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심근경색은 단순 배관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책에서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이
단순한 배관 문제가 아니라는 표현을 썼어요.
혈관을 배관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혈압약을 한 70년 넘게 먹었단 말이에요, 현대인들이.
혈압이 예전에 처음 발견을 했을 때
‘혈압이 높으니까 뇌졸중에서 터졌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어왔던 거거든요.
근데 그렇게 오랫동안 먹어도 실질적으로 줄지가 않았어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환자가 줄지가 않았어요.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은 줄었어요.
근데 우리가 원하는 건 사망률이 줄은 게 아니라
그 에피소드 자체가 없애야 되는데
심장마비는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사망률이 줄어든 이유는
응급처치가 발전했기 때문에 사망만 면케 해주는 거죠.
혈압을 낮춰놨더니, 억지로 낮춰놨더니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줄었지만
영양소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뇌가
뇌경색을 일으키고, 아니면 치매가 빨리 오고
이런 것들은 더 늘어났단 말이에요.
그래서 정상 혈압을 점점 낮추기 시작했어요.
130에 90은 좀 아닌 것 같으다.
120에 80으로 더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자
이런 식으로 가면 혈압 정상 혈압을 계속 낮춰갈 거란 말이죠.
약물을 통해서 그게 가능하니까.
근데 정상 혈압도 낮춰보고, 이것도 해봤는데
이것저것 다 해봐도
혈압 환자가 줄어들지 않으니까 민망한 상황이죠, 사실은.
갑자기 70년대 말에 뜬금없이 지질가설이 등장합니다.
동맥 안에 콜레스테롤이 플라그가 잔뜩 껴서
혈관을 막아서 이 문제가 됐다.
그때부터 영상 기술이 발달하니까
혈관이 막힌 거를 관찰을 할 수도 있고
그때부터 관상동맥 우회술 수술도 굉장히 활발해졌어요.
70년대를 지나가면서.
근데 이 관상동맥 수술은 어떤 특정 의학적인 시술 수술 중에
이게 효과가 있나 없나를 검증하는 수술이 많지 않아요.
약물에 비해서
약물들은 거의 다 있지만.
관상동맥 우회술은 이 연구 결과가 있는
몇 안 되는 수술 중에 하나거든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올라온 논문입니다.
596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은 일반적인 약물로 치료를 했고
-다른 한쪽은 수술을 했어요. 관상동맥 우회술을.
두 그룹 간의 사망률을 비교를 했는데 사망률 차이가 거의 없었어요.
4%밖에 차이가 안 났습니다.
또 심장외과학회에서 이 결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자체적으로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또 연구를 했습니다.
관상동맥 우회술 연구죠.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7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어요.
여기서 중증이라고 하는 거는
협심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 환자들
아니면 그중에 또 3분의 1은 심장마비가 이미 있었던 상태
그리고 관상동맥이 75%가 막혀 있는 그런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교를 했어요.
수술한 그룹과 그냥 일반 약물 치료한 그룹
역시 마찬가지로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관상동맥 우회술을 하게 되는 경우
보통 심장마비로 인해서 급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요.
근데 심장마비 환자가 이 수술을 해서 급하게 살아나는 건 아니에요.
어차피 다른 약물로 인해서 고비를 넘기죠.
그러고 나서 각종 검사를 했는데 혈관이 막힌 게 나오니까
이것이 의심되어
이 환자에게 수술을 권하는 건데
이때 환자들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술을 해버리죠.
이미 고비를 넘겼는데.
관상동맥이 이렇게 막혀 있을 때
우회하는 동맥이 또 만들어지기도 하고
90%가 막혀도 그걸로 인해서 심근경색이 생겨나는 건 아니거든요. 반드시.
거의 응급수술처럼 바로 하는 경우가 있고
또 그렇지 않고 검사를 하다가 막혔다고 해서
수술을 권유받고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수술의 효과는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거죠.
실제로 위험한 거는 염증입니다.
염증이 심장마비를 일으켜요.
영양소 결핍도 하나의 원인이에요.
영양소 중에 특히 마그네슘 같은 경우
전해질이 결핍되면 심장마비,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눈 떨린다, 뭐 한다 이런 근육이 막 울려요.
