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활 중 한 3분의 1이
수면이라고 늘 이야기합니다.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수면 중에 꿈이
어느 누구든지 다 꾸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꿈의 실체는 뭔지
또 꿈을 인식하는 건 누군지
말씀해 주세요.//
꿈을 깨고 나면 사실이에요? 헛거에요?
헛거를 분석해서 뭐 하려 그래요?
“헛거구나” 이러면 되지
“헛거네” 이러면 되지
헛건 줄 모르는 사람이 분석을 하지.
흑건 줄 아는 사람이 분석을 해요?
수행자는 꿈을 딱 눈 뜨자마자 첫 번째 소리가
“아이고 깜빡 속을 뻔했잖아.”
진짜인 줄 알고. 그렇죠.
깨어보니 진짜가 아니고 가짜지.
“아이고 속을 뻔했네. 아이고 헛거네” 이러고 딱 끊어줘야 돼.
그 뒷말이 붙으면 안 돼.
깔끔해야 해.
사람들 인간관계를 맺으면
좋아하면 좋아하고,
서로가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고.
왜, 인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고 만났던 거고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되면
그동안에 도움이 됐던 걸 고맙게 생각하고
“안녕히 계십시오” 하면 되죠.
근데 이게 무슨 엿 붙었듯이 끈적끈적 찐득찐득해서.
요새 나오는 쌀과자 있잖아.
입에 넣으면 바삭바삭한 거.
관계가 바삭바삭해야 돼. 아시겠어요?
화를 냈을 때는
“어, 또 내가 화를 냈구나.”
이러고 딱 끝나야 돼.
“저 짓하는데 내가 어이 화 안 낼 수 있나?”
이건 아직도 미친 상태가 덜 깨진 거예요. 아시겠어요?
또 반대로
“아이고 바보같이 내가 또 화냈네.
내가 수행자가 이런 게 다 있나”
하나는 남을 미워하는 거 하나는 자기를 미워하는 거.
남을 미워해도 안 되고 자기를 미워해도 안 되고
남을 탓해도 안 되고 자기를 탓해도 안 돼.
그냥 다만 인식할 뿐
“화를 냈잖아. 잘못했잖아”
“잘못한 줄 알면 고치면 되지.”
“잘못했네.”
이러고 딱 끝나야 돼. 뒤가 깨끗해야 돼.
딱 넘어지면 어떻게 해야 된다?
“넘어졌네.”
일어나면 돼.
근데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하면
“이게 무슨 자전거가 이런 게 다 있나?”
자전거로 발로 차는 사람
이거 남을 탓하는 사람이고,
“딴 사람은 다 타는데 나만 못 타노”
이건 자기를 또 학대하는 사람
다만 넘어지면 어떻게?
일어나면 돼.
일어나서 다시 하면 돼.
꿈도 꿈속에서 헤매다가 눈을 딱 뜨니까 꿈이야
“꿈이잖아.”
그렇게 되야 해.
--
두 번째 왜 그런 헛걸 내가 보게 됐느냐?
이 질문, 이건 또 그대로 또 질문이 돼.
꿈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런 거는 의미가 없어.
헛건데 무슨 의미가 있겠어.
왜 그런 헛거를 보게 됐느냐?
이런 건데
우리는 눈으로 보고, 사물을 인식합니다.
귀로 듣고 인식을 해요.
코로 냄새 맡고 인식을 하고
혀로 맛보고 인식을 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인식을 하고
또 머릿속으로 통밥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해서
뭔가 법칙을 발견해 내죠. 그죠?
내가 거사님을 이렇게 딱 보는 거는 눈으로 보고
“저렇게 생겼구나”
소리를 귀로 듣고
“저렇구나”
손으로 만져보고
이렇게 아는 게 있지만은
“성격이 급하겠다”
이거는 눈에 보이나? 안 보이나?
안 보이죠.
소리를 딱 들어보고 안다 해도
그게 소리에 뭐 쓰여져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죠?
그럼 그건 뭐냐?
우리들의 이 의식이
바로 그 법칙을, 그러한 원리를 알아낸 거예요.
우리 몸에 그것을 감각하는 기관을
안이비설신의라고 하고
그 대상을 색성향미촉법이라고 말한다.
이럴 때 눈으로 봐서 아는 거를 안식이라 그러고
귀로 듣고 아는 거를 이식, 그다음에 비식, 설식, 신식
이거를 전오식이라 그래
그러고 이 의식이 알아내는 거를
제 여섯 번째 식이다 해서 제6식이라 그래
제6식을 의식이라 그래요.
그러면 이것밖에 없느냐?
그렇지 않아.
이렇게 해서 인식이 된 이 정보가
이건 마치 테이프에 녹음이 된 것과 같은 거예요.
