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4)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스님은 스스로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하시나요?

Buddhastudy 2024. 8. 6. 19:38

 

 

우리가 이렇게 법문을 듣는 것도

삶을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스님 법문을 듣는 거고

내가 행복함으로써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게 되고

또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또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데요.

스님께서는 자신한테 기쁨이나 행복을 주는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나는 인생을 길옆에 자라는 작은 들풀 같다 생각.

다른 말로 하면 인생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거다.

어느 정도냐?

자살을 할 만한 가치도 없다 이렇게 생각해.

그래서 자살을 안 하는 거야. 아시겠어요?

 

더 오래 살아야 할 만한, 더 살아야 할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살려고 발버둥도 안 치고

죽을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죽으려고 발버둥도 안 치는 거예요.

 

눈 뜨면 그냥 좋아요.

태양을 볼 수 있어 좋고

사람들 얼굴을 봐서 좋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이렇게 법문 할 수 있어서 좋고

법문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어떻게 좋게 해보려고 하는 생각도 별로 없어요.

대신 자기를 나쁘게 하려는 생각도 별로 없고요.

 

하는 꼬라지가 딱 보면 밉죠.

아이고 뭐 저런 게 다 있나

그러다가 그럼 누구 손해다?

그게 누구를 괴롭히는 거다?

자기를 괴롭히는 거다.

그러니까 그런 짓을 안 하겠다.

나를 괴롭히는 일을 내가 뭣 때문에 해?

괴롭힐 만한 가치도 없어요.

괴롭힐 만한 이유가 있어야 괴롭힐 거 아니에요.

 

그래요.

그래서 내가 뭘 듣겠다, 뭘 먹겠다, 뭘 가겠다 이런 생각은 거의 없습니다.

인도에서 오라 하면 가는 거고

인도도 일이 필요하다 하면 가는 거고

시간이 짜여지면 근무하러 가는 거고 그러지

뭘 어떻게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 별로 없어요.

의욕상실증인가?ㅎㅎ

 

하고 싶을 때 열심히 한번 해보세요.

내가 뭐 하고 싶다

그래서 노래가 듣고 싶다. 노래를 듣고

술 마시고 싶다 마시고

담배 피우고 싶다. 담배 피우고

연애하고 싶다. 연애하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부처님 그런 거 하지 마라고 안 그랬어요.

근데 술 마시고 배 아프다 하고 부처님한테 오면

부처님이 뭐 때문에 배 아픈지 들어보고

그럼 술도 먹지 마라.

 

연애를 해보니까 즐겁기만 합디까? 괴로움도 많습디까?

즐거움이 많으면 누가 말린다고 안 하겠어? 하겠지.

하세요.

 

도둑질하고 싶어? 하세요.

근데 나중에 잡혀가 감옥 가서 괴롭다 하면

그럼 다시는 도덕질하지 마라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여러분들 인생을

억압하고 살아라이렇게 가르친 게 아니야.

불교는 째째한 종교 아니에요.

그러나 째째한 거 발견하려고 왕위도 버리고 6년간 고행하고 그랬겠어?

그 째째한 게 아니야. 속 좁은 거 아니야.

 

다만 오늘 우리는 이렇게 하면 좋을 거다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게 괴로움의 원인이 될 때가 굉장히 많아.

그러니 부처님이 그럴 때는

그거는 이렇게 네가 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괴롭다.

그러니 그걸 버려라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욕심이 아니에요.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아해야지.

그런데 그것이 도리어 자신에게 고통이 다가올 일이 세상을 살아보면

많아요? 안 많아요?

많아.

 

남자 여자 자기 마음에 드는 거 얼마나 고르고 골라서 결혼했어요.

살아보니까 고른 공덕이 별로 없죠.

어디 가서 헛다리 짚어서 엉뚱한 거 골랐을 경우도 참 많다 이거야.

 

왜 그러면 이렇게 내가 잘못 짚었을까?

그건 상대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야.

내가 욕심으로 내 득 보려고 골랐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갈등이 생기기 쉽지.

골랐다는 것은 그만큼 기대가 높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악연을 버릴 확률이 높다.

악연이 되니까 고를수록 악연을 만날 확률이 높아.

 

아까도 두 남자 여자가 와서 결혼을 한다고 인사하러 왔어.

근데 물어봤어. 남자보고

이 여자가 뭐 때문에 좋냐?”

여자에게 이 남자가 뭐 때문에 좋았냐?”

