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장 성취하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왜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만족도가 높고
얻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까요?
책 <SMALL BIG>은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지 않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방법에 관해 책 <SMALL BIG>에서 발견한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는 7가지 행동에 대해 말씀드랄까 합니다.
참고로 책 <SMALL BIG>은 ‘동기부여’와 ‘목표 달성’에 대한
통념을 깨는 주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책입니다.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해내지는 못하는 의지박약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동기부여하는 방법과 유지에 관한 노하우를 전해줍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의 주장과 함께 제 생각을 담아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호감을 주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인정받는 사람, 살면서 가장 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아닐까요?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역사 사례가 말해주듯
인간은 자신이 의미 있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에
상당한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말에 경청해주는 사람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집중해 주는 사람에 호감을 느낍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사람들의 생각에 관심을 보이고 경청합니다.
관심은 질문의 질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질문을 하더라도 자세하게 묻습니다.
의례적으로 하는 질문보다 상대방에게 관련된 주제에 관해 질문합니다.
일반적인 질문보다 구체적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질문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면 이런 질문은 좀처럼 하기 쉽지 않습니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런 관심과 노력에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2. 호감을 주는 사람은 남을 탓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상황을 지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망치는 모습이 아닌 용기를 보여줘 신뢰가 느껴집니다.
여기서 호감이 피어납니다.
남을 탓하지 않는 모습은 감당할만한 능력이 있음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용력, 듬직함, 능동적인 자세로 비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감정 때문에 손실을 입히는 사람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일을 맡겨도 될만한 사람이란 신호를 보냅니다.
자신에게 잘못이 없더라도 남을 탓한다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조직 장악력이 떨어진다
리더십이 약하다
아랫사람이 만만하게 본다
이런 원인이 있었기에 남을 탓하는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닐까?
예측 능력이 떨어져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해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한 건 아닐까?
남을 탓하는 사람이 위로받아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현실에서는 이런 평가와 뒷말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당사자가 억울하고 힘들어하는 것과 능력이 없다면 자르고
다른 사람을 쓰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실은 냉정합니다.
물론 남을 탓하지 않고 책임지는 자세를 취하더라도
이런 평가와 뒷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회할 기회를 스스로 만든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책은 이를 자기 자신에게 상황에 대한 주도권을 부여하는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난 영상인 '인정받는 말투는 무엇이 다를까'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이 잘못되었을 때 이유부터 대는 것보다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를 대며 회피하는 모습보다 책임지는 모습은
자신이 감당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좋은 인상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책은 진정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너무 잘 보이려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사람들은 나를 좀 더 특별하게 대하는 사람
나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틀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에 점수를 주게 됩니다.
신경 써준다는 점에서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더 원하는 것은
내 배경이 아닌 나 자체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불순한 의도 없이 대하는 사람을 찾는 것 아닐까요?
그러나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을 가리고, 처세술에 따라 자신을 꾸미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만큼 감동을 주는 것도 드뭅니다.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책이 말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라'는 말은
진정성을 보이는 한 방법입니다.
상대방의 배경이나 지위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지 말고
사람 자체에 초점을 두라는 주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꾸미다 보면 언제고 들통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보이는 것은 꾸밀 게 없습니다.
일관성 있고 정직해 힘이 강합니다.
변함없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4.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는다
대화 중 자신의 말을 가볍게 여기거나 중간에 말을 끊는다면 어떨까요?
누구나 자신은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에 상처를 주게 됩니다.
자신이 홀대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상대방은 무례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말을 중간에 끊는 사람의 변명으로
상대방이 말할 결론을 알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의견이 달라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존중보다는 모두가 자기중심적인 사고입니다.
상대방이 말할 결론을 안다는 오만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는 무례
상대방을 낮춰보는 행동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의 경우 이해되는 면이 있지만
양해도 구하지 않고 갑자기 끊거나
끊기 직전 단 한 번의 양해와 함께 바로 대화를 종료하는 것은
상대방을 상당히 무안하고 불쾌하게 만듭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말을 중간에 끊거나 자기 말만 하는 것은
상대방의 말 따위는 가치가 없고 그냥 싸우자는 것입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절대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고 경청하려 노력합니다.
--5.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을 통제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을 통제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책은 말합니다.
상대방은 자신이 덜 중요하게 여겨져 불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통제하려는 행동의 뿌리에는 자신이 옳다는 오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을 자신을 기준으로 통제한다면
아무리 발전해봐야 딱 자신까지만입니다.
더 뛰어난 사람이 본다면 발전의 한계가 너무 빤히 보이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의견과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된다는 방법으로 사업에 성공한 사례,
비주류의 방법으로 실험에 성공해 노벨상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은 가능한 방법 중 하나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통제당하는 상대방의 생각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자신만 옳다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열린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요?
통제가 요구되는 조직이나 안전을 위해 통제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 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6. 호감을 주는 사람은 설교를 하지 않는다
설교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단단히 타일러 가르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며 부드럽게 말하는 조언이라면 좋습니다.
하지만 명령조로 말하거나
자신의 말은 전부 옳고 전부 안다는 식으로 말한다면
설령 맞는 말을 하더라도 비호감을 한가득 얻을 뿐입니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며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성격을 거짓말할 줄 몰라서, 돌려 말할 줄 몰라서, 쿨한 성격이라고 말하진 않나요?
그런데 이 말에 감정이 상해 있는 상대방이
자신의 옹졸함을 탓하며 의연한 척 더 들으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이상 감정 상해가며 의연한 척할 필요 없습니다.
듣기를 거절하거나 상대의 무례를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면서
자신의 성격을 들먹거리는 행위는 상당히 졸렬한 술책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자신의 말을 미화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런 방어막을 쳐놓고 마음껏 성질도 부리며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퍼붓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타인의 감정에 신경 쓰는 것이 귀찮아 자기 편한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떨어집니다.
공감 능력도 떨어집니다.
만일 상대방이 자신이 다루기 힘든 사람이나 자신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면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애석하지만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막 대하는 것입니다.
설령 이런 사람의 설교가 옳더라도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가 잘못되었다면
잘해주고 욕먹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한 행동이 인간관계에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종종 하는 말이 '자신은 인덕 없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뿌린 대로 거둔 것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사람은 윗사람은 대할 줄 알아도
아랫사람이나 약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배려와 존중에서 나옵니다.
여기서 호감이 생겨납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자신이 더 멋진 성공을 했더라도
자랑을 늘어놓거나 자기 방식대로 하라고 설교하는 대신
오히려 상대방이 멋진 성공을 이룬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7. 호감을 주는 사람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책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당한 긍정주의는 호감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과거의 실수에 끌려다니지 않고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이 과거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과거의 실수, 부끄러웠던 일이 생각나 행동에 제약을 받곤 합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반면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합니다.
긍정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합니다.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지 않는 자세,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는 자세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입니다.
사람들은 바로 이런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과거를 잊고 덮어버린다는 무책임이 아니기에 호감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과거로 인해 힘겨워하며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발전의 계기로 삼는 자세가 호감을 주는 것입니다.
--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는 7가지 행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호감을 주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2. 호감을 주는 사람은 남을 탓하지 않는다
3.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4.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는다
5. 호감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을 통제하지 않는다
6. 호감을 주는 사람은 설교를 하지 않는다
7. 호감을 주는 사람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책 <SMALL BIG>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에 집중함으로써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여기에서 얻은 작은 성공들이
목표로 가는 힘을 증가시켜 어느새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고 책은 주장합니다.
7가지 행동 하나하나 지켜나가다 보면 어느새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덕분에 좋은 인관관계도 맺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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