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해드릴 정보는
바샤가 직접 언급한 아카식 레코드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소위 아카식 레코드는
우리의 모든 행적, 생각, 감정, 사건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어떤 이는 책과도 같다 하고
어떤 이는 이러한 문서가 보관된 캐비닛이라고도 하며
어떤 이는 우주 도서관이라고도 합니다.
혹자는 시공간으로 짜인 직물에 기록되었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카식 레코드에 대한 공통된 믿음은
나하고는 동떨어져 어딘가 우주의 미스터리한 곳이나
사후에나 방문할 수 있는 우리가 쉽게 닿지 않을 차원에
기록이 되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과는 다른
오래되고 낡은 개념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이고
지금, 여기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아카식 레코드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카식 레코드에 그토록 흥미를 가지는 이유는
아카식 레코드에는 나를 포함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과
우주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그것을 책처럼 읽을 능력이나 접근할 자격이 주어지게 되면
앞일을 예견하고 전생을 바라보는 등
내 인생에 많은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아카샤 코드를 푼다’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한다’ 등등의 표현은
아카식 레코드라는 이름 자체부터 포함하여
특별한 해독 코드나 열쇠, 기술 혹은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
특정인만이 접근 가능하다
오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아카식 레코드에 소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아카식 레코드와 상호작용하며
필요한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내 진동에 맞는 아카식 레코드의 정보를
늘 다운로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열쇠는 [진동]과 [공명]입니다.
얼마만큼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가는
내 믿음 체계가 얼마나 열려 있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3차원에 한정된 믿음은
3차원 이상의 정보는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아카식 레코드는 다른 말로
[나]입니다.
모든 것은 나의 의식에서 나왔으며
나의 의식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정보와 이벤트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카식 레코드를
내 앞에 펼쳐진 현실과 비유해서 얘기를 하자면
우리는 아카식 레코드의 바다에서
헤엄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을 포함해 물질을 이루는 모든 것 역시
정보입니다.
아카식 레코드는
현실이 홀로그램적인 구조라는 것을
조금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저의 다른 영상
<현실과 홀로그램>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인생 테마에 맞게
여러 에너지 필들을 잘 수신할 수 있게 태어나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들 눈에는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한 듯 신비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이름이나 어떠한 경험을 듣게 되는 것도
아카식 레코드에서 수신하는 것의 한 방법입니다.
내가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조차
아카식 레코드에 포함돼 있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평행현실에서
나의 다른 버전들이 경험한 것도
모두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카식 레코드에서 제외된 정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미스터리한 트랜스 현상이나 무의식적 차원을 통하지 않고서도
아카식 레코드의 정보는
우리에게 늘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간혹은 꿈에서 영감으로, 아이디어로, 책으로, 영상으로 등등
가장 저항이 적은 길로
내 진동이 허락할 때
필요한 정보는 내게 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카식 레코드에 있는 정보는
그 어떤 것도 잠자고 있는 것 없이
생생하게
바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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