물어봤어.

 

자기한테 잘해준대.

그럼 잘해주면 됐지, 뭐 때문에 결혼까지 하려 그러냐?”

더 잘해준대요.”

 

이 사람한테 그냥 물어봤어.

왜 이 여자하고 결혼을 하려 그러냐?”

사람이 참 순해요.”

 

딱 벌써 말하는 거 보면

이거 며칠 살겠다.’

 

그러면 오래 못 간다. 결혼 안 하는 게 낫다.

지금 너희들 생각대로 그래서 결혼을 하면 결혼 안 하는 게 낫다.”

지금 날짜 받아놓고 온 사람을...

 

/이 남자 잘해줄 것 같지?

절대 안 그렇다. 결혼해 봐라. 잘 안 한다.

결혼하고 살면 후회한다.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여자 순하다 그러지?

웃기지 마. 이 여자가 어디에 가 순하게 생겼어?

이 여자가 억수로 강한 여자다.

살면 상처 입는다.

상처 입는 게 지나치면 죽는다.

이 여자 칼이야 너는 나무토막이고

싸웠다 그러면

칼 맞고 죽는다.

 

그러니 결혼하려거든

여자 보고 결혼할 때까지 기도를 이렇게 해라.

우리 남편은 부처입니다.

제가 잘 받들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해라.

남자가 나한테 잘해줄 거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남자한테 잘해줄 인연이다이렇게 생각하고 결혼을 해야 문제가 없지

잘해줄 거다이 생각하고 살면

필연적으로 ...

 

남자 보고는

여자가 뭔가 바지를 긁거나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도망을 가라.

?

다투면 칼 맞는다.

도망가는 게 어떤 거냐?

아이고 예. 알았습니다. . 그럴게요.”

마누라한테 그렇게 해라.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따지는 게 칼싸움하는 건데

니는 몽둥이 갖고 싸우고

저 여자는 칼 갖고 싸우니까

니가 때려도 니 몽둥이 부러진다./

 

 

근데 인연이 딱 그렇게 만나서 와요.

근데 그게 또 인연이에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숙이고

남자가 여자의 말에 신경을 안 쓰면

천생연분이 되고

 

다 자기 기질대로 하면 어때요?

철천지 악연이 돼서

남자 잡아먹는 소리 듣는 여자가 되고

여자 때문에 성질이 나서 술먹고 여자도 패고 그런 부부가 된다.

 

이렇게 살아야 된다정해진 길이 없어

모르기 때문에 거의 그렇게 되는 정해진 인연으로 가.

알면 길은 열려 있어요.

 

근데 물으러 왔기 때문에 그런 얘기해 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안 물으면 저희들이 죽든지 살든지, 잘 살지 못 살든지

내가 무슨 상관이오.

내가 오라고 그러지도 않은데 낯선 사람인데 찾아와서

꾸뻑하면서 결혼을 한다고.

관상 봐달라 왔는지 뭐 때문에 왔는지는 모르지 마는

청년 회원도 아닌 것 같던데.

그래서 내가 참, 오기는 잘왔다.

그게 복이에요. 온 게 복이에요.

결혼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그러니까 결혼할 때 반지를 뭘 얼마짜리를 껴주고

어느 예식장에서 어떻게 결혼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결혼을 할 때는

상대에게 숙여야 돼.

상대에게 맞춰야 된다./

어떤 게 정도다가 없어

맞추는 게 정도야.

 

지 꼬라지대로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된다?

혼자 살아야 된다.

그래서 너는 뭐 때문에 결혼하냐?’이래 물어보고

혼자 살지

성질대로 지 업대로 살려면 혼자 살아야 돼.

나처럼.

 

근데 결혼을 하려면

상대한테 맞춰야 돼.

여기 있는 남자도 다 마찬가지야.

아내한테 맞춰야 돼.

 

다 지꼬라지로 살아.

그래서 그 애지중지 키운 남의 귀한 딸 데려다가 속알이 하게 만들고

그래하면 죄 받는다, 천벌 받는다.

슬퍼 먹고 늦게 들어오지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냄새나는 거 갖고

여보 사랑해하고 입맞추겠다고 덤비지.

속에서 구역질이 올라오는데.

 

그래서 이 남자가 하는 행동이 싫은데 억지로 부부니까

같이 껴안고 잠은 어떻게 되느냐?

여자가 약간 결벽증이 있다. 깔끔하다 이러면

남자도 좀 맞춰줘야 돼. 아시겠어요?

