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불교 명언은 악행, 악업, 죄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과죄미숙 우이이담 지기숙시 자수대죄
過 지날 과, 罪 허물 죄, 未 아닐 미, 熟 익을 숙
愚 어리석을 우, 以 써 이, 怡 기쁠 이, 淡 맑을 담
至 이를지, 其 그 기, 熟 익을 숙, 時 때 시
自 스스로 자, 受 받을 수, 大 클 대/큰 대, 罪 허물
죄를 지어도 죄의 업이란
열매를 맺지 않고 있을 때
어리석은 자는
그것이 꿀같이 달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죄의 업이란
열매가 익을 때에
그는
불행을 맛본다.
악행은 언제나 꿀 같은 달콤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을 유혹하는 악행에는 피하기 힘든 달콤한 유혹입니다.
악행으로 인한 죄는 바로 열매를 맺지 않고
시간이 지나 불행이란 이름으로 자신이나 주변인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출요경 발취]
“마치 해가 막 넘어갈 때
산천이나 나무 그림자가 모두 그늘을 드리우다
마지막에는 어둡게 되는 것처럼,
지금 온갖 미혹한 무리들이 무지에 집착하는 것도 그와 같다.
곧 몸과 입으로 선하지 않은 근본을 지으면
죽음에 다다랐을 때 모든 악의 무거운 그림자가
각기 스스로 따르면서
차츰 어둠의 집[冥室]으로 데리고 가서 그 과보를 받게 된다.”
(冥 어두울 명, 室 집 실)
그러므로 “악을 지으면 걱정이 있다 하고
오랫동안 지어도 걱정이 있다 하며
남몰래 지어도 걱정 있다 하나니
그 과보에도 걱정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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