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정라레] 감기약 대신 프로폴리스ㅣ 프로폴리스 효능과 주의점 l Propolis_Lifestyle medicine

Buddhastudy 2019. 10. 22. 20:25


지난 시간에는 암치료 후, 건강관리를 위해서 특별한 꿀을 소개해 드렸었죠.

그런데 벌이 만들었는데, 꿀 이외에도 사람한테 좋구나 해서 만들어진 건강식품 3가지가 더 있어요.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비폴렌

 

그런데 요즘에는 프로폴리스가 제일 핫한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프로폴리스를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볼게요.

 

집에는 가지고 계시지만 활용을 잘 못하시고 계시고 분들은 오늘 내용 들으시고 200% 활용하셨으면 좋겠구요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는데 너무 맹신하시고 과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부작용 잘 새겨들으시고 각기 다 본인의 체질에 맞게 면역력 지켜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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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선사한 건강식품_ ..

 

여러분, 와인 아시죠?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이 되잖아요.

그런데 이 프로폴리스하고 로얄제리, 비폴렌은 벌통 안에서 숙성이 되는 애들이에요.

 

벌들이 열심히 다니면서 일을 하는데 꿀만 따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송진 같은 수지도 묻혀 오고, 꽃가루도 묻혀 와요.

그래서 벌통 안에 저장을 했다가 침을 뱉어서 침하고 효소를 섞어서 숙성을 시키면

원래의 꽃꿀, 꽃화분, 수지와는 전혀 다른 성질이 이런 벌화분 프로폴리스가 되요.

 

그리고 여기에다 벌이 꿀하고 화분, 프로폴리스 이걸 소화해서 안에서 호르몬하고 합쳐서 뱉어낸 물질이 바로 로얄제리입니다.

그래서 다른 것들하고 로얄제리는 한 차원 더 높다고 그렇게 좀 볼 수도 있는데요,

 

모두 다 굉장히 고맙고 귀한 애들이에요.

저희는 아무 생각 없이 먹을지 모르지만, 벌들이 정말 이 정도 양을 모으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해야 해요.

예를 들어 벌화분같은 경우도 한 100g 정도 모으려면 벌이 한 5000번 꽃하고 만나야 되니까, 엄청난 거죠.

 

굉장히 귀한 애들인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이 제품을 소개하는 사이트들 보면

뭐 관절에도 좋다, 면역력에도 좋다, 고지혈증에 좋다. 좋다고 하는 데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어디에나 좋을 거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특히 프로폴리스를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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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먹어도 돼요?

 

요즘에 프로폴리스가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왜냐하면 상담실에서 프로폴리스를 매일 먹어도 되요?”

하고 여쭈어 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프로폴리스는

나무의 수지를 벌들이 따와서

벌통 안에서 자기 침하고 효소를 섞어서 숙성시킨 건데 어디에 쓰냐하면요,

벌통 입구하고 벌통 안에 전체적으로 펴 발라요.

그래서 자기들이 하루에도 정말 수백 번씩 집을 들락날락 하면서도 절대 세균이 들어올 수 없도록, 마치 벌통 무균실처럼 만들기 위해서 이 물질을 사용합니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가축들하고 비교해보면 벌들은 정말, 정말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수만 개가 같이 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감염 같은 것들 때문에 떼죽음을 당하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이게 프로폴리스 물질 때문이 아닌가라고 결과들이 좀 나오고 있구요,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까 사람에게 있어서도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게 생기는 합성을 절반까지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프로폴리스의 항염작용, 항균작용, 그리고 천연 항생제 같은 작용이 굉장히 뛰어나고 다른 건강식품에 비해서 약성이 비교적 강하다고 할 수가 있죠.

 

그러나 프로폴리스가 이렇게 좋다고 해서 매일 먹으면 면역력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질이 냉해요.

그래서 기초체온이 낮은 분들이 프로폴리스를 매일 드시게 되면 체온이 더 떨어져요.

그러면 우리가 면역력은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게 좋다 라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더 방해를 줄 수가 있죠.

 

그리고 지난시간에 말씀드린 꿀, 꿀 같은 경우는 몸을 보호하는 그런 효능이 있거든요.

그런데 프로폴리스는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 없어요.

 

그래서 암치료 후에 살이 너무 많이 빠지시거나

아니면 기력이 너무 처진 경우에 프로폴리스를 상복하게 되면

오히려 더 기운이 떨어지는 그런 결과를 낳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은 꼭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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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이럴 때만 쓰세요.

 

엄밀히 얘기하면 프로폴리스는 입으로 먹는 구강약으로 보다는, 사실 외용제로 사용하시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특히 인후통이라든지, 치통, 구내염에 효과가 좋은데, 어떻게 쓰시냐하면

감기에 걸려서 목이 칼칼할 때, 그럴 때 이 프로폴리스를 물에 2~3방울 정도 희석을 해서, 이 물로 가글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굉장히 힘든 치료를 하고 나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 잇몸이 붓고 아프신 분들이 있어요.

이럴 때에도 굉장히 효과가 좋은데, 양치질을 하실 때, 준비된 치약 위에 프로폴리스를 한 방울만 딱 떨어뜨리셔서 양치를 하시면

잇몸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열이 많으신 체질을 제외하고는

프로폴리스는 매일매일 드시는 그런 건강식품은 아니에요.

 

그러나 암수술 이후에 또 방사선 치료 후에

수술은 다 잘되었는데 이제는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야 될 때

그 기간 동안에 프로폴리스를 같이 복용하셔서 병행하시면

회복을 빨리 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