목욕하기 싫더라도 어떻게 한다?

밖에 갔다 오면 샤워하고, 키스하고 싶으면 이빨 닦고 가고

그래서 깔끔하게 맞춰줘야 돼.

안 그럼 병나.

 

여자도 남자 맞춰줘야 돼.

자기 성질대로 하면 안 돼.

자기가 깔끔하다고 남자 보고 깔끔하고 그러면 안 돼.

남자는 옷 아무거나 점퍼나 입고 다니고 싶은데

꼭 끄집어 놓고 넥타이 매서

이러면 내 보기에 좋지.

남자는 그게 개 목걸이 같아,

숨 막혀 죽을 일이야.

 

그러니까 상대의 취향이나 성향을 봐서

맞춰주는 그게 결혼 생활이야.

그러면 둘이 같이 살면 좋아.

혼자 사는 것보다 둘이 살면 더 좋아.

 

근데 지 꼬라지대로 살려면 왜 결혼을 해?

그리고 왜 남을 괴롭히려고 그래?

지도 괴롭고.

 

그렇게 지지고 볶고 살려면 거기서 끝내야지.

그런 갈등 속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가 좋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절에 다니는 거는

이런 거를 배워서 인생을 바르게 살려는 거에요.

 

아까도 어떤 보살님이 질문을 하는데

자기 아이는 착하대

하이고, 그런 소리 하지 마.

지금 그 꼬라지 보니까 사춘기 되면 아주 골치 깨는 섞인다.

 

콩을 심었는데

처음에 떡잎이 돋을 때는

콩이나 팥이나 비슷합니다. 아시겠어요?

근데 좀 크면

콩은 콩 색깔이 나오고, 팥은 팥 색깔이 나오는 거예요.

거기에서 씨를 심어 난 거는 그런 형이 나온다니까.

그게 주로 드러나는 게 사춘기 때 드러나고

두 번째는 결혼하면 드러나는 거예요.

 

다 잘해주니까 결혼 한다.

잘해주는 건 연애만 해야 돼. 아시겠어요?

잘 해주는 게 좋으면 뭐만 해야 된다고?

연애만 해야 되고

결혼 안 하면 계속 잘해줘요.

결혼하면 안 그래.

 

어떤 남자가 여자를 결혼하자고 죽기 살기로 따라다녀

여자가 마음에 안 들어

안 한다 그래도 죽기 살기로 따라다녀.

잘해주겠다고 약속도 12번도 더 하고

길거리에 매일 집 밖에 와서 꽃다발 들고 서 있고

발로 차도 또 따라오고.

 

그래서 결혼을 했다.

그러면 좋을 것 같지?

안 그래.

 

여자는 남자가 이렇게 따라다니니까

평생 내 종노릇 하겠지이렇게 생각하지?

안 그래. 남자가 따라다닐 때는 그렇게 하지 않아.

결혼을 딱 하는 그날부터 옛날에 받았던 서러움을 어때요?

보상 다 받으려고 그래.

심리가 그렇다 이 말이야.

그 인간이 그렇게 의도한다는 게 아니라.

 

그래서 우리가 다 인생을 살면서

일어난 이 모든 게 다 인연의 과보예요.

다 일어날 만한 그런 원인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일어나지

그냥 일어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자기가 생각할 때

난 잘한다고 했는데, 남편이 아내가 왜 저럴까?

정말 이해가 안 됐는데 이런 생각이 들수록 무슨 이유가 있다. 이유가 뭘까?

이걸 연구해야 돼.

그 연구를 하면

거기에 그때 자기 이치를 알게 된다.

 

무슨 얘기하다 여기까지 갔지?

그래서 결혼한 사람은 할 일이 많아. 아시겠어요?

 

혼자 살면

생긴 대로 놀다가 죽으면 돼.

 

 

그래서 내가 인생에서 늘 세 가지를 얘기하잖아.

-그냥 혼자 살아라.

?

사람이 지꼬라지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두 번째, 결혼을 하려거든 어떻게 해라?

남한테 맞춰라.

지꼬라지 좀 고쳐라.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혼자 사는 사람이 수행을 해야 되겠어?

결혼하는 사람이 수행해야 되겠어?

근데 왜 나보고 자꾸 하라 그래?

해야 될 사람은 여러분이에요.

 

그다음에 특히 아기를 낳으려거든

원효 대사는 바람피워서 낳아도 설총을 낳았지?

