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가장 빠르게 망치는 방법 [동기부여 영상]

 

 

나도 모르게 이미 하고 있는

인생을 가장 빠르게 망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분 뭘까요?

미루는 습관입니다.

모든 일을 최대한 미루는 것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내가 능동적으로 일을 하기 보다는요.

 

여러분 근데 왜 미룰까요?

닐 피오레, 이 분은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정신분석 상담가에요.

그래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분이 상담받으러 온 사람한테 이렇게 물어본다는 거예요.

 

“당신은 왜 일을 미루시나요?”

그랬더니 거의 100중의 9명은

“게을러서요” 이렇게 대답을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일을 미루는 것은 게으름의 문제는

“아, 천성의 문제구나, 성격의 문제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상한 거죠.

뭐가 이상하냐?

A라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미루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게으른 것 같아요.

근데 이 사람이 다른 영역으로 가면 그 동기와 힘이 넘치는 거예요.

“저 사람한테 저런 면이 있었어?”

이런 약간 놀라움까지 들 정도로 사람이 바뀌더란 말이죠.

 

그러니까 공부를 하라고 할 때는, 숙제를 해 오라고 할 때는

이거를 자꾸 미뤄서 게을러 보이는데

운동을 한다거나 아니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는다거나

아기를 돌본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춤을 춘다거나 막 정치토론, 시사토론을 한다거나

이런 거에 있어서는 정말 어떠한 사람보다도 정력적으로 밤을 새워가면서 한다는 거죠.

 

그래서 닐 피오레 박사가 궁금해했던 겁니다.

천성은 아니라는 거죠. 자기가 볼 때.

 

그래서 어떤 영역에서는 성과를 내요.

근데 다른 영역에서는 시작조차 못 하는 거죠.

왜?

미루기만 하니까.

이게 정말 극과 극의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닐 피오레 박사가 이 수천 명 상담한 걸 가지고

과학적인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미루는 습관은 인격장애나 성격이나 타고난, 이런 게 아니라는 거예요.

 

타고난 게으름뱅이는 없다.

이게 닐 피오레 박사의 과학적 연구의 결과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과를 내고 싶어 하고요

그런데 왜 미루냐 이거죠.

바로 문제는 ‘완벽주의’에서 있었습니다.

 

기분이 상하려고 일을 미루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속 깊이 감춰진 두려움 속에서

잠깐이나 벗어나려고 일을 미루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원인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두려움이라는 거예요.

 

닐 피오레 박사가 발견한 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

끊임없는 성취 압박에 대한 두려움인데요

이걸 한마디로 한다면 바로 완벽주의가 되는 겁니다.

 

내가 불완전해진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가 싫은 거예요.

어떤 과제와 어떤 일을 맡았을 때

그걸 바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냐면

불안한 거죠.

실패할까 봐,

그리고 완벽하게 하지 못할까 봐,

그리고 그것을 성취한다 하더라도

또 그 다음, 더 난이도 높은 과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봐.

그래서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그러니까 완벽주의, 이것이 미루는 습관을 만든다는 겁니다.

이런 실패의 불완전함, 끊임없는 성취 압박 상태에 놓이지 않으려고요.

 

자, 그래서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정의하냐면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신경증적 방어기제.

 

말이 좀 어려운데요

내가 가치가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50이라는 가치가 있어요.

근데 어떤 일이 주어졌어요.

근데 그 일이 좀 어려워서 내가 이걸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 50이 40으로, 30으로 떨어질 것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한다는 거예요?

그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 이 일을 미룬다는 거죠. 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에 위협을 느낄 때

사람은 일을 미룬다는 것입니다.

 

불완전하고 인간적인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가 힘든 거죠.

그런 상태에 놓이기가 싫은 거예요.

 

타인의 비난, 거절, 비판 이런 것들이

내가 지금 50인데, 그 50을 허무는 위협으로 느끼기 때문에

이제 일을 미루는 거죠.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요, 이런 문제가 있어요.

타인으로부터 확실한 인정을 받고 싶잖아요.

그러니까 지나친 타인의 시선과 인정을 갈구한다는 거죠.

