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딸과의 관계에 대한 깊고 어려운 질문을 스님께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딸이 전화를 해와서 DNA 검사를 했다고 하면서 제가 친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얼마나 착각 속에 살았으며, 그 후 저는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 전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내주었으면서 그동안 제 탓을 해왔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됐습니다. 수년간의 괴로움과 착각, 집착의 시간 동안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스님 가르침과 불법 덕분에 지난 며칠을 정신 줄 잡고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었다면 정신병원에 갔거나 다시 술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끔찍할 때도, 최악의 순간에도 수행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화는 올라왔다가 가라앉았다가 합니다. 제 아내는 제 딸의 인생을 망쳐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