근데 정식으로 낳았는데 설총이 보다 못 난 거 낳은 거는 다 잘못 낳은 거야.

 

아기를 낳으려거든

정말 아기의 인권을 존중해야 돼.

아기에게 정성을 쏟아야 된다.

집착을 하면 안 돼.

나 닮는다.

 

나 닮으면 좋겠다 하거든 그렇게 놀아라.

그러나 그래도 내가 낳은 자식이 내 정도 닮아 되겠나

나보다 좀 나아야 되지 않겠나 하면

내가 뭔가 변화를 해야 돼.

 

 

둘 중에 선택을 하세요.

나는 1번 선택했어.

여러분들은 그래도 수행할 마음이 있으니까 2번 선택 했지.

거기다 3번까지

 

내가 보기에는 저거 감당하겠나?” 싶은데

그렇게 하니까, 용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하면 그런 결과가 온다는 게 훤한데

그 결과는 예측 안 하고 그냥 시작을 하니까

갈등이 생겨서 못 살겠다 하다가

이제 좀 더 있으면 자식 때문에 못 살겠다고 또 하는 거예요.

 

나는 구경하면 고소하죠.

나보다 낫다고 큰소리치더니 나은 것도 없네

이런 생각이 들죠.

 

그래도 또 아직도 장가 시집 가고 싶어?

나 같으면 머리 깎고 그냥 가버리겠습니다.

 

그런데 결혼하려거든

여기 처녀총각들은 오늘부터 정진해야 돼.

예방이 최고의 의학이지.

 

그러니까 내가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해.

기도를 딱 정성을 들여서 하면

이치를 알게 돼. 자기 업을. 아시겠어요?

 

자기 좋아하는 여자나 인연이 된 여자하고 가만 만나 대화를 해보면

상대의 상태를 알게 돼요.

그럼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눈이 어두워서 안 보이는데

그런 집착을 놓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게 돼.

 

그러니까 안 하든지

그러니까 나는 이걸 고쳐야 돼.

이걸 고쳐야 이게 조화를 이루겠구나

이렇게 해서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게 결혼할 준비

나이가 5살이 돼도 그런 준비가 돼 있으면 결혼할 수 있고

60이 돼도 그런 준비가 안 되면 결혼을 안 해야 돼.

안 그러면 자기도 괴롭고

해코지해서 남도 괴롭히고 그래.

 

옛날 사람은 15살에 시집을 가도 결혼할 준비가 돼 있다.

?

시집 가면 죽는다

3년은 눈 감고 살고, 3년은 귀 닫고 살고, 3년은 눈 감고 산다.

이게 결혼할 준비가 돼 있는 거예요.

아무 바라는 게 없어.

그저 가서 하인처럼 살 생각만 하고 가니까

얼굴 모르는 남자하고 가서 살아도 잘 살아.

 

근데 요즘은 온갖 거 다 맞혀보잖아.

얼굴도 볼 뿐만 아니라 몸도 벗겨서 보고 차도 보고

다 맞춰 보고 시집가고 장가 갔는데도

3년을 못 넘깁니다.

맞출 생각이 없기 때문에.

자기를 숙일 생각을 안 한단 말이야.

 

3년간 훑어보고 맞춘 게 뭐다?

나한테 잘할까 못할까

이것만 보고 하니까

그래서 안 되는 거예요.

 

--

예 다른 질문 하세요.

 

결론 말씀드리면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뭐든지

그런데 반드시 거기는 뭐가 따른다?

과보가 따른다.

어떤 과보든 기꺼이 받아들여라.

 

그리고 한두 번 해보고 그 과보가 싫거든

하지 마라. 인연을 짓지 마.

 

술 먹고 싶으면 먹어라.

취하고 싶으면 취해라.

배탈 나거든 토해라.

한두 번 토해 보고

배가 따끔따끔하고 아프거든

아이고 다시는 안 먹어야 되겠다이렇게 탁 돌아와야 해.

 

근데 이 어리석은 중생은

배 아플 때는 죽어도 안 먹어야지해놓고 또 먹고

돈 잃고는 다신 안해야지해놓고는 또 하고.

 

이게 어리석단 말이에요.

반복된다 이 말이에요.

 

한두 번 딱 해놓고

, 이건 이렇구나, 저렇구나이렇게 딱 해야지.

자기를 그게 사랑하는 거야.

그게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이다.

 

음악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은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자기를 정말로 아끼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