거기 너무 얽매여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되냐하면

그것이 역으로 나 자신에게 굉장히 가혹하게

그래서 내부에 마치 심판관을 만들어서 계속 자신을 감시하고 압박한다는 거예요.

근데 이게 좋은 쪽으로 되면 좋은데

아예 일을 시작조차 못 하게 만든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로 이런 측면도 있어요.

이 일을 미루는 게요, 보상이 숨어 있습니다.

어떤 습관이 고착화 되고 습관으로 딱 고정되는 것은

그 행위를 할 때 일정 부분에 보상이 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어떤 보상이냐?

일을 미루나잖아요.

그러면 잠시나마 그 일에 대한 스트레스, 압박감에서 해방될 수 있죠.

안도감이 찾아온단 말이에요.

순간적으로 일시적이나마.

그 보상, 그게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일을 미루는 습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비생산적인 행동이더라도 어떤 행동 후에 어떤 형태로든 보상이 따르면 그 습관이 몸에 베는 거예요.

더군다나 일을 미뤄놨어요.

근데 나중에 이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거예요.

 

아니면 미룬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 해결해 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겠어요?

보상에 대한 그 심리가 갑절이 되겠죠. 몇 배가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미루는 습관이 더 강하게 몸에 남게 되는 거죠.

 

자, 근데 중요한 건 뭐냐면

이건 일종의 요행이란 말이에요.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안 했는데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줘.

외부에 변화가 있어서 안 해도 되게 되었어요.

이런 것들은 요행이란 말이죠.

항상 일어나는 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요행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나는 미루는 습관이 온몸에 배어 있는 상태고

더 이상 요행은 일어나지 않아요.

그러면 그때는 일이 한번 터지면 정말 큰 데미지로 돌아올 수가 있겠죠.

 

자, 그러면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법을 간략하게 한번 추가적으로 다뤄 볼게요.

첫째, 완벽한 준비라는 건 없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어요.

아무리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해도

현실에서 맞붙이게 되면은 현실에 너무 다양한 상황 요소들 때문에 변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너무 지나치게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행동하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두 번째, 첫 번째랑 연결되는 건데,

이 완벽주의자들이 너무 큰 그림을 그리고

그 큰 그림을 진짜 퍼즐 조각 맞추듯이 맞춘단 말이에요.

근데 이런 약간의 거대한 사고를 버리고

딱 1%만 개선하겠다는 미니멀 사고법을 적용해보라는 겁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나온 사례인데요

되게 훌륭한 사원들이 임원으로 승진도 하고

이런 사람들이 그 완벽주의 때문에 점점 승진을 하는데 있어서

그걸 기뻐하지 못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승진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임무와 책임이 주어지니까요.

근데 이 사람들이 그 완벽주의를 조금 더 내려놓고

더 성과를 잘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뭐냐?

바로 1%만 개선하겠다는 거였죠.

 

구체적으로 이렇게 했다고 해요.

그 미팅에 참석해서 긍정적인 코멘트 하나는 하는 거죠.

 

이 완벽주의자들은 워낙 꼬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것에 집착을 하게 되고

그런 부분에 날선 비판을 하게 되는데

이제 어떻게든지 무조건 긍정적인 코멘트 하나를 하는 습관을 들인 거죠.

그랬더니 이게 이제 바로 1% 개선, 이런 것과 통하면서

이 완벽주의에서 약간은 벗어날 수 있었다.

 

세 번째, 가벼운 활동을 하라는 겁니다.

컴퓨터에서 떨어져서 밖으로 나가라고 해요.

이 밖으로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산책하고 조깅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뇌를 잠시 내려놓는 거죠.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때

우리가 내면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인생을 가장 빠르게 망치는 방법

인생의 불행을 최대화하는 방법

미루는 습관이었어요.

 

그런데 미루는 습관은

성격적인 것, 타고 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너무 큰 그림을 그리지 말고

현재에서 딱 1%, 눈앞에서 가장 필요한 것, 급급한 것

그 문제부터 한번 개선해 보겠다.

그 눈앞에 문제에 한번 집중을 해 보라는 거죠.

그리고 야외에서의 가벼운 활동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