이것이 우리들의 이 뇌에
그 정보가 다 컴퓨터에 정보가 저장이 되듯이
이 안에 다 저장이 돼 있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기호화돼서
0101, 요즘 컴퓨터는 그렇게 기호화 하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다 저장이 돼 있어요.
일체가 다 저장이 돼 있는 것
그 저장이 바깥으로 드러나야
우리는 그것이 바깥으로 나와야, 화면에 떠야 알지
저장이 돼 있는 상태로는 알 수가 있어요? 없어요?
없어.
그리고 디스켓 보고 그 안에 무슨 정보가 드는지 알아요? 몰라요?
몰라.
그걸 집어 넣어서 두드리면 화면에 뜨면 어때요?
뭐가 들었는지를 안다 이 말이에요.
그 저장이 돼 있는 그 디스켓 같은 거
그거를 아뢰야식이라고 그래.
뭐라고?
아뢰야식 제8식, 함장식_ 모든 걸 다 포함하고 있다.
무몰식_ 없어지지 않는식이다.
거기에 다 들어있는데
그것을 이 컴퓨터 화면에 뜨면
우리가 뭐가 들어있는지 알죠?
그것이 다시 이렇게 떠오르는 게 뭐냐?
우리가 말하는 의식의 세계
우리가 안다는 게 이 의식이란 말이에요. 아시겠습니까?
의식의 세계.
눈, 귀, 코 이거는 생방송, 바깥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거고
바깥에서 거사님 얼굴이 내 눈에 들어와서
내가 “거사님 저기 있구나” 이래 알기도 하지만은
이 안에 있던 정보가 이 의식을 통해서 일어나면
눈을 감고 있는데도 저 거사님 얼굴이 어때요?
환히 보인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을 이렇게 되살려.
그러니까 마치 그것은
방송국에서 직접 방송을 하면 TV가 나오는데
그 녹화해 놨던 거, 비디오 집어넣어도 똑같은 게 나오죠.
우리가 그 화면을 보고 있을 때는
그게 녹화된 건지 생방송인지 아나? 모르나?
몰라.
그 숨겨져 있던 것이
의식의 세계로, 의식의 화면으로 나오는 거를
기억한다. 상상, 생각한다. 그래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건 다 있던 것이 도로 나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러면 이 안에 포함돼 있는 게 다 나오나? 아주 일부만 나오나?
일부만 드러나.
일부만 내가 기억한다고 없어진 게 아니라
다 거기 있는데
그중에 아주 일부만 이렇게 바깥으로 드러나게 돼요.
이 의식의 세계를 드러내는 게
[생각]이다.
근데 이 의식과 이 잠재의식 사이에
소위 말하는 제7식이라는 게 있어.
이 잠재된 의식으로부터 이 함장식, 이 아뢰야식으로부터
의식은 우리가 지금 인식하고 있는 세계고
이 사이에 제7식이라고 하는 게 있다.
그것은 안에 있는 정보가 바깥으로 일어나.
그러니까 우리는 8식은 인식할 수가 없어.
그러나 이 7식은 깊이 자기 최면에 들어가면 7식은 알 수가 있어요.
근데 그게 첫째는 의식이, 6식이 잠들었을 때
그것이 바깥으로 드러난다.
그러니까 [꿈은 거의 생각하고 비슷]한 거예요.
여기 보살님을 딱 보니 참 예쁘고 마음에 들어.
그래서 손도 한번 잡고 싶은데
중이 그러면 되나? 안 되나?
(됩니다!)ㅎㅎ
중이 그러면 안 되지. 그러면 안 돼.
이거는 의식이 한단 말이에요. 아시겠어요?
그러나 깊은 마음에는 잡고 싶어.
근데 꿈에서는 어떨까?
꿈에서는 잡아. 아시겠습니까?
의식이 뭐 하기 때문에?
잠들어 있기 때문에 이 잠재의식은 그냥 그 마음 따라 가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솔직하다 할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걸 드러내면 솔직하다.
이렇게 보통 표현하는데
그렇다면 이 사람의 의식보다는 잠재의식이 더 솔직한 편이지.
꼭 그렇게만 말할 수 없어.
층이 달라.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나타난 게 꿈이야.
꿈은 비디오 테이프를 트는 것과 같은 거예요.
꿈속에 있을 때는 그게 생방송인 줄 착각해
깨 보면 그건 생방송이 아니고 뭐다?
그건 환상이야.
근데 이 직접 보는 것 같아.
여러분들이 이 손으로 어떤 여인을 만졌다 하면
손에 감각이 있어? 없어?
부드러운 감각이 있지.
그럼 꿈속에서 여자를 만나 만지면
똑같은 그런 부드러운 감각이 있어.
