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그렇게 저기 헌법에 보장된 남의 신앙을 훼손시키는 게 부처님이세요? 게가 갖는 게 좋아요? 내가 좋아요? 내 좋은 거를 상대에게 강요할 수 없지. 내 좋다고. 그러니까 제 가톨릭 믿지 말고 불교 믿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 하면 안 돼.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에 위배되는 생각을 하면 안 돼. 아들이 마누라 따라 하면 좋아요? 자기도 자기 하는 데로 남편이 따라 하면 좋아요? 안 좋아요? 그래 서운한 거는 뭐 이해가 돼요.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결혼해서, 우리 남편이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자기한테 있었어요? 없었어요? 아니 어쨌든 있었어요? 없었어요? 그런데 그게 다 됐어요? 안됐어요? 안됐을 때 좀 섭섭했어요? 안 섭섭했어요? 네. 그거나 똑같은 거요. 여기도 절에 갔으면 좋겠다 하는 건 내 생각이고 안 가는 거는 자기 생각이고, 그러면 내가 섭섭해지는 건 또 내 맘이고. 그런데 그런 남편하고도 지금 살아왔잖아요. 그런데 내 남편도 내 가까이 있는 내 남편도 잘 안 고쳐지는데, 내 원하는 대로 안 되는데 며느리가 내 원하는 대로 될까요?
그런데 왜 중압감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거를 며느리를 불교로 데려오려니까 환심을 사야 되고, 환심을 사려니까 잘해줘야 되고. 그러니까 내 능력밖에 거를 하려니까 지금 힘이 드는 거 아니오. 데려올 생각을 포기해 버리면 잘할 이유도 없잖아요. 왜 나도 불편하고 자기도 불편하게 살아요? 내가 그냥 절에 다니면, 다니면 되지. 뭣 때문에 며느리를 자꾸 데려오려면 며느리는 어릴 때부터 천주교 다녔는데 못 다니게 하면 또 며느리는 또 압박을 받을 거 아니오. 어머니 눈치 볼 거 아니오. 말은 안 하지만은. 자기 말하지만, 며느리 눈치 보듯이 며느리는 말은 안 하지만 어머니 눈치 볼까? 안볼까?
그러면 그렇게 며느리가 그 사이에서 이런 문제로 갈등을 일으킨다. 그러면 나는 은근히 남편 아들보고 네 마누라 좀 어떻게 해봐라 할 거고, 이 마누라도 남편보고 니 엄마 간섭 좀 안 하도록 해달라 이렇게 되면 갈등이 생기면 그러면 자기 아들 죽는 거요. 그 사이에 껴서. 엄마를 버릴 수도 없고 마누라를 버릴 수도 없고. 그러면 며느리는 또 어떠냐? 이런 것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압박을 받으면 정신적으로 힘들면, 스님이 늘 법문하지마는 애기 가졌을 때 애기 낳을 때 엄마가 어떡해? 정신적으로 힘들면 손자가 나빠진다. 이런 얘기 했잖아. 그죠? 그러니까 내가 손자가 귀하다 싶으면 애기 엄마한테 잘해줘야 되는 거요.
그건 아까 저 보살처럼 그건 또 눈치 보는 거요. 그러니까 엄마수업. 이런 거 줘서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그거 무슨 종교 서적도 아닌데. 이런 거부터 먼저 주면 되잖아요. 주례사 이런 거 줬어요? 아직 안 줬어요? 올케가 아니라 며느리가 지금 중요하지. 그러니까 이게 문제요. 자기신앙이 굳건치 못하니까 저래 흔들리는 거요. 우선 자기부터 먼저 절에만 다닌다고 신앙이 아니잖아. 그죠? 그러니까 그럼 내가 제안을 할게요. 깨달음장에 다녀오셨어요? 깨달음장이라고 하는 수련회 다녀오셨어요? 그럼 일단 본인이 먼저 다녀오세요. 이 문제를 풀려면.
진짜 앞으로 며느리를 그냥 놔놓고도 편안하든지. 며느리를 교화하든지. 둘 다 유리한 거요. 일단 다녀오셔서 자기가 먼저 눈을 떠야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자기가 매일매일 자기 변화를 향해서 기도해야 된다. 그리고 자기가 약을 먹고 치유가 탁~ 되면, 남한테 말할 때 눈치 안보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말해집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어~ 그거? 너 여기 갔다 와, 어~ 그거? 이거 읽어봐. 이렇게 됩니다. 이거 뭐 어~ 어~ 종교로 비난받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안 듭니다. 왜? 그건 내가 안 먹어본 약을 선전만 믿고 남한테 권유하려니까 저 사람이 나보고 약장사라 하지 않을까? 이런 의심이, 오해받을까 겁내는데.
내가 딱 먹어보고 나으면, 그런 거 전혀 눈치 볼 필요가 없이. 어~ 그거? 그거 내 그 약 먹으니까 낫던데. 너 한번 먹어봐. 이렇게 대번 나옵니다. 자기가 흔들리는 거요. 며느리하고 아무 관계없는 거요. 자기 믿음이나 자기 불법을 통한 자기 체험이 없기 때문에 지금 그런 거요. 그냥 절에 왔다리 갔다리만 했지. 그래서 먼저 자기 눈뜨기를 먼저 해야 된다. 꼭 갔다 오셔야 돼. 왜 지금 갈등이 생기면 며느리가 절에 오고 문제가 아니고, 이런 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내 사랑하는 아들이 어때요? 고부갈등 사이에 힘들고, 그다음에 손자가 애기 엄마를 우리가 잘 보살펴야 되는데 굉장히 문제가 생겨요.