이런 얘기하잖아요.
정확하게 마그네슘은 아니지만 전해질의 불균형인데
그중에 마그네슘이 불균형되는 경우가 많아서, 칼슘은 흔하니까
그래서 마그네슘 부족이에요.
이렇게 쉽게 얘기들을 하는데
심장에서 만약에 심장이 쥐가 나면 그 죽는 거잖아요.
마그네슘은 다른 근육에 비해서 심장 근육에 20배가 많이 있거든요.
심장은 쥐도 나면 안 되고
쉴 수도 없이 평생을 뛰어야 되는 근육이잖아요.
얘도 근육인데
절대로 사고가 나면 안 되니까
마그네슘도 그렇게 많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마그네슘이 소진이 되고 고갈이 됩니다.
심장에서 있던 것도 모자라고 빠져나갈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마그네슘을 많이 먹어주시라고 얘기하죠.
고혈압 환자분들
염증이 걱정이니까 오메가3 많이 먹으시라고
이렇게 권해드리는 거죠.
--내 몸의 염증을 때려잡는 음식
염증을 낮춰주는 음식들 많이 있죠.
이렇게 알려진 것들이 있고
일단 채식이 염증을 낮춥니다.
라이프 스타일로서 평생 채식을 하는 거는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가 있어요.
내 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비타민 B12나 철분의 결핍도 유발할 수가 있어서
보충제를 따로 먹어줘야 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우울증이나 이런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채식만 하는 경우에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고 해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채식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요.
평생 이렇게 먹어가 아니라
한 달간, 아니면 2주간 채식해 보세요.
몸에 염증이 많은 경우에,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
이럴 때거든요.
과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채식이 그런 역할을 할 수가 있고요.
영양소로는 오메가3가 염증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MSM이라고 하는 [식이유황]도 염증을 낮춰주죠.
특히 관절에 있는 염증들
우리 원래 관절에는 황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절에도 괜찮고
또 [커큐민]도 염증을 낮춰주고 강황이죠.
그리고 [마그네슘]도 염증을 낮춰줍니다.
약초 중에는 [길초근]이나 [시계초] 같은 것들도
염증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지금 ‘오케이 오메가3, 식이유황’ 적어놔서
이거를 챙겨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식단들이 있거든요.
평소에 음식을 통해서 조절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염증을 많이 올리는 음식들을 내가 먹고
염증을 낮추는 영양제를 먹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소염제도 염증을 낮추는 약인데
염증이 있어서 소염제를 먹는 사람이 돌아서면
염증을 잔뜩 일으키는 [탕후루]나 [흑당 버블티]같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을 높이고, 염증을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서
또 염증을 낮추는 음식을 동시에 먹는다는 건
되게 어리석은 거죠.
그렇기 때문에 보편적인 내가 평소에 먹는 음식이
염증을 낮추는 음식이 될 필요가 있는 거죠.
--우울증 원인은 ‘이곳’에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분들은
거의 대부분 [장 건강]에 문제를 가지고 계세요.
우울증의 원인은 너무 많을 수 있죠.
-실질적으로 우울할 만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도 있는 거고
-또 아니면 영양 문제로 인해서 비타민 B12가 결핍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갑상선이 저하가 돼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 당뇨 전 단계도 그렇고
-비타민 D가 부족할 수도 있는 거고
-오메가3가 부족할 수도 있는 거고
-수은이 많을 수도 있는 거고
이런 너무나 다양한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데
중요한 거는 우울증이 늘어났다는 거죠.
현대사회가 그만큼 우울해서 그런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현대사회가 즐거운 면도 있잖아요.
그만큼 현대사회 장 건강을 위협할 만한 음식이나 이런 것들의 요소가 있는 거죠.
공통적인 우리 생리 현상이 있습니다.
우울증이라고 하는 건 일단은 스트레스가 먼저 동반이 돼야 되는데
-스트레스 코티졸이 증가해요.
코티졸 수치가 증가하고
-우리 우울증 환자 대부분이 갑상선 기능의 저하가 있고
-부신 기능에도 저하가 있어요.
부신 기능이 코티졸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여기 기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까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우울증 환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거죠.
단순히 사회가 우울해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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