그런데 눈을 뜨고 보면 손은 그냥 가만히 있어.
아무것도 안 만졌어.
근데도 똑같은 감각이 일어나.
왜 그러냐?
이 뇌에 뭐가 기록이 돼 있다?
그 감각이 다 기록돼 있다, 이 말이에요.
그것이 꿈이다.
그러니까 꿈이 생시와 같은 줄을
꿈을 꿀 때는 꿈인 줄 몰라.
꿈인 줄 알면
누가 도망을 가며, 누가 두려워하겠냐.
그게 생신인 줄 아니까, 착각을 하니까 두려움이 생기지.
꿈이 꿈인 줄 알면 어떨까?
도망을 가려고 그럴까? 눈 뜨려고 그럴까?
눈 뜨려고 그러겠지, 누가 도망가려고 그러겠어.
여러분들도 악몽 여러 번 꾸어보면
어느 정도 영리한 사람은 악몽을 꾸고 막 괴로워하다가
“아, 꿈일지 모른다”
이런 생각 들 수 있지.
그러면 눈을 뜨려고 그래요? 도망가려고 그래요?
눈을 뜨려고 하는데 눈꺼풀이 억수로 무거워. 안 떨어져.
그래 눈을 딱 뜨면 아무 일도 없죠.
꿈은 우리가 기억하든
깨서 꿈이 기억이 되든, 꿈이 기억이 안 되든
꿈은 늘 꿈이야.
다시 말하면 생방송이 꺼지면
재방송이 저절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눈을 딱 감고 참선을 하면
망상이 많이 생겨요? 안 생겨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없는 것 같아.
좀 있으면 망상이 많이 생기죠.
당연한 거예요.
왜?
/이 바깥에 들어오는 정보를 멈추면
재방송이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면
자연적으로 꿈이 나와서 도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들어온 정보가 막 혼재가 되니까
외간 남자하고 만나서 데이트를 하다가 보니까
나중에 제 남편이고
강아지를 안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뭐다?
아기고
아기라고 안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뭐고?
강아지고
이렇게 혼재가 돼서 나타난다, 혼재가 돼서.
근데 여러분 생각도 마찬가지야.
꿈만 그렇게 뒤죽박죽이 아니라
여러분 지금 생각도 그래.
여러분 지금 법문을 듣고 있는 동안에
내가 막 여자 얘기를 하면
법문 듣고 있는데, 귀는 듣고 있고, 눈은 보고 있는데
그 생각하고 연관이 돼서
옛날 자기 애인 생각이 나. 아시겠어요?
내가 만지는 손끝의 감각이라 하니까
또 만지던 생각 해.
그걸 만약 입으로 다 내놓는다 하면
뒤죽박죽이 될 거 아니야.
정신병자라는 게
바로 그런 생각을 입으로 다 말해버리니까
이 말했다 저말했다, 이 말했다 저말했다 하니까
듣는 사람이 뭐가 된다?
뒤죽박죽이 되는 거예요.
꿈은 그런 거예요.
근데 우리가 보통 기억하는 건 어떠냐?
꿈을 꾸다가 어떠냐?
깊은 잠에 딱 들어갈 때는 어때요?
예를 들면 5시간만 자고 깨야 되는데
몸이 불편해서 한 10시간쯤 잤다, 하루에 15시간쯤 잤다.
그러면 꿈을 많이 꿔요? 적게 꿔요?
...
눈만 감으면 막 온갖 망상이 일어나잖아.
그러니까 이게 움직이는 거를 자기가 인식을 하니까 꿈을 많이 꾸는 거요.
근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잘 때는 어떠냐?
이 잠이라는 것은
우리가 꿈의 상태로 파장이 일어나다가
아주 짧은 시간 뇌가 영 쉬다시피 합니다. 아시겠어요?
이런 작용을 많이 쉰다 이 말이에요.
쉬었다가 다시 또 이렇게 이렇게 꿈의 상태로 나타내다가
또 잠시 이렇게 숙면에 들다가
또 나타나다가 이런단 말이에요.
그전에 꿈은
숙면의 상태에서는 필름이 다 지워지기 때문에 기억을 할 수가 없어
무슨 꿈을 꿨는지 몰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숙면이 안 된 상태에서 깨면
꿈이 다 금방 기억나는 거예요.
꿈이라는 거는 그 순간에는 다 기억날 것 같은데
깨어서 한 5분만 있으면
무슨 꿈꿨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
그다음에 두 번째
꿈을 가지고도, 헛거지만 헛것이 왜 보이냐?
이런 걸 가지고 자기 공부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스님도 내가 점잖은 것 같지만
꿈속에서 가만히 하는 행동들을 보면 안 그래.