그런데 이게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종료란 건 믿음문제 아니오. 그죠? 그럼 정서문제 아닙니까? 그죠? 그럼 정서가 다른 사람이 한집에 살면, 아마도 이론적으로는 이성적으로는 독립이다. 해도 마음 적으로는 어쨌든 갈등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겠죠. 한 테이블 안에 김치 먹는 사람하고 버터 먹는 사람하고 같이 살면, 먹는 거야 각자 식성이라 그래도, 냄새나는 거 저거 뭣 때문에 먹나? 자꾸 이런 마음이 일어나는 거요. 그래서 식성을 맞추는 게 좋다. 같이 살려면 취미를 맞추는 게 좋다. 같이 살려면 종교를 맞추는 게 좋다. 이건 이해가 됩니다 만은. 맞아요. 맞추면 좋아요.
그렇다고 식성이 다르다고 한집에 못사는 거는 아니고, 종교가 다르다고 못사는 거는 아니다. 그럴 때 각자 식성을 뭐해야 된다? 존중해 줘야 된다. 외국인하고 결혼했을 때는 이 식성이 종교보다 더 중요합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러니까 한국여자분들이 서양 사람들하고 살면, 한국여자는 어쨌든 그래도 김치도 먹어야 되고 된장찌개도 먹어야 되고 이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남편은 빵 먹고 뭐하고 이거 또 해줘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요리를 두 가지를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남자가 한국 음식도 좀 먹고 이러면 이게 쉬운데. 한국 음식 입에도 안대고 딱~ 그냥 자기식만 하겠다. 할 때, 대부분 제가 상담해 보면 굉장히 어려워요. 그러면 결혼 초기에는 이렇게 가다가 애들이 생기면 누가 유리해집니까? 엄마가 유리해집니다. 왜? 애들한테 자꾸 자기 걸 먹여가지고 숫자로써. 그러면 시간이 흐르면 남자도 하는 수없이 따라오고. 그래서 이런 게 갈등이 됩니다. 그래서 늙어서 이혼 많이 합니다. 젊어서는 참고 사는데. 늙으면 이게 서로가 다 ‘아이고, 피곤하다.’ 무슨 얘긴지 아시겠어요? ‘피곤하다. 각자 살자.’ 이렇게 돼요.
그러니까 여기 수행을 통해서 이걸 극복을 해 나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불교 신자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각자 신앙을 갖고 있을 때 그거를 내가 마음의 거부반응을 극복을 해서 함께 공존하는 그런 내 수행력을 높이든지. 그러면 이게 기독교 믿는 사람하고 공존하려면 내 공부가 높아져야 돼요? 낮아도 돼요? 높아져야 돼요. 그런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요. 기독교기 때문에 도저히 안 된다고 볼 거냐? 그것까지 포용할 만큼 내 포용력이 커져 버릴 거냐? 그럼 커져 버리면 누구한테 유리하다? 나한테 유리하지. 지금은 저기도 다 끌려 사니까. 죽겠다는 거고.
그래서 첫째 자기중심 찾기. 두 번째는 그것까지도 포용하기. 이렇게 나가야 되는 거요. 그러니까 지금 질문하신 분도 며느리 어떻게 할 생각하지 말고, 자기부터 먼저 해결해라. 자기중심이 딱~~ 잡히면 경계에 흔들리지 않게도 되고,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해 내기도 한다. 그게 공부요. 절에 다닌다. 이게 불교가 아니에요. 이렇게 변화하는 게 불법이에요. 그러면 시간이 흐르면 어떻겠어요? 좋아 보이겠어요? 안 좋아 보이겠어요? 시어머니지만 좋아 보여? 안 좋아 보여? 좋아 보이면 주신 책도 읽고, 주신 것도 보고. 그래도 가능하다면 책 읽고 깨달음장도 보내고.
아이고~ 애기 낳기 전에 깨달음장도 갔다 오너라. 그런데 엄마가 갔다 오더니 사람이 좀 달라졌다면 가라면 좀 의심이 있을 텐데. 자기는 갔다 와도 아무 변화가 없는데 자꾸 가라 그러면 안 가려고 그러겠죠. 종교 강요한다. 이렇게 오해를 한다. 이 말이오. 이렇게 해서 종교를 불교로 만들 목적을 두지 말고, 우리 며느리가 좀 인생이 편안히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며느리가 애기 키우는데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애기 키우는 엄마로서 이런 책도 함 봐라. 너그 부부 화목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런 책은 어떤가? 그것도 강요하면 안 돼요.
그러면 고마워하는 책을 줘야 되는 거요. 그러면 읽어보고 고마워해서 ‘아이고~ 우리 어머니는 늘 나한테 이익을 주구나.’ 이렇게 해야 되는데. 저렇게 벌써 종교 데리고 갈 생각만 자꾸 하면 오해가 생겨서 나중엔 악심이 생겨서 버터요. 그래서 나중에는 좋은 거 줘도 받아들이기 싫어해요. 마침 오늘 질문 잘하셨어요. 자기 공부부터 먼저 한다. 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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