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불교는
무슨 공사상이다, 공이다 그러면
이게 무슨 철학인 줄 알고
어떤 그냥 그런 관념인 줄 알거든요.
아니에요.
불교는요 실제예요, 실제.
이렇게 깨어있음이에요.
그래서 실감이 나야 된다 하거든요.
체험을 얘기하고 있는 이유가 이거예요.
이거는 그냥 허무맹랑한 이론이 아니에요.
우리의 삶이라는 게 이론입니까?
부딪히고 깨지고 하는 게 무슨 이론입니까?
이게 부딪히는 데 있고, 깨지는 데 있고, 엎어지는 데 있고
자빠지는 데 있고, 걸어가는 데 있고,
보는 데 있고, 듣는 데 있고, 느끼는 데 있고
이거거든요.
여기에 뭐라고 할 건 없는데
이게 끊임없이 작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이
역사가 어떠니, 정치가 어떠니, 철학이 어떠니, 과학이 어떠니
무슨 미래가 어떠니, 뭐 사람의 몸이 어떠니, 정신이 어떠니
온갖 세계를
이것이 다 창조하고 있어요.
'릴라선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릴라선공부] 법은 이야기가 아니다 (0) | 2024.06.11 |
---|---|
[릴라선공부] 공부가 안되는 이유 (0) | 2024.06.10 |
[shorts, 릴라선공부] 작은 자신이 사라지면 스스로 온 우주가 된다! (0) | 2024.06.05 |
[shorts, 릴라선공부] 모든 일은 지금 일어난 생각일 뿐! (0) | 2024.05.30 |
[shorts, 릴라선공부] 전도몽상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