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산불 때문에 150kg을 감량한 사람

Buddhastudy 2019. 5. 22. 19:57


토니 버시는 과거 몸무게가 250kg이나 나갔습니다.

무려 66사이즈의 바지를 입고 다녔죠.

하지만 그는 살을 뺄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미 자신의 외모에 익숙해져, 굳이 살을 빼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의 몸무게는 101kg입니다.

무려 150kg을 감량해냈죠.

도대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살을 빼도록 만들었을까요?

 

2016년 거대한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를 휩쓸었습니다.

불이 꺼졌다고 판단되자, 버시와 다른 근로자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화재 지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꺼진 줄 알았던 산불이 다시 번졌습니다.

 

결국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비행기까지 투입되었죠.

이때 버시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는 평범하게 비행기를 탈 수 없었습니다.

거대한 몸뚱이 때문에 좌석을 2개나 차지해야만 했죠.

 

저는 계속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남편이 이 자리에 탈 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집에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죠.

하지만 누군가 한 사람은 다음 비행기를 탈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누군가 옆에 앉기에는 제가 너무 뚱뚱했으니까요.”

 

버시는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몸에 좋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5분씩 운동을 시작했죠.

운동 시간은 10, 15분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몸무게의 절반 이상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헬스클럽에 가입하고 마라톤을 도전했으며,

거대한 몸 때문에 떠날 수 없었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변화를 싫어합니다.

언제나 익숙한 상황을 따르려 합니다.

그래서 변화하지 말아야 할 핑계를 찾습니다.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걸

담배를 안 피우면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걸

퇴근하고 운동까지 하기에는 너무 피곤할 걸

이제는 변화해야할 이유를 찾아보세요.

 

성장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지.”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어야지.”

그리고 내 옆에 앉을 누군가를 위해 살을 빼야지.”

 

버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희망은 언제나 있습니다.

제가 살을 빼기 시작한 나이는 41살이었고, 몸무게는 250kg에 육박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해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찾는다면 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