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를 굉장히 원망하고 부정적으로 항상 말해서 그게 굉장히 괴롭고 힘듭니다.남편은 지금 장애 2급이고 제가 간병을 하는데 온갖 힘든 거를 저한테 많이 풀어요.// 지금 그러면 남편이 누워 계시면 집에 계세요?그러면 생활비는 누가 벌어요? ... 현재 남편이 68세라고요? ... 왜냐하면 안 갈 거라고 알기 때문에.ㅎㅎ “남편을 위해서 내가 간호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기 앞길이 좀 막막해져요.자기도 옛날로 치면 할머니뻘이지만 아직 아줌만데 근데 최소 10년인데, 10년을 이렇게 막막하게 사는 게 재미가 없고 이런 거는 맞아요. 그러니까 이제 길은 두 가지예요. 여기에서 아무리 이 사람하고 그런 서로 좋고 지내는 은혜가 있다 하더라도 나도 한 사람이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또 건강한 남자 만나서..