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집에다 걸어놓으셨어요? 그런데 뭐가 궁금하신 거에요? 아~ 집안에다 부처님사진 액자를 걸어놔도 되느냐? 안 되느냐? 예. 당연히 되죠. 뭐~ 안 될 일이 있겠어요? 다만 그 사진이나 예를 들어서 불상도 집에 모셔도 되요. 그런데 거기에다 대고 어떤 공양을 올린다든가, 뭐 이런 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절에서는 불상을 모셔놓고 공양도 올리고, 거기서 기도도 하고 축원도하고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정식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서 하면 되요.
그런데 정식으로 절차를 거치기 전에는 그런 거는 좀 피하는 게 좋죠. 그래서 그냥 공양을 올리거나 이런 거 없이, 그냥 걸어놓고 이런 건 아무 상관없어요. 그런데 다만 이제 모셔놓고 거기다 공양을 올리고, 무슨 자기가 소원을 빌고, 이런 거는 좀 절차를 거치고 나서 그런 걸 하면 또 괜찮습니다. 절차 없이 그렇게 하면 조금 뭐,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 말라 그러는 거고, 그런 어떤 거 없으면 상관없습니다. 부처님이든, 요새는 달마도도 많이 걸어놓잖아요. 그죠? 수맥을 차단한다. 그래서. 달마도도 걸어놓고 으흠, 또 뭐~ 스님들의.
달라이라마존자님의 액자나, 또 티베트 사람들은요, 달라이라마 존자님 사진이나 액자 선물해주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방에 꼭 걸어놔요. 항상 마음으로 이렇게 보면서 존자님 사진이나 부처님 사진이나 이런 거 보면서 그분들의 가르침을 내가 되새긴다. 저분의 가르침대로 내가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는 건 참 좋은 거예요.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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