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빤빤한데 목에 주름이 있으면 아주 신경이 쓰이죠?
목에 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왜 주름이 생기는 줄 알면 그것을 예방하는 방법도 찾아집니다.
--
주름은 왜 생기는가?
고개를 자꾸 숙이면서 목이 접히기 때문에 그래요.
목이 꺾이는 자세.
언제 만들어지냐하면 휴대폰을 맨날 이렇게 수그리고 보다보니까 목에 주름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예, 휴대폰을 이렇게 들고 정면에서 휴대폰을 보는 습관을 가지시면 될 거 같아요.
책도 마찬가지죠.
책, 이렇게 보지 말고, 책 받침대에 놓고 정면을 보면서 보면 됩니다.
--
잠자리의 문제점은?
또 하나는 잠자리에서 베게가 너무 높으면 목이 또 꺽어지게 되죠.
높은 베개를 보면서 턱이 당겨지면서 꺾여지잖아요.
그러면 목에 주름이 만들어지는 거에요.
이런 세월을 50년 60년 살아오다보니까 바로 그 세월의 흔적으로 목에 주름이 생겨나는 겁니다.
여러분, 적당항 배게의 높이는요, 자신의 어깨 두께 정도 되는 높이에요.
그런 배게를 선택을 해보시고, 배게 높이를 잘 조절을 해보세요.
그 배게 베는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있잖아요.
옆으로 누워서 자면 또 이 어깨 높이만큼 높아야 되요.
옆으로 누울 때의 높이, 똑바로 누울 때의 높이가 다르니까 적절한 높이 선택하세요.
--
옆으로 누워자면 어떤 일이?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자면 십중팔구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팅팅 붓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부어요. 얼굴이 부어요. 보름딸 떴어요” 하시는 분들 보면 대게는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입니다.
---
기분이 주름을 만든다?
그리고 기분도요, 기분이 우울하고 꿀꿀하고 기운이 빠지면 역시 고개가 자꾸 밑으로 떨어집니다.
여러분, 길 걸어갈 때 앞에 안보고 자꾸 땅바닥 보고 가는 분들이 있어요.
기운빠진 분들이 그래요.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래서 반대 동작을 취해야 되요.
쫙 어깨와 가슴을 펴면 자연스럽게 전방을 쳐다보게 되니까, 걸을땐 좀 뒤찜지고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
표정이 주름을 만든다?
또 하나, 너무 슬프고 우울한 표정을 자꾸 짓고 자꾸 울잖아요.
그러면 이 목에 있는 관경근이라고 하는 넓은 목근육이 자꾸 위를 땡겨지면서 긴장이 되요.
그래서 끅끅 거릴 때 생겨나는 이 주름이 세로 주름이 자꾸 만들어져요.
우는 거, 흐느끼는 거, 노우!
--
이제 어떻게 바꿀까요?
우리는 살면서 자꾸만 밑을 쳐다보게 되요.
설거지 할 때도 그렇고, 책볼 때도 그렇고, 뜨개질할 때도 그렇게..
그렇게 50년 60년 살다보니까 생기는 거거든요.
반대 동작을 취해줘야 되요.
스트레칭을 하는 거에요. 스트레칭.
자꾸 숙이니까 거꾸로 하늘을 보는 동작을 해보는 거예요.
--
하늘보기 스트레칭
우선 첫 번째 하늘보기
엄지손가락으로 이렇게 올려주세요.
또는 이렇게 손가락 전체로 올려도 되고.
이렇게 해서 마음속으로 하나부터 여덟까지 세는 거예요.
‘하나, 둘, 셋.... 여덟’
그 다음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세요.
그 다음에 여기서 하늘을 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쪽 흉세유돌근과 사각근과 또 관경근 이런 근육이 스트레칭이 돼요.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하늘을 보는 거예요.
하나부터 여덟까지 마음속으로 편안한 호흡과 함께 세는 겁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을 보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하늘을 보세요.
그럼 이쪽이 쫙 늘어나는 게 느껴지죠.
그렇게 3방향으로 하나부터 여덟까지 편안하게 숨 쉬면서 반복하면
이걸 하루에 3번, 또는 생각날 때마다 자꾸 해주면
이게 목을 편~~안하게 스트레칭시켜주고,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순환도 좋아지게 만들고, 그러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들고
눈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목에 주름도 펴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건강·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우엉을 건강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0) | 2020.03.16 |
---|---|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장 해독에 가장 좋은 채소를 알려드릴게요. (0) | 2020.03.12 |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깻잎을 건강하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0) | 2020.03.10 |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장 내에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식이요법 2탄 (0) | 2020.03.09 |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장 내에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식이요법 1탄 (0) | 202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