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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심리학] 일잘러는 목표부터 다르다, 하루하루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점검해야 할 것은 '목표’

Buddhastudy 2022. 3. 8. 18:49

 

 

...

이 영상을 보시고

내 목표가 좋은 목표인지 점검해 보세요.

 

목표는요, 우리를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목표는 그것이 달성되는 시점에 우리 인생을 크게 바꾸기도 해요.

 

그런데 거 중요한 점은 목표가 오늘 나의 삶을 지배한다는 사실입니다.

10년 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문학도는요,

오늘도 글을 읽고 쓰는 작업에 매진하겠죠.

 

내 일상이 어떤 활동들로 채워지는지, 그걸 정하는 건 목표예요.

그래서 좋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좋은 목표는 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접근 동기에서 나온 목표

첫 번째, 접근 동기에서 나온 목표입니다.

 

우리에겐 두 가지 욕망이 있는데

하나는 좋아하는 것에 접근하고 싶은 마음, 접근 동기이고

다른 하나는 싫어하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 회피 동기예요.

 

흥미로운 점은 같은 목표를 회피 목표로 프레임하는 사람이 있고

접근 목표로 프레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살찌면 안 돼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충동구매 안 할 거야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회피의 언어로 목표를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덜 행복하고 더 불안해 한 대요.

스트레스도 많고 건강도 별로 좋지 않아요.

 

접근의 언어로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

건강한 몸을 만들 거야

부지런한 사람이 될 거야

계획에 따라서 소비를 할 거야

 

 

2. 내적 동기를 고려한 목표

둘째, 좋은 목표는 내적 동기에서 출발한 목표입니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한 번 대답해 보세요.

 

나를 움직이는 힘이 내부에 있을 때, 이를 내적 동기라고 하거든요.

나의 일 맥락에서 말하자면

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재미, 흥미, 뿌듯함, 성장감 등이죠.

 

나를 움직이는 힘이 외부에 있을 때, 이것을 외적 동기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 명예, 지위, 권력, 사회적 인정 등등 같은 것들이에요.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다음 두 회사로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회사 A(재미는 있지만, 연봉은 적은 일)

Vs.

회사 B(재미는 없지만, 연봉은 많은 일)

 

회사A는 내적 동기에, 회사 B비는 외적 동기에 더 충실한 선택이죠.

그런데 많은 경우, 회사 B가 우리의 현실이에요.

이런 선택을 할 때, 우리가 좀 착각하는 게 있어요.

 

회사 B를 고른다는 것은 곧 내적 동기를 다 포기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요.

즐거움은 퇴근 후에 찾으면 된다이런 말로 나를 위로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리학자 패트리시아 첸의 연구에 따르면요

마음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서 회사 B를 선택한 상황에서도 일이 즐거워질 수 있어요.

 

처음엔 잘 맞지 않던 일도

숙달되는 과정에서 점차 흥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믿으면

일단 이렇게 믿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렇게 믿으면 정말 열정이 생긴답니다.

왜냐하면 뭔가를 잘 한다는 것,

내가 이제 그립 좀 잡았어

이 느낌, 그 자체가 재밌거든요.

 

 

3. 원함과 좋아함을 모두 고려한 목표

셋째, 원함뿐만 아니라 좋아함을 함께 고려한 목표가 좋은 목표입니다.

 

나는 뭘 원하지?” 라고만 질문하지 말고

나는 뭘 좋아하지?” 라는 질문도 함께 해야 한 대요.

 

원함과 좋아함은 비슷한 말이지만 서로 달라요.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켄트 베리지에 따르면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체계도 다릅니다.

 

원함은 도파민 시스템이에요.

예를 들어, 입사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할 때, 마음이 어떤가요? 편하지만은 않아요.

원함의 특징은 기대감도 있지만 조급하고 불안하다는 거예요.

 

반면 좋아함은 오피오이드 시스템이에요.

우리가 행복감이라고 부르는 상태인데, 회사 일이 즐거울 때 느낄 수 있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요.

더 높은 직위, 더 많은 연봉, 더 큰 명성 등등이요.

그런데 원함한다고 해서 그에 비례한 좋아함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건 아닙니다.

 

명품 백을 너무 원했는데, 막상 가져보니 무겁고 불편해요.

명성을 원했지만 유명세를 치러야 하는 일상 때문에 불행할 수 있어요.

그토록 원하던 팀장이 됐는데, 일상 업무에 즐거움 요소가 너무 결여되어 있어요.

 

이런 엇갈림이 내 인생에서 자꾸 반복되고 있나요?

내가 좋아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짚어보자구요.

그것은 애당초 나에게 좋은 목표가 아니었던 거죠.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세웠습니까?

그것은 나에게 좋은 목표인가요?

 

접근 목표

내적 동기를 고려한 목표

원함과 좋아함이 함께 가는 목표

 

목표를 통해서 더 행복하시길, 더 성장하시길

한입쌤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