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일과 사람을 줄일수록 좋은 이유

Buddhastudy 2022. 12. 6. 19:31

 

 

 

주변정리는 인생에서 무척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주변정리라고 해서

책상을 정리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크게 보면 사람과 일을 정리 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인생의 목표가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통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 라고 말하죠.

 

이삼십대의 젊을 때는

에너지도 많고

어차피 다양하게 배움을 얻으면 좋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오십대에 들어서면

몸이 확실히 예전과 다른 것이 느껴지죠.

밤을 새서 뭘 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에너지가 달리는 것이죠.

 

('유명한 분들을 보면 연세가 있어도'

'의욕적으로 밤새 일하고 그러시던데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가 다르다고 했죠.

그분들은 그렇게 되는데

나는 그렇게 안 된다면 그 정도 에너지는 아닌 것이죠.

 

물론 단전호흡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타고난 기운이 크신 분들은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과 다르다고 자괴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에너지가 큰 중장비가 하는 역할이 있고

에너지가 작아도 섬세한 전자장비처럼

하는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죠.

 

아무튼 평범한 우리들은

금생에 하고자 하는 한 가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결국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 불필요한 것들을

가지치기를 해야 되는 거죠.

 

 

주변정리는 크게 보면 사람과 일로 나눕니다.

사람을 덜 만나고

불필요한 일들을 덜어내는 것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풍요 속의 빈곤' 이라고 하죠.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또는 상대가 어려울 때 내가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가려서 인연을 맺고

한 번 맺은 인연은

깊게 오래 간직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특히 사람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기준은

다음의 세 가지에 비추어서 생각해 보면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

두 번째로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가?

세 번째로 내가 그 사람에게 존중받고 있는가?입니다.

 

('세 개가 다 해당이 안되면 정리하는 것인가요?')

 

셋 다 해당이 안 된다면 당연히 불필요한 만남이겠죠.

빨리 정리를 할 수록 좋습니다.

한두 개가 해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비중인가에 따라서 판단을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나에게 항상 모멸감을 준다거나

에너지를 심하게 깎아내린다면

정리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사람을 정리하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소외감이 두려워서 그러신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유유상종이라고 해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나의 에너지를 높이고 나의 수준이 올라가면

주변에도 또 좋은 분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자존감 스킬] 전자책을 참조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고정 댓글에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사람을 덜 만나고

다음으로는 불필요한 일들을 정리하는 것인데요,

이것의 기준은 파레토의 법칙을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8020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이죠.

상위 20%의 사람들이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라거나

상위 20%의 기업이

경제 전체 이익의 80%를 벌어다 준다 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내가 백 가지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라고 한다면

이 중에서 상위 20종류가

전체 이익의 80%를 벌어다 준다 라는 것이죠.

 

이 경우에는 상위 20종류만 남기고 나머지를 정리해 버리면

수익은 20%가 줄겠지만

그 대신 그 나머지 80종류를 관리하던 시간이 남겠죠.

그 남은 시간을 상위 20종류에 더 투자해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일에 적용해 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시간에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된다고 말씀드렸죠.

 

일단 목표가 확실해지면

내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 중에서

그 인생의 목표에 큰 영향을 주는 20% 일들이 무엇인가?

이것을 파악하고

나머지 일들은 가급적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굳이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지 않아도

정말 해야 할 일들만 하면서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오히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겠죠.

 

이렇게 사람과 일을 정리하는 것을

주변정리라고 합니다.

 

이 주변정리를 통해서 에너지를 모으고

자신이 가야할 방향으로 가는 것

이것이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보람있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됩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