는 다른 데 있습니다.
특정공포증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면이 사실 있습니다.
왜 특정공포증은 공포를 유발하는 특정 대상물을 안 마주치면 대체로는 괜찮이 지내요.
그런데 아이는 꼭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집에서 골든레트리버가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의 정서상태, 이런 것들이 좀 어떤지
이것을 잘 눈여겨 보면서 화면을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