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목주름 예방하는 법

Buddhastudy 2020. 3. 11. 20:00


얼굴은 빤빤한데 목에 주름이 있으면 아주 신경이 쓰이죠?

목에 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왜 주름이 생기는 줄 알면 그것을 예방하는 방법도 찾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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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왜 생기는가?

 

고개를 자꾸 숙이면서 목이 접히기 때문에 그래요.

목이 꺾이는 자세.

언제 만들어지냐하면 휴대폰을 맨날 이렇게 수그리고 보다보니까 목에 주름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 휴대폰을 이렇게 들고 정면에서 휴대폰을 보는 습관을 가지시면 될 거 같아요.

책도 마찬가지죠.

, 이렇게 보지 말고, 책 받침대에 놓고 정면을 보면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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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문제점은?

 

또 하나는 잠자리에서 베게가 너무 높으면 목이 또 꺽어지게 되죠.

높은 베개를 보면서 턱이 당겨지면서 꺾여지잖아요.

그러면 목에 주름이 만들어지는 거에요.

이런 세월을 5060년 살아오다보니까 바로 그 세월의 흔적으로 목에 주름이 생겨나는 겁니다.

 

여러분, 적당항 배게의 높이는요, 자신의 어깨 두께 정도 되는 높이에요.

그런 배게를 선택을 해보시고, 배게 높이를 잘 조절을 해보세요.

그 배게 베는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있잖아요.

옆으로 누워서 자면 또 이 어깨 높이만큼 높아야 되요.

옆으로 누울 때의 높이, 똑바로 누울 때의 높이가 다르니까 적절한 높이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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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자면 어떤 일이?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자면 십중팔구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팅팅 붓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부어요. 얼굴이 부어요. 보름딸 떴어요하시는 분들 보면 대게는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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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주름을 만든다?

 

그리고 기분도요, 기분이 우울하고 꿀꿀하고 기운이 빠지면 역시 고개가 자꾸 밑으로 떨어집니다.

여러분, 길 걸어갈 때 앞에 안보고 자꾸 땅바닥 보고 가는 분들이 있어요.

기운빠진 분들이 그래요.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래서 반대 동작을 취해야 되요.

쫙 어깨와 가슴을 펴면 자연스럽게 전방을 쳐다보게 되니까, 걸을땐 좀 뒤찜지고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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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주름을 만든다?

 

또 하나, 너무 슬프고 우울한 표정을 자꾸 짓고 자꾸 울잖아요.

그러면 이 목에 있는 관경근이라고 하는 넓은 목근육이 자꾸 위를 땡겨지면서 긴장이 되요.

그래서 끅끅 거릴 때 생겨나는 이 주름이 세로 주름이 자꾸 만들어져요.

우는 거, 흐느끼는 거, 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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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바꿀까요?

 

우리는 살면서 자꾸만 밑을 쳐다보게 되요.

설거지 할 때도 그렇고, 책볼 때도 그렇고, 뜨개질할 때도 그렇게..

그렇게 5060년 살다보니까 생기는 거거든요.

반대 동작을 취해줘야 되요.

스트레칭을 하는 거에요. 스트레칭.

자꾸 숙이니까 거꾸로 하늘을 보는 동작을 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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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기 스트레칭

 

우선 첫 번째 하늘보기

엄지손가락으로 이렇게 올려주세요.

또는 이렇게 손가락 전체로 올려도 되고.

이렇게 해서 마음속으로 하나부터 여덟까지 세는 거예요.

하나, , .... 여덟

그 다음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세요.

그 다음에 여기서 하늘을 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쪽 흉세유돌근과 사각근과 또 관경근 이런 근육이 스트레칭이 돼요.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하늘을 보는 거예요.

하나부터 여덟까지 마음속으로 편안한 호흡과 함께 세는 겁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을 보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하늘을 보세요.

그럼 이쪽이 쫙 늘어나는 게 느껴지죠.

 

그렇게 3방향으로 하나부터 여덟까지 편안하게 숨 쉬면서 반복하면

이걸 하루에 3, 또는 생각날 때마다 자꾸 해주면

이게 목을 편~~안하게 스트레칭시켜주고,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순환도 좋아지게 만들고, 그러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들고

눈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목에 주름도 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