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 많은 사람에 대한 분별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말을 좀 길게 한다거나 대화하다가 아까 말한 건데 또 말하네 뭐 이런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듣기 싫은 마음이 커집니다.// 똑같은 얘기잖아. 이미 불편이 일어나버린 걸 갖고 어떻게 하겠다.그거는 불평을 바깥으로 내놓을 거냐? 참고 안 내놓을 거냐? 손익을 계산해서 내놓으면 손해가 나겠다. 그래서 참는다. 참으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 에라 모르겠다 내놓자 이런 거는 수행이 아니에요. 이 세상 사람이 늘 하는 거야. 참았다가 터지고, 참았다가 터지고 이렇게. 그러니까 “그 사람이 말이 많은데 왜 내 마음이 불편하지?”이렇게 자기를 살펴야 한다, 이거야. 그럼, 뉴스 들어오면 자기 마음이 불편하겠네.아나운서 자기 혼자 얘기하잖아. 근데 왜 그거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