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운동과학

[3분 운동과학] 당신도 혹시 엉덩이 기억상실증?? 그 해결 방법은?

Buddhastudy 2020. 8. 19. 19:47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좌식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꽤 많은 시간동안 엉덩이 근육이 늘어나 있습니다.

 

이러한 좌식생활로 인해 엉덩이의 근활성도가 떨어져

엉덩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엉덩이에서 해야 할 기능들을 허리나 무릎이 대신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를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근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힘을 사용하는 커다란 엉덩이 근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 움직임을 상대적으로 약한 허리나 무릎에서 대신하게 되고

그 움직임들이 반복된다면

요통이나 무릎통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문제들을 예방 혹은 해결하기 위하여

운동을 통해 엉덩이 근육을 살려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엉덩이 근육의 대표적인 운동인 데드리프트나 스쿼트를 통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해결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데드리프트를 할 때, 고관절을 펴는 근육인 엉덩이 근육을 사용해야 하지만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오히려 허리를 과하게 제끼면서 들어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게틀벨 스윙과 같은 빠른 수축의 운동을 하게 되면

더 큰 위험도가 따르게 됩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운동을 한다면

뇌에서는 그 움직임 패턴을 올바른 패턴으로 인식해버리고

어떠한 동작에서도 더욱더 엉덩이를 사용하지 않으려하게 될 것이고

허리에 문제는 더 심각해지게 됩니다.

 

결국 무엇을하냐가 중요하기 보다는

어떻게하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엉덩이 기억상실증이 있는 사람들은

올바른 엉덩이 운동을 위해 어떠한 운동을 먼저 거쳐주셔야 할까요?

 

일단 엉덩이 근육을 살려주기 전 안정적인 몸통을 만들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복식호흡과 코어운동을 통한 몸통안정화 운동은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운동은

prone hip extension 동작입니다.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안 허리가 제껴지거나 허리의 긴장도가 올라가거나

엉덩이 보다 햄스트링에서 먼저 수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운동은 힙브릿지 동작입니다.

이 동작을 할 때, 허리를 제껴서 올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기에

항상 엉덩이를 올린다는 생각으로 시행해주어야 하며

엉덩이를 올릴 때는 발바닥으로 바닥을 지그시 누르면서 올라가는 것이

엉덩이를 사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힙힌지 만들기입니다.

데드리프는 힘힌지와 힙드라이브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때 올바른 힙힌지를 만들어지 못한다면

절대 힙드라이브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영상처럼 스틱을 이용해 척추 중립을 유지한 상태에서

고관절 접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항상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엉덩이를 가장 멀리 뒤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들을 통해 올바로 엉덩이를 사용하는 방법

올바로 고관절을 접는 방법을 익히신 후

데드리프트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들로만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스포츠 동작에서는 회전움직임이 들어갑니다.

이 역시 엉덩이에서의 사용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단순히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수준의 운동으로 해결될 수 없고

엉덩이 근육을 통해 고관절을 회전하는 운동을 따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오니

꼭 좋은 지도자를 만나서

기능적이고 탄탄한 엉덩이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