누가 뭐 이렇게 어렵다고 빌려달라 하면
자비롭게 “그러세요” 이렇게 하지만
꿈에서 보면 누가 빌려달라면 안 빌려주고
주려면 안 주고, 성질 빡빡 내고
그런 걸 내가 가만히 꿈속에서 보면 보여요. 아시겠어요?
그건 뭘 말한다?
내가 이렇게 내 의지로 이 모든 게
“이러면 안 된다 저런다” 해서
다 상당 부분 이렇게 조절을 해도
아직도 내 선천적인 어릴 때의 그 성격은
아직 많은 부분이 남아 있다는 걸 안다,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내가, 아직 내 잠재된 내부에
이 잠재의식의 상태가 어떤가를
꿈을 통해서 자기가 짐작할 수가 있다.
그러면 그것도 도움이 되나 안 되나?
도움이 되죠.
내가 막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민중을 위해서 일한다.
근데 꿈에 보니까 놀기를 좋아한다.
그러면 뭘 말한다?
좀 일은 의무감에서 하고, 이 심리 깊이는 그런 걸 덜 한다.
그러면 이 잠재의식하고 의식과의 사이에 갭이 생기지, 갈등이 생기지.
그런 사람은 얼굴표정이 밝지 못 해.
그러니까 이거를 노력을 해서 한다 말이에요, 노력을 해서.
그래서 그걸 통해서 자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누가 나보고 욕을 해도 까딱 없었는데
어떤 욕을 하니까
뭐 니가 돈을 떼먹었니 어쩌니 저쩌니 이런 욕을 해도 괜찮은데
어떤 어떤 계통의 욕을 하면
사람이 막 성질을 팍 내는 경우 있잖아. 그죠?
그럴 때 성질을 냈기 때문에
나는 공부가 된 게 아니라
“아, 내가 어떤 부분에 아직도 집착을 하고 있다”는
그런 잘못이라 그럴까, 실패라고 그럴까, 실수를 저지른 것이 꼭 나쁜 게 아니라
그걸 통해서 자기 상태를 뭐 할 수가 있다?
점검할 수가 있는 거다.
그처럼 꿈에는 집착할 바가 못 돼.
꿈은 분석할 가치도 없어, 수행자는.
그러나 그 꿈을 통해서도 또 배울 수도 있어.
근데 여러분들은 꿈을 통해서 이렇게 자기를 점검하는 계기로 배우는 게 아니고
오늘 좋은 일이 생길까?
오늘 나쁜 일이 생길까?
이게 무슨 꿈일까? 이런 생각을 한다.
그걸 통해서 자신을 점검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나에게 아직 이런 게 남아 있구나.”
“내가 요즘 심리 상태가 이쪽으로 좀 기울고 있구나.”
그럼 됐습니까?
오늘도 헛거를 실컷하네. ㅎㅎ
그래서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안 됩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도리어 머리가 아프고, 몸이 나른해지고 더 답답해.
그렇기 때문에 잠을 너무 안 자도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잠을 안 자고 한 이틀쯤 밤샘하다가 잠시 자면 어때요?
조금만 자도 아주 개운해지는 그런 경험해 본 적이 있어요.
/몸이 피곤하도록 해서
짧은 시간 푹 자는 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냥 게을러서 오래 누워 있으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늘 머리가 맑지 못하고
또 자고 싶고 또 자고 싶고
잠도 버릇이에요.
그건 잠을 자는 게 아니요, 사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숙면의 시간은 얼마 안 됩니다.
만약에 20분, 20분, 20분 합하면
1시간 정도밖에 안 된대요.
사람이 딱 고래만 될 수가 없으니까
그걸 잘하면 2시간만 3시간만 자도 된다잖아요.
나폴레옹 같은 사람은 말 타고 가다가
잠시 졸고졸고 해서
하루에 2시간씩 자고 살았다 이러죠.
우리 서울 절에도 한 법우님은
거의 하루에 3시간씩 자도 까딱없어. 낮에 졸지도 안 해요.
나도 옛날에는 하루에 한 3시간 자고 살았어.
근데 몸이 지쳐 아프니까
몸 때문에 쉬어야 된다고 그래서
요즘 잠이 많이 늘었어.
요즘은 5시간씩 누워 있으니까 살이 찌잖아.
근데 잠을 그러면 적게 자면 좋냐?
그런 건 아니에요.
잠은 꼭 매일 쉬는 것뿐만 아니라
몸도 누워서 쉬어줘야 되기 때문에 .
그래서 잠 안 오는데 누워 있으면 꿈밖에 안 꾼다.
졸릴 때 자야지, 그지?
저는 중, 아는 것도 많다.
그런 생각이 들죠? ㅎㅎ
'법륜스님 > 2001년 그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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