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게 착하게 보여야 한다는
그 생각에만 너무 몰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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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착함의 2가지 종류
선행을 베풀어서 뿌듯함을 느끼며 착해지는 것과
내키진 않지만, 억지로 상대에게 맞춰주면서 고통받으며 착해지는 것은
그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
강박적으로 착한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을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아씨.. 나도 바빠서 미치겠는데...
근데 이 부탁을 거절하면 속좁아 보일테니, 억지로 해줘야겠지..”
(부탁 들어줄지 고민중인 과거의 나)
미래의 나: 너 진짜 나중에 x 돼!!!
그리고 이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걸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
그만큼 흔하지만, 그만큼 고치기도 힘들다.
오늘은 내가 집필한 오늘의 위로가 도착했습니다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왜 우리는 스스로 고통받아가면서까지 착해지려고 하는지
착한 아이 콤클렉스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2.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걸리는 진짜이유
인간이 가장 무서워하는 상황 중 하나는 바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비난을 가하는 상황이다.
비난을 들을 때면 우리 인간은 실제 통증을 느끼는
뇌의 부위가 활성화 될 정도로 본능적으로 비난을 두려하는데
이는 그런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은 예로부터
사회적 존재였기 때문에 집단에서의 소외 생존의 위협과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그 소외는 집단의 비난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비난을 피하고자하는 본능이
우리를 착한사람으로 만들게 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당연히 착한 사람은
비난과 비판을 훨씬 덜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착함의 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그리고 여기 너무 착해지면 안 되는 이유가 두 가지 있다.
1) 나라는 사람이 온전히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즉 남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나 스스로 원하는 것들은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비난을 피하기 위해 그런다지만
일차적으로 나 자신이 온전히 존재하지 못하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2) 너무 착한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스스로 희생하면서까지 상대에게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갉아먹고 이용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지긋지긋한
착한 아이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3. 착한아이 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나는 법
당신 바로 앞에 당신의 어린 시절 아이가 앉아있다고 상상하자.
당신은 그 아이에게
“넌 별로 중요한 존재가 아니야”
그러니 네가 하고 싶어하는 거, 내가 다 못하게 만들 거야.
넌 그럴 자격조차 없어.“ 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욕구를 희생하면서까지
남에게 착해지려고 하는 당신은
이미 스스로에게 저런 짓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다만, 스스로를 소외하고 외면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고
자신이라는 존재도 사실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또 하나의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일 뿐이다.
왜?
다른 사람들에게 착하게 보여야한다는
그 생각에만 너무 몰두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나고
스스로의 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잘 충족 해줄 수 있는 존재도
바로 나인데 말이다.
착한아이 콤플렉스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자체는 사실 엄청 단순하고 간단하다.
바로 앞서 말한 것처럼, 한발 물러서서
나라는 존재가 여태껏 얼마나 외면당해 왔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또한 내가 착한 행동을 할 때마다 내 마음을 잘 관리해보는 것이다.
뿌듯함을 느꼈는가,
아니면 불편함과 희생감을 느꼈는가?
물론, 불편함과 희생감을 느꼈다는 게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가끔 상대를 위해 희생하기도 하고 불편함을 감내하기도 해야 한다.
문제의 요지는
적절한 균형을 무시한 채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하고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에 있다.
진짜 현명한 사람들은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자신에게 착해야 하는 때와
상대에게 착해야 하는 때를 잘 알고 대응한다.
예를 들어, 내가 정말 힘들고 피곤한 순간이라면
상대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지만
내가 시간이 남는다면, 상대의 부탁을 들어줄 수도 있다.
그들은 착한 행동을 보일 때
상대의 욕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도 고려해서 판단한다는 것이다.
어떤가?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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